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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을 걸어야 할 상황인데 오히려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못되었어요!!!
클레임을 걸어야 할 상황인데 오히려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못되었어요!!!
그 손님이 핫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정신줄 놓고 만들다보니 아이스로 만들어서 다시 물으니 아이스 사려던 손님이라 둘다 윈윈인 이야기 생각나네 ㅎㅎㅎ
실제로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 단골 카페에 항상 고구마라떼 시키는데 하루는 기다리면서 인터넷에서 얼죽아 농담 보다가, 내 차례 되서 주문 받길래 별생각 없이 아아를 말해버림. 근데 점원이 아아 주문 듣고도 내가 고구마라떼 항상 시키니까 무의식중에 고구마라떼 만들어 내놓음. 점원은 내놓고 나서 내가 아아 주문한 거 깨닫고, 나도 고구마라떼 시킬 생각이면서 아아 주문한 거 알고 둘이 같이 당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