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면서도 아 왜이리 해결되다말고 다 흐지부지되고 계속 호시노가 트롤링하게 만들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대책위원회 3장 빌런인 지하생활자가 나올때부터
trpg 지 멋대로하는 고인물 트롤러 처럼 계속 묘사됨중간중간 누군가 인위적으로 개입한거 같다 이상하다는 어필도 센세나 프라나 통해서 해주는거도 있고
그렇게 따지고 trpg적으로 생각해보면
trpg 마스터인 지붕이의 미움받는 플레이어 센세 입장에선
지붕이가 센세가 잘대처한 전개는 다 스킵때리고 주사위 판정만 계속 굴리고 억까만 보는 상황이라 세션이 계속 중간에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듯
최종적으로 트롤러 뒷통수 때리고 쫒아내는 사이다 먹여주는 과정일테니 이 묘사가 얼마나 잘되느냐에 따라 대책위원회편 최종 평가가 갈리지 않을까
어쨌든 지금까지 전개된 다른 에피소드들이랑 전개가 달라서 흥미진진하긴하다
마자용
과연 대놓고 억까판을 어캐 해결할까
갠적으론 결정적인 상황에 쿠로코가 외통수 놔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