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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사랑하니까 더럽히지 않는것
순수한 인간을 좋아하는거지 인간과 괴물이 섞인걸 좋아하지 않음. 만약 그런걸 좋아했다면 안데르센이 괴물될때 애원하지 않았음
아카드는 인간이 가망없는 상황에서도 발버둥치는걸 좋아하는거지 굳이 권속을 만들거나 하는건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래서 자신한테 자기 의지로 반론하는 세라스를 제대로 이름으로 불러주거나 마지막에 신의 괴물로 전락한 안데르센에 실망해버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