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78/read/8043
이 글이 바로 분리수거 가버렸는데, 뭐 그것도 유게의 선택이니 불평은 안함.
(※ 관심있는 사람은 본문의 OECD 통계 페이지 정도는 북마크 해두길, 괜히 넘베오 자료 펌글 같은 거에 현혹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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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분리수거된 건 어쩔 수 없고 대신 한국인들이 절대 동의하지 않을만한 조사 결과 하나 더 올려봄
구글에 '아이가 태어나기 가장 좋은 나라'로 검색해보면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옴.
왜곡 같은 거 걱정되는 사람은 아래 첨부한 원문 링크 바로 들어가 보면 됨.
https://ceoworld.biz/2024/04/05/ranked-the-worlds-best-countries-for-a-child-to-be-born-in-2024/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어린이(아기)들의 식생활, 어린이들의 건강 수준, 평균적인 교육수준, 삶의 질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전세계 국가들을 비교했을 때 이렇다는 이야기임.
ps 참고로 이 보고서는 매년 발표되는데 위의 링크는 2024년 조사결과고 몇 년 전부터 1위 국가는 동일함.
ps2 관련 검색을 하다보면 구글 검색에서 걸리는 유사한 조사 상당수는 '원정출산' 혹은 '이민(이주)출산'의 가능성을 고려해서 순위를 매기는 경우가 많음. 당연하지만 한국은 이민이나 이주의 문턱의 높은 나라라서 그런 기준으론 다 빠짐.
태어나서 부터 건강관리, 전염병 예방주사같은거 빡세게 관리하는 나라 많지 않음
일단 돈 많으면 AAA랭크 맞긴해
돈 없는 사람은 안낳는다니까 진짜 맞말일 듯 ㅋㅋㅋㅋㅋㅋ
돈 없어도 본문 기준으로는 한국이 1위일거야. 일단 한국에서 자연분만은 병원비 0원인 것부터 시작해서 말이지.
교육의 하한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정도면 잘하는 편이라 생각함. 지옥 같은 경쟁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교육만으로 얻는 기회는 생각보다 넓다 생각함. 적어도 기부 입학이 일반적인 사회도 아닐 뿐더러. 그 경쟁의 중심에 EBS같은 최소한 바닦을 제공하는 매체가 있으니까. 의료로 가면 이게 나쁘다 라고 평하기도 애매하고.
인프라, 치안 이런거 자체는 꽤 쾌적하니 공교육도 튼튼하고
돈없는사람한테 더 좋을걸 돈없는데 한국보다 살기좋은 나라가 몇이나 되겠어
일단 돈 많으면 AAA랭크 맞긴해
Maid Made
돈 없는 사람은 안낳는다니까 진짜 맞말일 듯 ㅋㅋㅋㅋㅋㅋ
돈 없어도 본문 기준으로는 한국이 1위일거야. 일단 한국에서 자연분만은 병원비 0원인 것부터 시작해서 말이지.
Maid Made
돈없는사람한테 더 좋을걸 돈없는데 한국보다 살기좋은 나라가 몇이나 되겠어
돈 없어도 저런건 다 기본으로 하지 않남
근데 애는 왜 안나, 여자를 옛날처럼 쥐어패지를 못해서 안나는거야?
소득이 아무리 많고,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 없이 살 때와 비교하면 아이를 낳으면 뭔가를 희생해야 하거든. 아이 안 낳고 그 돈을 자신(혹은 부부)의 삶의 질에 투자하면 훨씬 풍족하게 살 수 있어. 소득이 1천이든 5천이든 1억이든 마찬가지.
인프라, 치안 이런거 자체는 꽤 쾌적하니 공교육도 튼튼하고
일단 치안이랑 의료가 개깡패임 어지간해선 어릴 때 죽는 일이 안 생기지
동의할 필요도, 동의하지 않을 필요도 없지. 자신이 애를 낳을지 말지를 결정하는건 저런 랭킹 따위가 아니라 자기 주관이니까.
