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레어닉이었는데 누가 쓰시던가.
내 청춘을 논할 때 부정하기 어려운 곳인데 이만 가야할 듯.
엔딩을 보고 결정하기로 헸는데, 이게 뭐임?
1. 지금은 손 떼도 안 돌아오라는 보장도 없고,
2. 결국엔 응 너 가져, 난 이거 할래~
라며 더더욱 극단으로 치닫는거보니 같은 인간인지 싶더라.
1. 접음 갈 데 없다 하더라도, 이젠 커뮤니티 사이트에 빠지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
2. 이때 아니면 영영 속박 될거 같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계삭한다.
핫딜도 잘 이용하고, 여기서 덕질도 재밌었고, 같이 드립 치는 것도 재밌었다. 배우는 것도 많았고.
하지만 만연해진 혐오, 분탕, 틈만나면 싸우는 모습은 여기만이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도 똑같겠지?
그래도 더 나은 루리웹이 되길 빌며,
누군가는 잘 안되기를 빌며,
하루도 빠짐 없이 로그인하던 사람은 이만 갑니다.
잘 사십쇼
닉변 안하고 탈퇴하면 그닉 딴사람이 못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