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창기 순대 단무지 시절도 재밌었음
게임 처음하는 유저들이 빔과 따발총이라는 무기들고
순수하게 이기고 지기도 하는 시절도 재밌었음
2. 버그 스킬이 등장했던 시절엔 몬가몬가 했음
초창기 버그라면 역시 칼부 무한칼질과 가자C 3번무기가 더블히트 되던 이슈들
모르면 당하던 시기였지만, 이 후에 근접 8타 강제다운을 넣으면서
칼부무한을 하나의 컨트롤로 운영이 인정해버렸음.
덕분에 익히지 못한 유저들은 도태되고, 익힌 유저들은 더 다이나믹한 전투가 가능해짐
장단점이 존재
3. 그래도 요즘 가챠겜 마냥 현질무쌍은 아니었던 점
포인트로 가챠를 돌리기 때문에 현질에 크게 데이진 않음
많은 유저들은 현질로 포인트를 구매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도 그만큼 많았었고 몇천원하는 보관함 정도가 월정액처럼 쓰면서 플레이함
갠적으로 게임을 너무 재밌게 했기 때문에, 포인트는 즐기다보면 쌓여서 스트레스는 크게 없었음
4. 건담ip 대전게임으로 오래동안 흥했다는 점
건담 게임이다보니 대기실부터 이미 재밌었음
최소한의 건담지식을 가진 유저들부터 건덕들까지 다양하게 모이는 게임이어서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랑 건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컨텐츠는 없었음
그 외에도 커뮤에서는 건담 드립이나 유머들이 매우 흥했음
루리웹에서도 새로운 기체가 나올 때 마다 도트따던 양반도 기억남
죠안이 뜬다던가 이런저런 부조리한 부분들도 많았지만
캡파만의 장점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단점으로 괴로워 한다면 똥겜이고
장점으로 즐거워 했다면 갓겜인
그런 게임이었다고 생각
그래도 캡파를 즐긴 세계선과 캡파를 모르는 세계선 중에 선택하라면
난 캡파를 즐겼을거임
나도 어느정도는 동의하는데 허접한 내실력으로 알딤이나 첫 양자화라이저를 마주했을 때 충격이란
나는 그래도 컨트롤에 자신이 있던 쪽이라 그런 사기캐들을 공략하는 재미같은거도 있었음 ㅋㅋ 그래도 알딤은 좀...너무 짜증나긴 했음
양자화 라이저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궁으로 역각 낼 수 있었는데 쉬벌 알딤은 내가 뭘 해도 피가 안닳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