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7단합체 타타메트 디아블로도 조지고
쥬금의 천사 말티엘도 조진 전작 네팔렘은 어디 갔냐고!
이럴 수 있는데
작중 네팔렘은 역사상 최강의 네팔렘인 울디시안의 강함을 연상 시킨다고 함
어 형이야.
울디시안이 누구냐.
죄악의 전쟁 당시 네팔렘으로 각성해서 천상이고 지옥이고 다 조져버린 인물.
울디시안이 천상이랑 지옥 조지고 성역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하는 모습은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이 인간에 입덕하고 훗날 날개를 뜯어 필멸자가 되는 계기가 됨.
원래 성역 멸망각 보던 티리엘이 반대표를 던진 것도 울디시안 때문임.
그런데 묘사로 본다면 3 네팔렘 조차도 울디시안에 한수 접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3 네팔렘은 7단합체 디아블로든 7단합체 디아블로 갇힌 검은 영혼석 꿀꺽한 쥬금의 천사든
뚜까 팬 것에 반해
울디시안은 눈짓이랑 말만으로 천상과 지옥을 조졌기 때문.
이때 묘사가 태초의 아누에 근접한 존재라고 언급 되는데
태초의 아누는
7단합체 디아블로와 7단합체 임페리우스가 파이널 퓨전한 버전이라고 보면 됨.
3 네팔렘이 울디시안이랑 비견 된건 본격적으로 초월적 존재로 각성하기 전을 말하는 듯...
실제로 울디시안이 스스로를 희생한 것도 자기가 숨쉬는 것만으로도 성역이 박살 나는 꼴을 보다 못했기 때문
어쨌든 50년전 쥬금의 대천사 말티엘을 조진 네팔렘은
왜 안 나올까?
추측을 해보면 대균열을 돌다가 초월자 울디시안급으로 각성해버리고
세계석이 없어 ㅈ된 성역이 자기 힘 때문에 진짜 망할 것 같으니까
울디시안 처럼 스스로를 희생해 세계석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게 아닐까?
그리고 티리엘은 이런 네팔렘을 지키고 있는게 아닐까?
이러면 얼추 이나리우스랑 릴리트가 나대는 것도 이해는 가고
메피스토가 빈집 털이 하려는 것도 납득이 감.
그리고 확장팩에서
대악마들에게 양념쳐진 방랑자는
마지막 양념으로
타락죽 거하게 퍼먹고
불판위에 노릇노릇 하게 구워져서
메피스토에게 냠냠쩝쩝 당하는 일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 아님
<방랑자의 심상 속>
네이렐 그 트롤 때문에 식사가 늦어지긴 했지만 이제 넌 내꺼야.
군침 싹 도네 ㅋㅋㅋㅋㅋ
자, 그럼 몸을 차지 해볼까?
입 벌려라. 타락죽 들어간...!
???: 어이. 메피스토.
넌 첫만남부터 장난질이냐!
레아 타락 시킨 니 동생 디아블로는 모가지가 날아갔지.
넌 무엇을 걸래?
네팔렘이 뭐 축복 같은거 내려줘서 방랑자들이 대악마들 마수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이 시리즈에서 전작 주인공 예우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전작 주인공 네팔렘이 초월적 조언자로서 활동할 걸 기대하는 것도 이상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