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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게 2조를 벌었으면 된거다
축구 이상의 활동량으로 야구의 절반만큼 경기하는게 농구라서 농구선수들 기준에서 골프는 뭘 한다기보단 그냥 산책하는 느낌이긴 하겠지
지겹 재미없음 오래걸림 집에가고싶음
게으른 2조 부자로 그냥 살겠다
골프는 확실히 직관적인 운동이 아니라 어느 궤도 이상 오르지 않으면 진짜 재미없음. 그 단계 넘어가면 미치는 사람들 나오는 거고
아 골프 뭐 30분 이렇게 하는게.아니었구나 대 여섯시간이면 ㅎㄷㄷ하네
한 게임에 다섯여섯 시간....ㄷㄷㄷㄷ 지겨워 못 할 만도 하네.
게으른 2조 부자로 그냥 살겠다
루리웹-9768295769
부지런하게 2조를 벌었으면 된거다
축구 이상의 활동량으로 야구의 절반만큼 경기하는게 농구라서 농구선수들 기준에서 골프는 뭘 한다기보단 그냥 산책하는 느낌이긴 하겠지
지겹 재미없음 오래걸림 집에가고싶음
이기거나 잘치고 있으면 지루하지 않음 문제는 사람에 따라 그 단계에 도달하는 시점이 크게 차이 남. 그리고 그 단계에 가는 과정에서 사소한 부상을 입음. 부상회복 기간 중 연습을 안하다보면 현타가 옴. 이 시점에서 골프를 많이들 관둠.
그냥 재미없다고 … 오래 걸린다고 파트너 만들어야 한다고 전체적으로 귀차니즘이 몰려온다고
한 게임에 다섯여섯 시간....ㄷㄷㄷㄷ 지겨워 못 할 만도 하네.
그래서 비지니스 최적화 스포츠 소리 들음. 같은 카트 타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그 시간을 채움. 그러다가 좀 친해졌다 생각하고 돈내기 하다보면 빈정 상해서 관계가 짜게 식기도 하고.
골프는 확실히 직관적인 운동이 아니라 어느 궤도 이상 오르지 않으면 진짜 재미없음. 그 단계 넘어가면 미치는 사람들 나오는 거고
사실 뭔재민지 모르겠어 나도
그냥 집돌이라서 그런거구나
아 골프 뭐 30분 이렇게 하는게.아니었구나 대 여섯시간이면 ㅎㄷㄷ하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 대여섯시간 동안 상대방을 끊임없이 놀림. 구찌라고 하는 문화인데 티샷이 산으로 넘어가면 식목일도 아닌데 골프공은 왜 날리냐 내년에 싹트면 채취하려 그러냐 이런 식으로 놀림. 뭐랄까 나이 어중간히 쳐먹은 으른들이 개구쟁이처럼 낄낄거리는 시간이라는거.
농구가 속도감은 장난아닌 스포츠라 느적한 취미 붙이려면 많이 힘들 거 같음 같은 시간을 두고도 내가 지금 득점을 얼마나 했는데 이런 생각도 들겠고
막 골프를 딥하게 배운건 아닌데 친구들이랑 스크린골프는 적당히 재밌게 했는데 나도 필드 나가서 하는건 딱 한번하고 다신 나 부르지마라고 했음... 너무 오래해
농구랑 골프는 템포가 너무 다르긴 해...
필드 나가면 존나 오래걸림 더 웃긴건 그날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져있으면 쫓기듯이 쳐야함ㅋㅋㅋ 그게 더 엿같아서 가기싫음
농구 축구 같은 상호작용이 있는 구기종목이 아니라 재미를 못느끼는거 같은데 공감함. 나도 농구 축구 족구 탁구 테니스 다 좋아하는데. 볼링이나 골프 처럼 공놓고 혼자 치는거 재미없다고 생각함. 같이가서 치나 혼자 치나 차이가 없다고도 생각하고. 서장훈도 그런 맥락에서 재미를 못느낀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