태어나서 부터 건강관리, 전염병 예방주사같은거 빡세게 관리하는 나라 많지 않음
우리나라는 외국 기준에서 디스토피아 수준으로 자유가 제한되는 국가니까.. 태어나면서 부터 막.. 대체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어쩌다 출산율 꼬라박았니
교육의 하한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정도면 잘하는 편이라 생각함. 지옥 같은 경쟁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교육만으로 얻는 기회는 생각보다 넓다 생각함. 적어도 기부 입학이 일반적인 사회도 아닐 뿐더러. 그 경쟁의 중심에 EBS같은 최소한 바닦을 제공하는 매체가 있으니까. 의료로 가면 이게 나쁘다 라고 평하기도 애매하고.
절대수치로만 보면 돈이 있든없든 나쁜게 아닌건 맞아. 다만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턱을 고려하면 아니여서 그렇지 나쁜 말로 하면 남과의 비교를 지나치게 하는거지만 좋은 말로 하면 계급의 고착화가 아직 덜하다는 의미니 나름 긍정적인거 아닐까?
교육제도 철저하지 의료보험이라는 좋은제도 있지. 그외의 치안도 괜찮지. 긍정적인 요소는 많음.
아이가 살기 좋은거지 아이를 기르는 아빠는 삶이 사라짐
그에 대해서는 놀랍게도 이러한 통계조사 결과가 존재함 https://www.worldatlas.com/articles/countries-with-the-longest-paid-paternity-leaves.html
유급 휴가 52주라고? 어디거 가져온거임?
자료 출처도 없는 기사
OECD 통계야. OECD 국가 중 남자가 쓸 수 있는 유급육아휴가 기간은 한국이 가장 길어. 언론 보도도 여러번 되었음.
너 국정원서 왔냐?
링크도 첨부했고만 툭하면 근거없는 조사로 몰아붙임?
니가 준 링크에선 출처가 없던데
나라면 최소한 구글 검색 한 번은 때리고 물어볼 거 거든.
한국에서 직장생활 해본건가??? 진짜 한국남자들이 저 52주 다 쓴다 생각하는 건가?
아직도 아빠가 육아휴직 쓸수있는 직장은 뉴스나오는거보면 걍 개소리지 ㅋㅋㅋㅋ
나라면 그딴 기사 안들고 올거거든
'법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임.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5021900004 그리고 우리나라서 유급휴가 사용비율인데 대기업일수록 사용비율이 높지만 규모가 작아질수록 사용비율이 줄어듬 그리고 52주는 진짜 말이 안되는데 저 날짜가 어떻게 나온지 알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적으론 누가 말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렇게 쓰면 일단 자리가 있을까를 걱정해야 해요.
법적으로 규정한(= 직원이 신청하면 회사가 허락해줘야하는) 유급육아휴직기간은 52주가 맞아. 한국 법적으로 그렇다는데 어디서 나온 날짜냐고 물어봐야 ...
아니 님이 썼던 오서닉스 글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데 태클을 왜검? 법적으로 동해가스전도 12사단 중대장 휴가간것도 버닝썬 사건도 다 이해되는 판결에 이해되는 프로젝트에 이해되는 사건임 ㅋㅋㅋㅋㅋㅋㅋ
법이 얼마나 현실하고 동떨어지고 위에분들을 위한 건지 알려주는거지
법적으로 따지면 내가 연봉 100억 씩 받아도 문제 없는데 못받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법적으로 이래바야 이게 뭔소용이야
말하는게 진짜 용산에 사시는 분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눈치안보고 실제로 쓸수있는가가 중요한거지. 말장난하냐
술돼지 부하직원
애를 그만큼 귀하게 키워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있어서 애를 안 낳는거긴 하지 뭐 대충 5살부터 때리면서 일 시키는 동네는 5명이고 10명이고 펑펑 낳는거고
애가 크는 환경은 좋지 부모가 좀 빡세서 그렇지 다들 졸라매고 살더라
로제커엽타
저 지표는 '돈이 많으면' 아니라(미국같은 나라 사립 유치원 보면 개쩜. 한국에서 돈주고 가는데보다도 쩜) 대충 국가에서 보장해주는 레벨의 유치원, 초등학교 교육, 거기서 주는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밥 때문에 나오는거임.
