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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으로 나무를 베라고 할 줄은 몰랐지...
헬기 지나갈때 경례하면 휴가받는다는 소문은 어디서 퍼졌는지 일하다가 헬기만 지나가면 경례하기 바쁨
'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
허리 피고싶어서 그래
아무일도 없었다
우리는 가서 걍 쏘고 왔는데... 관리하는 부대가 이렇개 고생하고 있었구나ㅠㅠ
그러고 보니 궁금하네 나 작업할때는 이미 큰거는 싹 밀어버린 후라 곡괭이 삽 낫만 들고 올라갔는데
'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
낫으로 나무를 베라고 할 줄은 몰랐지...
아무일도 없었다
저 큰 나무들은 어캐 해? 도끼로 베야해? 전기톱?
푸레양
그러고 보니 궁금하네 나 작업할때는 이미 큰거는 싹 밀어버린 후라 곡괭이 삽 낫만 들고 올라갔는데
톱으로 졷빠지게 하다가 안되서 전기톱 소환한거 생각난다
ㅋㅋㅋㅋ 꺄아아아악 포병 존나 힘들겠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하도 비탈길이라서 전기톱 내리는것도 일이었음
전기톱 두고 톱으로 썬다고? 허미.....
그것도 접이식 톱이었을거임. 문제된 나무가 참나무였는지 졸라게 안쓰러졌는데 부사관들도 호기롭게 이걸 왜 못하냐 하고 톱잡았다가 뻗어버리더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기 지나갈때 경례하면 휴가받는다는 소문은 어디서 퍼졌는지 일하다가 헬기만 지나가면 경례하기 바쁨
AquaStellar
허리 피고싶어서 그래
내가 봤을 땐 그거 VIP한테 아부하려는 놈이 퍼뜨린거임 ㅋㅋ
헬기는 모르겠는데 유격 때 연대장한테 경례 잘했다고 4박5일 받음 ㅋ
안해봐서모름
???? 저걸 사람이가서 다 벗기는거야???
ㅖ
저 산비탈 로프 잡고 내려가서 작업하는데 돌들 하도 잘빠져가지고 경고 고함안지르면 않으면 그거 맞고 훅감
아래쪽 계곡보면 불발탄들 그대로 있더라
어우 ㅅㅂ 끊어지지도 않는 칡넝쿨들
하나둘삼넷 오여섯칠팔 아홉공
나 밑에서 작업하는데 돌맞고 실려가는거 눈앞에서 본적 있음
손가락 굵기만한 나무들이 많기는 오지게 많은데 정말 낫으로 안짤림
직접갔다온애들 3일동안 건들지말라고 대대장이 말했었지
우리는 가서 걍 쏘고 왔는데... 관리하는 부대가 이렇개 고생하고 있었구나ㅠㅠ
개인적으론 155밀 똥포출신이라 방열하는 게 제일 ㅈ같았음.
포병은 아니고 공병이었는데 지뢰탐지하고 나무밀고 한 적은 있다 면적은 저것보단 좁을테지만 탐지 자체가 힘들고 몇달 내내 하니까 ㅈ같더라 진짜
연대 본부 통신이라서 통신 연결해놓고 사격하는거 구경함 개꿀잼ㅋㅋ
난 이거 한번도 안해봐서 모르겠음
나도 포병출신이긴한데 취사병임ㅋㅋㅋ
안할수도 없는거라 안다치게 잘 끝나길 바라야지 ㅋㅋㅋㅋ
관측대대라 저런게 뭔지 몰?루
팩트만 말하자면 저거 포병이 안함. 인근 가까운 부대가 작업함.
상황에 따라서는 포병도함 내가 직접 가서하고 개좇같다고 일주일내내 궁시렁거려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뭣 그럼 난 포병이 아니였다 이 말인가
하긴함 ㅋㅋㅋ 나도 하고옴 포병이었음
인근부대 보병입니다. 갔다옴...
전 탄약창 출신인데 여름내내 수십개나 되는 탄약고 및 처리장 제초 작업만했죠 심지어 처리장은 주위 산 3-4개 한쪽면들은 싹 밀어버리느라 거의 연대가 총출동하죠 ㅋㅋ
오 나도 탄약창 출신인데 ㅋㅋㅋ 진짜 탄약창이 부대 규모에 비해 섹터가 조온나 넓어서
경비중대랑 탄약중대 너무 힘들어 보였음...
탄약관리병 특 : 전역하고나서도 오래 걷는거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함 경계근무 시간(2시간) 내내 산 타면서 걸어다녀야해서...
저거 개 좇같음 ㅅㅂ 존나 가파른데 하도 파헤쳐서 산이 깎여나가서 가파른 송곳처럼 변해감
제목보고 포구수입 인가 하고 들어왔는데 아니네.
본포대 정비병 출신이라 그런가 저런 기억 하나도 없음 수송관 짬밥이 낮아서 훈련 나가면 어디 짱박히기 바쁘고 포 쏘는 것도 한번도 못 보고 군대 얘기 할게 없음
포병나왓는데 저거 한번도 안해봄. 본부작전임
짬 안 될 땐 좋았어. 다들 퍼져서 발광하는 애들이 줄었거든. 초병 뺑뺑이 돌던 병장들이 좀 귀찮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