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이상고온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음. 이대로 가면 고온 아포칼립스가 오는 거 아닐까?
솔직히 좀비 아포칼립스니, 핵에 의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는 여러 장르에서 다뤘잖아. 최근에는 현실에서 전염병 아포칼립스도 체험했고. 그렇지만 환경 관련, 그러니까 이상고온으로 생기는 아포칼립스는 기껏해야 남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물바다 된다는 거 정도가 있었거든.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물바다 이전에 그냥 타죽어서 멸망할 거 같단 말이지.
뭐 이상고온은 이상저온도 동반하니 '투모로우' 같은 것도 오겠지. 실제로 지난 겨울에 한파로 난리가 나기도 했었고. 하지만 추위는 뭘 태워서 버텨보기라도 하지, 더위는 답이 없을 거 같아.
인도는 어딘가는 기온이 50도를 넘겼다던데, 그거 사람이 살아 있을 수 있는 온도인 건가. 아포칼립스가 이미 현실인 걸까.
이미 제어 가능한 온도 한계 넘어서 태양 가리는 방법 성공 안하면 확실히 올 미래일걸
어, 그런데 그거 설국열차 도입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