[유머] 염세주의에 찌들은 사람 특!

[근 데이제뭐함?]

ㅈ같은 세상에서 누구보다 살고 싶어함

[리버티시티경찰국]

[Ryous3435🛸💜🎹✨]

내가 죽고싶을때 죽을거야 씹탱아!

[카다린]

철학자 답게 죽을 자유에 대한 고찰을 멈추지 않으셨군...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염세주의이기에 오히려 죽을 때를 결정하고 싶어함 ㅎㅎㅎ
외부요인은 ㄴㄴ 임 ㅋ

[캇셀하임]

자기가 추구하는게 너무 많아서 염세적인거라 의외로 욕심이 그득한 사람이 좀 있음

[아라이]

하남자네

[루리웹-2830445756]

염세적인거지 죽고싶은건 아니니까요.

[우즈읏!]

죽음이란게 유전자에 각인된 공포인데 어떻게 할 수가 없지

[루리웹-8329133273]

[문제해결폭탄 이데온]

아그렇게 세상 ㅈ같으면 답은 하나라고 이 자칭 염새주의 쿨찐들앜ㅋㅋㅋ

[엑타크롬]

염세주의의 근본은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가

[오고곡헤으응]

하이데거 철학에서는 나 = 현존재의 본질을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죽음이라고 정의하는데

외부요인 없이 말 그대로 가장 궁극적인 자유가 죽음을 선택할 자유긴함 ㅋㅋㅋㅋ

[루리웹-5437961680]

저는 갈지않았습니다. ㅂㅅ도아니고

[로또1등출신]

너무 인기가 없어서 세상 부정적으로 산 사람.

[scarecrow]

아프지 않고 깔끔하게 죽고싶었나보지..

[악어이빨룰렛]

ㅈ같이 거짓말만 하는 새끼 말을 공부까지 해야되는건가 ㅋ

[루리웹-54057344]

염세의 타격 ㄷㄷ

[DasMan]

"금욕적 이상을 추구하며 무에의 의지를 설파하며 삶을 깎아내리는건 그냥 꾸역꾸역 살아남으려는 역설적인 생존 전략(삶의 자기보존) 아님?" (도덕의 계보)

"삶에 대해 깎아내리면서 폄하하는 새끼들, 진짜 지들 말대로 나가 뒤졌으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FMDM]

오해하면 안 되는 게 니체는 능동적 허무주의자였음
수동적 허무주의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혐오한 사람임

[DasMan]

아예 틀린 말은 아닌데 여기에 첨언하자면, 니체는 단순한 허무주의를 배격했음. 더 정확히는 니체에게션 허무주의가 삶(독일관념론과의 연관으로 말하자면, '의지'로 불리는 세계를 구성하는 우리 정신)이라는 '세계를 구성하는 원리'의 토대라는 사실이라는 게 문제였지, 허무주의 자체가 문제였던 것은 아님.

허무주의를 능동적 수동적으로 분류하는 것은 단순히 니체가 허무주의를 자기 철학의 전제로 단순히 정립했거나 혹은 결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음. 세계에 대한 궁극적 기의로서의 진리가 부재한다는 의미에서 이미 세계의 토대grund 자체가 허무주의적인 것임. 이러한 의미에서 세계의 실재란 심연이라는 무無로서 단지 그것이 지성(+이성)을 통해 구성될 때만 의미와 그 존재방식을 얻는 것임.

하지만 의미란 늘 삶이 디오니소스적 세계를 구성하고 창조해내는 아폴론적 형성물이라면, 결국 삶은 의미에 대한 존재론적 우위를 가지며 따라서 삶이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것은 삶을 삶의 형성물로만 여기는 오류추리에 가까움.
삶을 디오니소스–아폴론의 연계라는 세계 건축의 원리를 통해 설명했다는 점에서 니체는 허무주의자라기보다는 차라리 독일관념론자에 가까움. (물론 니체는 비진리의 편에 섰다고 선언했던만큼 둘 다 거부하겠지만 말임.)

결국 허무주의는 니체에겐 어떤 핵심적 주장이 아니라 이론적으로는 심연으로서의 세계라는 인식이고 실천적으로는 그에 대면한 태도에 불과함. 여기서 허무주의에 대한, 허무주의를 통한 긍정이란 단순히 그것이 세계의 진리라는 것을 수용한 것이지 그걸 선택한 것이 아님. 니체의 선택은 늘 허무주의적 토대를 통해서 의미를 형성하는 삶의 역동성에 거주하는 것에 있음.

