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이 행복한 꿈에 갇혀있고
그걸 유우카가 깨우는 상황
작중 전개나 상황상 절대 나올리 없지만
유우카가 최애캐인 상황에서
한번 보고 싶어
모두를 구하던 선생이
그 누구보다 상처가 깊고
그 누구보다 안식을 바라지만
책임감에 본인의 안식을 포기하고 학생을 헌신해왔고
그러다가 적이든 아군이든간에
가장 안식할 장소를 마련해줬는데
그게 그저 환상일 뿐인 상황이...
그리고 현실의 선생은 잠들어 깨어나질 못하니 깨우려 노력하고
아무튼
선생은 이미 이게 환상이고 거짓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너무나 평생을 바랐던 행복이기에
거짓에 속아넘어가 찰나와 같은 안식을 취하는거면 좋겠어
그리고 그 거짓된 꿈 속에 들어와 반박할 수 있던건
오로지 유우카 뿐이고
유우카가 찾아왔을때
이미 혹은 그 이전부터 환상이란걸 알았던 선생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웠던 꿈이기에
잠시만 취해있었다며 변명하며
유우카의 손을 잡고 그 행복한 꿈을 깨트리고
게마트리아랑 싸우러 가는
슬픈 인간찬가를 보고싶덩 말이지
나올린 없다만
팬아트로 그런 장면 보고싶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