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강박장애가 있거나 극복한 사람들.
우는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어느부분에서 울었냐고 물어보는데
라일리가 하키 비공식 선발전에서 공황장애 오는 씬.
'불안'이 통제 안되서 마비되고 우는장면에서 울었음.
불안을 심하게 안고 가는 사람들은 아마 중간중간 울음 찔끔 왔을걸.
그리고 아마 저 장면에서 터졌을거고.
감독이 코로나 언급하면서 불안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하는데
난 이거 사춘기 영화가 아니라 불안의 시대를 이겨낸 사람들을 위로하는 영화라고 봤음.
실제 감독 인터뷰도 그런 늬앙스로 말하더라
그래서 사춘기를 포커스로 평가하면 뭔가 부족함이나 어긋남이 있는거고
난 이거보고 많이 위로댓음
혹시 그런사람들 있으면 주변에 보라고 추천해줘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