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건물 한채를 통째로 오락실로 쓰는데,
오늘은 한 업주가 게임회사의 갑질을 당했다는 썰이다.
한 오락실에 있는 크레인 기기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경피를 내걸은 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 경피가 가품이라는 사실이 발각됐어.
사실 이 오락실은 예전에도 경피를 가품으로 해서 달달하게 뽑은 적이 있었던 것 같더라고.
근데 이번 러브라이브 선샤인 경피 가품으로 인해서 문제가 터졌는데
러브라이브의 스폰서 중 하나인 반다이 남코가 빡쳤고
해당 경피를 만들었던 세가도 빡친거야.
그래서 반다이 남코랑 세가가 합심해서 해당 오락실에 있는 세가랑 남코의 게임들의 시리얼을 날려버려 게임기체가 고철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
(세가랑 반남의 오락실 네트워크는 세가의 All.Net이라고 같은 서비스를 쓴다.)
결국엔 해당 오락실 점주가 세가랑 반남한테 도게자를 해서 겨우겨우 게임기체의 시리얼을 복구했다더라고.
와 경피마저도 가품이라니 ㅜ
나도 보면서 놀랐었어. 돈 몇푼 한다고 가품을 내거냐 싶더라.
이런건 복구를 안해주고 업체를 교체해야지
그것도 일리가 있네. 진짜 해당 오락실 뿌리 뽑아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