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다 제국이 있던 먼 과거에는 넘쳐 나는 엘다 인구수로 인해
자원의 씨가 마를 것을 염려해 인공 행성을 대량으로 만들었으니 '메이든 월드'라고 불렀다.
메이든 월드는 의도적으로 풍부한 자원들이 들어가고 행성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온순한 동식물들이 있는 자연환경으로 꾸며졌다.
엘다 제국이 몰락한 후 이 주인 잃은 행성에는 당연하게도 인류가 자리 잡아 식민지화 했으며
행성의 자연은 파괴되고 하이브 도시로 꽉꽉 들어차거나 휴양지, 농업, 광물 행성으로 개조 되었다.
이걸 보는 크래프트 월드 엘다가 눈이 홱 돌아가서 그곳에 사는 인류를 공격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문제가 인류는 이게 엘다 제국의 옛 영토였는지도 모르는 판이니 이유 없이 자기들 행성에 쳐들어와서
주민들 학살하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죽어라 귀쟁이 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