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평가하길 '충성심 있는 제갈각'이거든 강유가
물론 제갈각은 그럴필요도 없는데다가 탁고까지 직접받아놓고는 그 지1랄을 한거니 차이가 있긴하지만
강유 행적 자체는 자기 의견 반대하는 사람도 어쨋건 데리고 가는등
사심을 목적으로 하는건 아니었다는건 알 수 있음
계속 박혀있으면 촉도 못 버틴다
이것도 맞는말, 촉 내부의 형주파벌이 힘을 점점 잃어가는 이상 익주 현주민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익주계파들이
조정에 들어오는 이상 한조재건 캐치프레이즈가 아니라 자기 지역챙기는 쪽을 우선시 하겠지
그럼 유선은 유장처럼 되는거고...
하지만 아무리 그게 옳다고 생각해도
강유의 용병은 너무 도박수가 강했음, 이는 강유가 비의 사후 했던 첫 전투인 적도에서 큰 승리를 얻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심리가 지속적으로 적용된걸로 보임
그래서 내부 형주 파벌에서도 그닥 옹호를 못받았다는 것
아무리 해야만 하는 일이지만 제갈량도 국가 총 컨트롤 권한을 지고 뼈빠지게 자원최적화 하면서 굴렸는데
강유는 그냥 군바리임
솔까 군사가 성공했어도 내부 자원 많이 파먹었을 가능성도 있음
뭐 이제 남은 시간이 없고 본인도 나이가 있으니(병까지 걸린걸로 추정) 라고 생각해줄순 있는데, 그거야 형주계 인물들도 똑같이 생각하지 않았겠나
뭐 항장이 대장군직 들고 대국을 결정하는 시점에서 촉의 말기는 정해져있는거지만....
원래 망한 나라의 충심은 죽음으로 증명하는 법이다
정확한 평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충성심만 있는 제갈각으로 평하는 것이 적절해요
애초 강유의 시대쯔음에는 그런 충심있는 인물이 모래처럼 사라지거나 보기 힘들어서 빛나는 케이스기도 함 솔까 강유만 망하고 다 흥했으면 강유도 욕 엄청 먹었겠지...
최소 사마소보다 더 많이 까일 인물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