기본적인 사회복지도 좋은거 맞지... 내가 실언했네
의무교육, 주거환경, 보편복지 시스템 다 보면 여기가 '환경적'으론 좋지...
그건 그건데 어른들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 거 조사는 있으려나..
자1살율 높은 나라잖아 근데.
살기 좋은 나라는 맞는데 그 조건이 좀 빡세서
아이 기준으로는 틀린말 아닌거 같음. 문제는 부모들이 고생이지... 그러다보니 다들 안낳거나 결혼을 포기하기 시작한거고...
아동의 평균 교육, 영양 생각하면 한국이 1위할 확률이 높긴 하겠지. 웰빙은 잘 모르겠다만은
사람들의 인식과 사회분위기가 진짜 중요하긴 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바야 0.7이라는 수치가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주제는 0.7여기를 이기지 못하면 이길 수가 없음
오히려 0.7이라서 평균치가 높을 수도 있지 ㅋㅋ~
치안이 가장 큰 영향이겠네. 아이 키우기 나쁜 환경은 아님. 그런데 경쟁사회라서 2등에게 주어진 기회가 적은게 한국 부모에겐 큰 스트레스긴 하지
건강, 교육, 문화인프라, 치안 이런거를 러프하게 따져보면 조건만 봤을 때 꽤 괜찮은 나라는 맞지 다만 더 딥하게 파서 결과적으로 경쟁사회로 내몰리는 부분까지 생각하면 한국 사회에서 자란 아이의 행복지수가 높을까? 하는 부분은 좀 따져봐야 할 듯
교육 수준이 높다는게 아이들로서 기뻐해야할 거리인지 알수없음 고3중에 결국 90프로는 인서울 못가고 75프로는 지거국 못 가는데 서양에서 경악하던 야자라든가 학원 뺑뺑이 도는거만 봐도..
치안이 좋고 서민 의료비 부담이 적고 이거 떠나서 나름의 어둠은 있음 한국이 아이는 좋은데 부모가 힘들죠~ 댓글 많이 나오는데 루리웹 평균 연령대가 높다보니까 벌써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자기 나이대에만 공감하는거임
세계적으로 아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도 맞고 그 자란 아이들이 결혼해서 애낳기는 나쁜 환경도 맞고. 그 두가지는 상반되는 개념이 아님.
통계가 참 이래서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라니까. 실제로 출산률은 이미 맨틀 아래로 내려가버렸는데 말이지.
저런 통계는 오히려 '국민은 잘해줘도 애 안낳고 ㅈㄹ이니까 일부러 교육 안 시키고 환경 망가뜨려서 좀 못살게 굴려줘야 애 낳는데'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생각함
늘 생각하지먼 사람들이 현재있는 복을 너무 과소평가해. 남의 복만 크게 보고
우리나라는 어디까지나 미래가 없는 거지 현재는 꽤 괜찮은 나라인건 사실이야.
영유아 사망율만 봐도 맞는 말이지만 동의하기 싫다
이거... 낳지 않는 국민들이 나쁘다는 결론으로 귀결될수 있어
선택의 자유인데 뭐가 나빠?
물질적 환경은 좋은게 사실이지. 물질적으론...
남녀갈등이랑 비교문화의 심화가 더 크다고 봄
솔직히 우리나라는 아이 키우기 힘들어서 안낳는다기 보다는 아이를 낳음으로서 내가 내 삶을 희생해야 되는게 싫어서, 아이한테 부유하고 좋은 환경을 충분히 제공할수 있는 다른사람이랑 비교되는게 싫어서 안낳는거 같다
치안, 의료, 영양 세가지 분야에서는 다른 나라에 밀린다고 생각이 되진 않네.
