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와의 맞짱 이후로
토니 스타크는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고
그걸 묵묵하게 들어주고 화를 안낸
캡틴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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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언가 해야하며 내가 하지 못한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모든 결과는 내 책임이다"라는 지독한 자기과신이기도 했고.
저렇게 말하지만 정작 당장은 토니보다 더 뛰어난 기술력이라고 나온 와칸다도 털렸잖아
모든 피해에 대한 책임감이 '남들이 하지말자 했어도 내가 능력있는 내가 그걸 했어야했는데 그러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로 귀결되니까. 타노스가 어느정도 동류로 취급한 이유가 다 있던거지.
내뱉은 말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
저때 솔직히 캡틴이 저거 썻으면 어땟을까 기대하긴 했음 존나 멋있었을거같음
둘다 안타까웠음
하긴 저 상황에서야 다들 스트레스가 극한이니
내뱉은 말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
저때 솔직히 캡틴이 저거 썻으면 어땟을까 기대하긴 했음 존나 멋있었을거같음
둘다 안타까웠음
저렇게 말하지만 정작 당장은 토니보다 더 뛰어난 기술력이라고 나온 와칸다도 털렸잖아
F.B
하긴 저 상황에서야 다들 스트레스가 극한이니
뛰어난 기술력 : 창들고 백병전
그 창 하나하나가 워머신의 어떤 무기보다도 세니까
설정상 그렇다 해도 영화에선 전혀 못 보여줬지 창들고 백병전 하는 동안 워머신은 폭격으로 쓸어버리는데 그거 보고 누가 와칸다 기술력이 좋다 생각하겠음?
연출이 구리다는거야 동의 근데 비전 그로기 상태일 때 굳이 와칸다까지 피난간건 와칸다 방어력과 기술력이 훨씬 좋기 때문이었으니까
아쉬운 부분이지 훨씬 멋지게 연출할 수 있던 설정들을 갔다버렸으니까.... 제작자들의 상상력 부족같음
블랙팬서랑 인피니티워랑 촬영기간이 오버랩되는 바람에 설정 정리가 제대로 안되어서 그랬다는듯 블랙팬서 개봉하고 인워 촬영 들어갔으면 와칸다산 폭격기랑 비브라늄 아머드 코뿔소랑 암튼 뭐 이거저거 싹다 나왔을거야 인워에도
"내가 무언가 해야하며 내가 하지 못한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모든 결과는 내 책임이다"라는 지독한 자기과신이기도 했고.
나15
모든 피해에 대한 책임감이 '남들이 하지말자 했어도 내가 능력있는 내가 그걸 했어야했는데 그러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로 귀결되니까. 타노스가 어느정도 동류로 취급한 이유가 다 있던거지.
저때 왜 괜히 캡틴한테 저러나 싶기도하면서도 자기한테 악몽처럼 여겨지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니 누구 탓이라도 하며 현실도피 하고싶겠지 싶어서 이해는 되더라.
타노스하고 제대로된 맞짱떴는데도 자기가 가장 아끼던 제자라고 해야되나 스파이더맨을 잃어버리니까 정신이 나가지. 결국 토니는 그 죄책감에 캡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국에 자기자신을 희생함으로서 모두를 지켜서 영웅이 되었지. 모두를 지키려고 했던 사람은 마지막에 자기 자신을 위해 살게되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했던 사람은 마지막에 모두를 위해 죽었지. 영화 참 잘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