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은 볼꺼없으면 유튜브보듯 돌아다니면서 본다던데
난 진짜 보는 사람 방송만 보는
그것도 성실하게 챙겨보지는 않는 사람이야
특히,버튜버는 지금이야 대부분이 옛날 인방 판때기 처럼 쓰니까 괜찮은데
초기에는 의외로 거부감이 좀 드는 타입이었음
그런 내가 유일하게 챙겨보던 버튜버가
걔 숨은 쉬냐 훨씬 이전인 첫방 부터 봤는데
유게에도 글까지 쓴건 세아가 처음이고 아마 가장 열심이었던거 같아.
그래서인지 MK1 졸업때 진짜 좀 그랬고
아 버튜버(특히 기업세)는 껍데기만 있으면 사람을 바꿀수있구나 싶어서 더욱 싫어지게 됨.
그래도 MK3이 너무 광기넘쳐서 어느정도 그런 부정적인면을 잊게해줬어!
미루랑 남궁루리 방송도 봤는데 솔직히 깊게 빠져들진 못했어.
이후 트위치에서 우연히 알게된 하꼬 버튜버도 있었는데(평청자 5~10명)
병이었나 개인사정이었나 여튼 졸업해버림
내가 다시 버튜버글을 쓴건
갑자기 유게에서 핫해지던 여왕님 글이었는데
호기심에 들어가봤다
지금까지 보게됨
이번 사태로 왕국이 다시 독립(해방?)된다면
아마 내가 근튜버 태그를 쓰는일은 아마 거의 없지 않을까?
물론 남궁루리님이나 미치르님도 좋게 갈라지는게 아니니 그분들 글도 여기에 쓸생각없고.
사실상 이번사태로 루리웹과 연관된 인방계열은 두번다시 찾아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꺼 같아.
얼굴을 까고 하는 인방은 적어도 회사랑 갈라지더라도 그 사람은 남지만
인방은 껍데기 마저 남지못하게 하니 한동안 이쪽은 좀 기피하게 될꺼같음.
그래도 다른 라이브루리 분들도 계속 승승장구 하셨으면 좋겠고
남궁루리님도 루리웹과 상관없이 팬들은 계속 좋아해줄꺼니 앞으로 만들 추억을 생각해 더 크게 되었으면 합니다.
미루님도 언젠가 보게 된다면 다들 이런일로 무너지는것 보다 씩씩하게 떨쳐내고 이겨내는걸 보고싶어 할테니까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