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꼴랑 이름만 비슷하고 고졸에다가 직무랑 전혀 상관없는 회사에 경력 있다고
자격증도 없이 면접까지 왔는데
둘이 서로 친구였는지 가방하나에 물건 같이 넣던데
막 20 중후반 대학교 다녀오고 군대 다녀와서 바로 온 애들이 자격증도 빠방하고 대학에서 무슨 입상도 하고 봉사활동도 무슨 몇백시간 한 애들이 면접에서 나랑 경쟁을 하는거지?
셋이서 면접 보고 나오면서 담배피냐고 물어보니까 핀다고 그래서 이야기 좀 했는데
복지도 없고 최저임금에 겨우 몇 푼 더 주는거
그래도 나중에 공무직 전환 되서 면접 본거라고 하더라
그거 듣고 눈물날거 같더라 20 중후반 까지 치열하게 공부하고 취직 준비한 애들이 결국 이딴 직장이나 구하러 다니고 있다는걸 느끼니까
블라인드 채용 면접이라 나도 당연히 자격증있고 대학나온 줄 아는데 부끄러운게 아니라 미안해서 말 못하고 그냥 "다 비슷하겠죠~" 이랬음
실업계 급식비랑 학비 면제라 돈없어서 대충 다니고 ㅈ소만 다닌 나같은 새끼랑 쟤들이 경쟁하는게 맞는거냐 진짜?
요즘 애들 취업상황이 어떤데 이런 상황이 온거지.....3명 뽑던데 그래도 기왕이면 사이좋게 애들 합격했음 좋겠네
너도 열시미 살았자나. 너도 어깨에 뽕넣고 다녀도 됨 ㄱㅊ
그만큼 경력자라는게 강한 무기란거지
넌 자기비하가 왜케 심함
자격증이고 학교고 경력앞에서 이름도 못 내미는거 아시잖아요
공무직 다니면서 좋은데 알아보면 된다고 말은 하지만 쉽지도 않고 자리도 안나오는게 현실...
이제 화이트칼라 직군 AI많이 쓸 수 록 이미 일이 익숙해서 AI랑 같이 일할 수 있는 경력이랑 일경험이 없어서 AI랑 일 못하는 뉴비랑 더 갈릴 수 있지 갈수록 쌩신입은 힘들다
허...
허...
너도 열시미 살았자나. 너도 어깨에 뽕넣고 다녀도 됨 ㄱㅊ
그만큼 경력자라는게 강한 무기란거지
넌 자기비하가 왜케 심함
나 같은 애들이나 다녀야 할 취업문에 스펙 빠방한 젊은 애들이 같이 오는게 한탄스러워서 그런거지 딱히 자존감없고 그런거 아닌데.....
자기비하가 아니라 그거지 젊은 시절의 자신과 비교해서 꽤나 높은 부분까지 쌓았다 여긴 젊은 친구들이면 조금 더 나은 곳을 갈법한 것이 아닌가 싶은 그런 안타까움이지 나도 나이만 먹고 고만고만한 쥐꼬리 월급쟁이라서 그런지 요즘 내가 일하는 바닥에 오는 어린 친구들 가운데 나름 이것저것 학력이랑 경험이랑 자격증 딴 경우 보면 안타까움을 느끼곤 함
너같은애들의 직업군이라는걸로 비하하는건 본인한테도 안좋고 같이 다니는 분들한테도 실례임 직업에 고하 없다는말 모름 ?
근데 나도 어릴적엔 나랑 한참 안 맞는 직군 그냥 면접 연습 생각한다 생각하고 되도 안다닐 생각으로 막 넣고 면접보러 다니고 그랬어. 걔들도 그런건데 예의상 그렇게 말 안한 걸지도..
난 이말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자본가가 좋은 스펙 직원 싸게 부려먹기 좋으려고 만든말 같음. ㅈ소 사장이야 서울대 나오고 MBA따오고 어학스킬 빠방하고 이런애들이 자기 밑에서 지잡대 나온애들 연봉으로 일하면야 신나겠지
공무직 다니면서 좋은데 알아보면 된다고 말은 하지만 쉽지도 않고 자리도 안나오는게 현실...
잘풀려서 공무직 되도 일하는데 피곤하고 또 일에 적응되서 예전만큼 파이팅도 안날수있는데 문제 혹독하게 마음가져야하더라
글쓴이처럼 일찍 일한 경력이 그만큼 요즘 취업 시장에서 선호되는 것도 있고 요즘 취업 시장 상황이 말도 아닌 것도 맞고.. ㅠ
나도 나름 스펙이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는데, 그만큼 취업이 늦어졌는데 요즘은 진짜 경력 없는 신입에게는 냉혹한 세계라. 결국 열심히 쌓은 스펙하고 전혀 연관 없는 다른 일하고 있는데 요즘은 확실히 빠른 졸업 후 어디든 취업하는 게 가장 베스트 같음.
