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 스토리에는 문제 없음
만화가에게도 문제 없음
캐릭터들도 문제 없음
근데 주인공이 11권이 넘게 나왔는데
변신해서 싸운 것이 10번이 될까 말까
스토리 흐름이 주인공이 전혀 주도를 못함
강력한 힘은 있는데 주인공이 다크 히어로라면
혼자서 활약하고 이야기적인 갈등이 나올지 모르는데
이 만화는 초반에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이 너무 착해서 자기 정체를 드러냄
그리고 정부 소속의 병기가 되는데
이러면 괴수 사냥 특수부대들과
갈등이 사라지고 괴물과의 무조건적인
싸움 밖에 안남음
그래 화끈한 액션을 자랑하는
소년 만화니 갈등구조가 단순해진 것은
오히려 액션을 살리기 위한 장점일지 몰라
그렇게 생각했지만 현실은
죄다 어디서 한번쯤 본듯한 괴수 특수부대
대장 캐릭터들의 활약임...
주인공이 인간형 괴수로 변신해서
화끈하게 활약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이 만화를 샀으면 그건 바보임
진짜 매력은 1도 없는 빌런이 최종보스화
되는 것도 재미없고 정발된 12권에서
9권 이상 작가가 만든 조연인 특수부대원들의
활약들만 가득할 뿐임...
와 유희 여캐화... 개이쁘다
원펀맨 보는 기분인데 그렇다고 주인공이 지금 사이타마만큼 쎈것도 아닌 기묘한 상태..
그게 스토리가 문제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