솔직히 출산율이 낮은 이유 => 부동산 거품이 한 7할쯤 된다고 생각함. 30대 초반에 25~27평 정도 되는 자가를 누구나 소유 할 수 있게 된다면, 정상적인 출산율 까지 회복하는데 얼마 안 걸릴걸
그건 왠만하면 가질 수 있음 그게 지방이라 눈에 안 차더라도
지방소도시도 요즘 2~3억 이상은 해서 30대 초반에 노대출 자가소유? 불가능....;;
신축 아니면 1억대쯤 해
근데 왜 '노 대출' 이어야해? 주담대 받고 대출 이자 부담하면서 살면 되는 거 아님? 주담대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비쌀 일은 절대 없으니 이렇게 안 할 이유가 없잖아.
그래서 나라망할까봐 남들따라서 금리도 함부로 못올리는 상황이 됐지
감기로 죽는 인구가 찾아보기 힘들단 시점에서 맞는말이지
솔찌 우리나라 인프라때문에 살기좋은 나라 맞음 근데 애를 왜 안낳냐....하면 역시 결혼 하는거 자체가 힘들다는게
근데 작성자 이전 통계글에서 "실질월급 대비 주택가"는 투자가 전제니까 의미없어 같은 소리 했잖아. 그거 반박글 적다가 분리수거 가서 다 못적었는데
'투자가 전제'라는 말은 안 했어. '주거비'에서 주담대 상환 금액 같은 건 '지출'로 계산되지 않는 다고 말했지.
OECD 주택통계 중에서 한국이 가지는 정말 특이점이 전세라고 하는, 소득 대비 집값지출에 안 잡히고 금융지출로 잡히는 물건이 통계 왜곡을 시키고 있는데 그거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료 가지고 우리나라 집값은 싸다고 하면 그렇지 일본 버블 관련해서도 담보대비 투자금액이 80%가 한계니 120%의 일본보다 건전하다 하지만 전세대출 포함하면 110% 넘어갈 수도 있다는 자료는 무시하지. 통계자료 선택적으로 쓰는 건 님도 별반 차이 없음. 애초에 이전 글에서 일본 버블 터져도 야마노테선 안은 멀쩡하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상업지 제외한 주택지는 2022년 와서야 회복되었는데?
"애초에 이전 글에서 일본 버블 터져도 야마노테선 안은 멀쩡하다" 나는 이런 말 한 적도 없는데 어디서 보고 온 거야? 한국의 낮은 주거비가 전세 덕분인 것은 맞지만.
그거 포함시킨 자료가 내가 가진 게 2011년 자료 뿐이라 더 조사하지 않으면 당장 못 제출하지만 미국 리만 직전에 모기지론 포함하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서 미국 주택 심각하지 않다가 환상이었다는 게 꽤나 유명한 이슈잖어. 우리나라가 단순히 "월세가 적다" 말고 다른 걸 입증하기 어려운 자료였어. 이거도 어린이 키우기 좋음 자료에 얼마만큼의 지출이 있는지는 배제됨. 물론 우리나라가 그걸 포함해도 상위권이긴 하지. 하지만 애들의 성장과정이 문제라서 출산율이 낮은 게 아니라는 건, 중산층 이상의 출산율이 나쁘지 않음이 증명한다고. 중산층 아래부터 단번에 추락하는 게 문제고.
아, 이전 글에 님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지. 이 부분은 내가 쓰다가 내려서 제대로 확인 못 했다. 그 아래줄 제외하고 나머지 줄은 그대로 생각해보자고. 물론 좋은 자료나 지표를 보여준다는 건 이해하지만, 통계 자료를 원하는 대로 줍고 있잖아.