그런 의미에서 삶 속에서 삶을 거부하는 자들을 삶에 대한 허무주의자라고 비판한 것이지 다른게 아님. 삶 자체는 허무주의적 토대에 대한 대응이자 그것을 넘어선 놀이 그 자체이기 때문에 세상이 허무주의적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음.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 삶이 창조한다는 점에서 그것은 창조의 질료가 되는거지. 삶을 부정하는 자들은 허무주의가 삶의 놀이가 지속되는 원리라는 것을 모르는 자들에 불과하며, 그렇기에 삶이 허무주의적이라 말하는 것은 도리어 삶의 그런 능동성을 놓치는 것임.

삶은 허무주의적인 만큼이나 의미론적인 그 무엇이기 때문임.

[DasMan]

그런 의미에서 니체를 허무주의자라고 말하는건 약간 니체의 사상에 대해서 결과와 과정이 전도된 양상으로 오인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음. 니체가 허무주의를 말하기 이전에 이미 이 세계 자체는 허무주의적이었고 삶은 세계 자체라는 공허, 즉 심연과 관계 맺으며 의미와 지식을 형성해내는 것이기 때문임.

심연은 그런 의미에서 니체 사상에서 핵심적 원리이지 최종적 결과는 아님. 니체가 정향되어있는 목표란 늘 삶의 놀이로서 세계의 창조와 연관되어있음. 그러므로 니체는 허무주의자라기보다는 차라리 (이런 표현은 아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삶–중심주의자임.

[게임안함]

염세적인 나 << 에 심취해 있을 뿐이군

[시몬 벨몬드]

나랑 가까운 사람도 저런데 진짜 기운빠짐

[쟈스티스]

태어나지 않는거랑 목숨을 끊는거랑 다르다고 얘기하고 있잖아
후자는 큰 고통과 두려움을 동반해야함

[루리웹-6885585758]

이건 몰랐네. 염세주의자가 이런건 좀 이미지가 그렇다

[퍼플럿]

탈모인 시점에서 삭발했으면 누구도 비판안했을텐데

[allniger]

할배 할매들
늙으면 죽어야지 소리하면서 몸에 좋은건 다 챙겨 먹음

[멍청한루리Ai]

염세적인건
ㅈ같으니까 차라리 죽는게 낫다가 아니고

ㅈ같은 세상에서
내고집대로 살겠다쪽에 가까울지도

[티모는항상우릴보고웃지]

1순위가 안태어나기 2순위가 스스로 죽기인데
병걸려 죽기는 3순위도 아니라고 ㅋㅋㅋ

[ya한여자]

너가 죽으란 얘기였지 내가 죽는다는 말은 아니었다.

[모하는짓]

실제로 인간은 지구의 암적인존재니 없어져야한다

라고 말하는 애들중

본인부터 죽겠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지..

[황금엉덩이]

자기가 생각했을때 인생은 가성비가 씹똥망이니까 그 불만족을 표현하는 방식인거지

죽고싶다던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던가 하는건 아니니까

[레옹]

고1 때 사회 선생이 갑자기 사람이 사는 목적이 뭐냐며 애들한테 물어보는데 각자 이유나 꿈을 이룬다는 소릴 했는데...

꿈도 없고 (만화가 되려고 6개월 친구랑 원고 준비하고 60페이지 페이퍼웍 하고, 어렵사리 어느 출판사 편집장 면담까지했는데 퇴짜 당하고 깔끔하게 포기하던 상황) 방황하던 시기여서... '그냥 태어났으니까 사는거, 살면서 찾아봐야죠'라고 했는데 '얘 같이 목적 없이 살면 안되는거야'라면서 귀싸대기 쳐 맞았음.

뭘 잘 못 말한거 같지도 않는데 쳐 맞으니까 막 분노가 차올라서 엄청 째려봤던거 같음.
당시에 권투 배우고 있어서 아무리 선생이라지만 절라 잘 팰 수 있을 것 같았음.
'이 새기 그냥 패버리고 퇴학 당할까?' 생각을 한 3초 하다 '어머니 생각해서 참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