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래 자식의 함정에 빠져버린 범골.
기생충 파라사이드 때문에 그의 몬스터들은
모두 곤충족이 되고 제물로도 쓸 수 없게 됐음.
곤충족의 공격을 막는 인섹트 배리어까지 있어서
공격도 안 통한다.
급기야 원작에도 안 나왔던
궁극완전체(쑻) 그레이트 모스가 소환됨.
범골의 손발이 묶인데다 OCG보다 조건이
널널했던 덕에 금방 나왔음.
BGM : 유희왕 DM - 어둠의 마술사
궁극완전체보다 강한 건 게이트 가디언과
궁극룡 뿐이라며 뻐기는 벌래 자식이지만
범골 말대로 공격력만 높다고 다가 아님.
키 카드를 뽑은 범골.
이번엔 벌래 자식이 함정에 걸려들었다.
주사위 눈 만큼 공격력을 나누는 악마의 주사위.
원작과 애니 초기엔 속공 마법이었음.
현실 같으면 바로 금지를 때렸을 사기 효과.
천사의 주사위로 강화할 수 있는 몬스터는
공격력이 500 이하여야 하는데 파라사이드는
딱 조건에 들어맞음.
긴장하며 지켜보는 둘.
파라사이드는
반토막난 그레이트 모스보다 강해졌다.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금방 퇴장하는
궁극완전체(쑻).
그것도 원래는 벌레 자식의 카드인
파라사이드에게 깨졌으니 보통 굴욕이 아님.
듀얼을 마무리지은 건 파라사이트를 씹은
기어프리드와 도굴꾼으로 가져온 살충제였지만
주사위들이 더 기억에 남았음.
놀랍게도 궁극완전체 vs 주사위 콤보는
애니 오리지널이다.
배틀시티가 애니랑 만화가 룰도 다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애니판 주사위 효과는 진짜 미쳤어
이번에 러시에서 주사위 관련 테마 나왔는데 은근 재밌더라 ㅋㅋㅋㅋ
공격력 반토막 내는게 최소에서 하나 위라는게 존나 무서운 ㅋㅋ
아버지가 도박꾼이라 기질이 있었는데 하필 듀얼을 가르쳐준 사람이 소시적 겜블로 전세계를 떠돌아다녔던 유우기 할아버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