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
39살에 결혼을 했고
지금 40살인 아재입니다
게임하다가 아내를 만났습니다
연애 2년차에 이미 서로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가족이 지인이 인터넷이 저희를 ㅁㅊ인간 취급을 하더군요
아니 인서울은 못하더라도 서울 인근에 자가는 구해야지
아니 그래도 중협급 자차는 있어야지
아니 둘이 합쳐서 한달에 700 이상은 벌어야지
아니 모아둔 돈이 2억씩은 있어야지
아니
아니
...
그래서 10년간 연애하다가 겨우겨우 결혼했습니다
10년간 준비는 끝났을까요?
아뇨...
결혼할 준비가 된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아요
우린 10년을 그냥 버린게 되버렸어요
40대가 와서 아이를 갖고 싶어도 쉽지가 않아요
준비는 같이 하면 되는겁니다
준비를 같이할 사람을 만나는게 결혼인거에요
결혼할 준비가 된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고요...
8년치 부부로 있음 이득 볼꺼 손해보셨네
그래도 다행히 결혼은 하셨군요
용케도 주변의 방해를 이겨냈네 ㅊㅊ
8년치 부부로 있음 이득 볼꺼 손해보셨네
그래도 다행히 결혼은 하셨군요
용케도 주변의 방해를 이겨냈네 ㅊㅊ
아이고 주변 무시하고 그냥 결혼하면 되는데 안타깝네요
아이고 오래사세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