이건 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다른 거보다. 집값 자체를 주거비로 ㅂㅈ 않는다는 건 임대료 통계에서의 이야기지 의식주 지출관련 복지통계에서 집을 팔면 회수된다라는 건 어불성설이야. 애초에 집이란 건 판매하는 시점에서 가치가 잡히기 때문에 집을 팔면 "회수된다"는 것 자체가 버블 상황 아니면 일어나지 않아. 토지는 아니지만 건물은 감가상각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래서 보통 이런 통계에선 건축비, 구매비 다 계상하고 "판매했을 때" 그 차분만큼 제하는 게 일반적이고.
혹시나 해서 덧글 달지만 여기에 '비추 한 개'씩 찍힌 거 내가 찍은 거 아님.
부모가 힘들거나 경제적인 부분을 빼놓고 평가하면 애 키우는 환경 좋은 나라 1위인거 분명 맞음 이런 말 하면 뭐 미국은 부모들이 풍족하게 놀고먹으면서 키우는 줄 아나본데 요즘 미국에서 중산층으로 애 키우려면 미국인 연봉으로도 맞벌이 쓰리잡 하는게 현실임 산후조리? 보육교사? 학원? 과외? 의무교육 외 교육의 국가단위 지원?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최대한 공평한 입시경쟁(그럼에도 입시비리 터지는거 감안하면 공정까진 모르겠고)? 무이자 수준의 전학기 학자금 대출? 취준생 지원? 우리나라 아니면 서민들은 절대 꿈도 못 꾸는 레벨의 환경임 아니라고 우기는 놈들은 그냥 결혼 못하니까 하는 소리고
돈 없어도 아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조치가 있음. 한국이 이런 모양인건 의아하게도 교육 수준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그럼. 이상과 현실의 갭을 못버티는거지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야. 아마도 전세계 톱이 아닐까 싶음 다만 한국은 남들보다 더 잘 살기 매우매우매우 더럽게 매우 어려운 나라이기때문에 잘난 남들과 비교만하다봄 세상에 이런 지옥도 있나 싶긴 할거야.
결국 평가기준의 문제고, 평가 대상의 문제이기도 함. 애 낳는데에서부터 산모와 아이의 생명이 걱정되는 환경에서 보자면야 당연히 우리가 천상계처럼 보이겠고, 아이의 기준이 초등학생 이하 영유아를 의미한다면 저 통계는 틀린게 없음. 근데 우리가 아이를 초등학교까지만 키우면 끝나는게 아니잖아. 중학교 고등학교 가야지, 대학교 어설프게 가면 졸업해도 모지리 취급하지, 적당한 직장 인근의 주거비용은 도저히 사회초년생 개인이 감당할 수준이 아님. 결국 당장 애가 죽네사네 하는 환경에서는 일단 이게 거의 보장된 곳이 좋은 곳이고, 이걸 걱정하지 않아도 되면 다음으로 그 아이가 커서 살아갈 환경이 좋은 곳이어야 하는데 우린 전자는 만족을 해도 후자는 아니니깐...
초등학교가 아니라 대학졸업까지 봐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거야. 일단 한국의 대학등록금만 봐도 거의 15년 가까이 물가상승률 이하로 묶여있는 상태임.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물가상승률 이하의 국가장학금이 신청하면 다 나오지. 아이가 태어나서 4년제 대학 졸업하기 까지의 환경(용이성)으로 보자면 아마 세계 최상이라고 봐도 좋을 걸.
야 여기애들 반은 평생 집살일없는 백수야. 물렸으면 다른데가서 영업해라
세계 기준으로 살기 좋은 곳은 맞지 과연 한국인들이 그거로 기뻐햐냐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수치 통계상으로 보면 좋은 환경인데 국민들은 왜 애를 안 낳냐 생색낼거 같다 마치 회사에서 근무 환경이나 장비, 컴퓨터는 좋은데 왜 결과를 못 내느냐 다그치는거 거처럼
절라 신종빌런이네, 우리식 민주주의 같은거 믿는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