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를 ㅈㄴ 맛있게 만들던 곳...
어찌나 맛있으면 점심부터 저녁까지 손님이 안끊김. 항상 풀로 차있음. 부대찌개를 맨날먹긴 그러니 삼겹살도 시키고 항정살도 시키고... 결국 6년만에 권리금 겁나 비싸게 받고 가게 넘김.
근데 넘기자마자 부대찌개에 장난질침. 먼저 햄이 싸구려로 바뀜. 스팸->이상한 잡고기, 그리고 갑자기 청국장찌개를 주로 밀기시작함. 된장국도 청국장도 찌개도 아닌 혼종 탄생....
고기 장난질 쳤는지 질 ㅈㄴ 떨어진게 느껴짐. 결국 텅텅비고 1년도 안되서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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