너도 열심히 한거야
자기비하 해서 채찍질 되는 타입인거 아니면 너무 비하하진마 스트레스만 받아 ㅋㅋ
자격증이고 학교고 경력앞에서 이름도 못 내미는거 아시잖아요
루리웹-6540078029
이제 화이트칼라 직군 AI많이 쓸 수 록 이미 일이 익숙해서 AI랑 같이 일할 수 있는 경력이랑 일경험이 없어서 AI랑 일 못하는 뉴비랑 더 갈릴 수 있지 갈수록 쌩신입은 힘들다
봉사가 취업에 뭔 상관이고 입상도 상관 없음 ㅋㅋ 회사에서 뽑을 인재면 뽑는거지
닉보고 안뽑을거같아오
내가 사장이였으면 글쓴이 닉 보고 뽑았다
'곁에 두고 직접 조지겠다'
회사가 바보가 아닌 이상 니가 급 딸리는데 같이 경쟁시켜주겠냐 쟤네가 무슨 팔자가 되서 나같은 거랑 경쟁하나 이러는것보단 니 경력이 그 만큼 평가받는거라고 생각해라
근데 취업시장 나와보면 알겠지만 학부때 만들 수 있는 스펙보다 짱짱한게 경력이긴 해 그러니까 너도 스펙가지고 있는거라 어깨 펴
복지도 없고 최저임금에 겨우 몇 푼 더 주는거 -> 중앙정부 산하 기관이구나... 요즘 나라에 돈이 없어서 중앙정부 근로자 처우가 매우 열악함
학벌 뭐...해봤자 얼마나 된다고.. 어차피 일하는 내용이 비슷하면 인성좋은게 짱임..인성이 중요해...
성실은 최고의 스팩
가방하나 같이 쓰는건 뭐야 누가 조세호야?ㅋㅋ
반대로 보면 그런 애들이랑 동급이란거잖나 지만 경력이 있는
경력은 크지 나 관심 있는 직종도 경력자를 선호하더라
후.. 그래도 인생사 새옹지마입니다. 자기 비하 하지 마시고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빅딸딸맨님.
근데 현직자로서 느끼는건 의외로 경력이 더 무시못함 학부때 봉사활동이나 입상 이런건 그냥 성실하고 캠퍼스 생활을 열심히 했다 정도지 직무에 큰 연관을 주는건 아니라서..
걔네는 그정도 스펙을 가져야 면접이라도 볼 수 있는건데 너는 경력직 하나로 그거 다 패스했다는거니 전혀 부끄러울거 없어
너도 그네들도 남의 눈에 피눈물안뽑아냈음 성실히 산겨.
내가 전 회사 때려친이유중에 하나가 이제 이쪽경력 거의 8년찬데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들어온애랑 월급이 십만원도 차이가 안남
일하다보면 알겠더라 경력>>>>나머지스펙
대기업들은 요즘 신입들 잘 안뽑아서 그런지 한번 공고올라올때 마다 엄청 몰리더라 ㅜㅜ
요즘 기업은 교육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인력을 원해서 검증된 경력자면 학력보다 더 인정받을 거임.
문제는 그 경력 쌓을 기회도 별로 없어 신입은 어디서 경력 쌓냐는 게 농담이 아니지...
사회 초출인 얘들은 업체에서 발매하는 신규 상품 같은 거지. (심지어 OS나 필수 어플 세팅도 안 된!) 카탈로그 스펙이 이러이러하다고 잔뜩 써져 있긴 한데, 결국 그 제품의 진가는 써 봐야 알거든. 어쩔 땐 불량 때문에 두고두고 고생할 수도 있고. 그러니 검증된 중고 물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도 당연한 거고.
일을 해봤다는 사실이 그만큼 큰 거야. 애들이 안쓰럽긴 하겠지만, 넌 자신 가져도 돼.
경력이 곧 능력 아니겠냐 자신감 가지셈
너도 열심히 살았는데 자조적일 필요없음
뭔 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경력 꽤 높게 쳐주지 않나
경력만큼 큰 자격이 없음.이미 검증된 거니까.
당장 복사기 쓸줄 몰라서 쫄래쫄래 찾아와서 똥못눈강아지처럼 안절부절하는 애 vs 대충 써본감이있어서 뽑아서 내앞에 결과물 가져다줄 애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경력은 중요하다...
님같은 경력자가 스펙에 발려서 아무대도 발못붙이면 그것도 문제인거임. 그런가보다하십쇼 자기부터 살아야지
야 너도 충분히 열심히 살았어 학력, 자격증도 좋지만 실무 경력만큼이나 제대로 검증된 능력을 증명하는 수단 없다
공무직 전환이라는거 보면 단순기능직이나 청경 지원한거 같은데, 경력이 아니라 사람을 어떻게 대하냐가 중요거 가틈. 요즘 공무직 되려고 공무원 때려치는 사람들도 있던데 암튼 합격하고 더 잘되서 공무직 전환 되라
너 또한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서 너만의 경험을 쌓아왔으니, 주눅들 필요 없다...
요즘 대기업들도 다 경력자 위주로 뽑을 정도로 시대가 변했음... 경력이 요즘 되게 중요한 스팩이야. 신입들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하는지는 사회에 물어봐야 하지만...
사회에 물어보지 않아도 되긴 함 아니 오히려 물어보지 않고 자연스레 도태되거나 치열하게 준비해서 알아서 살 길을 찾아가길 바랄거 같단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