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매체의 정치성을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가장 잘 활용한게
나치 독일 + 일본 제국이었기떄문임
(그 전까지는 뉴스나 영화는 그냥 장난감/정보전달 수단이었음.
영화 = 스튜디오 영화였고 현장 촬영이라는 개념도 없었음)
지금도 정당/선거/뉴스영상/ 정치영상/ 스포츠중계는
전부 나치가 정리해놓은게 90퍼, 이후에 발전한게 10퍼밖에 안됨.
저 영화를 보고 깜짝놀란 펜타곤이
당시 잘나가는 헐리우드 영화감독 탑 5에게 저 영화를 보여줬더니
바로
"아, 맞네요. 이대로라면 우리는 국민통합이 불가능해서 독일+파시즘국가들의 연대에 집니다.
우리도 영화 만들어야 합니다."
라면서
전부 자원해서 전쟁터로 떠남.
이렇게
미국 프로파간다 영화의 성립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가
"다섯이 돌아왔다"
임
걸작이니 꼭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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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국 만행이 왜 해당 영화에 안나오냐는
얕은 시각으로는 주제의식이랑 벗어난다는 핑계가 먹힐수 있는데
+ 그런식으로 주제의식 설정부터
가해자 문제를 회피해가는 영화들만 나오냐
는 문제에 대해서는
나치가 영화/방송역사 쪽으로 원조고 전문가여서 그럼
(사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상적인 정립도
하이데거나 슈미트 같은 유수의 학자들이 50년대에 해버림.
일본에는 비슷한 사상적 조류로서 전후민주주의가 나옴.)
일단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무슨 말을 하던간에 제일 의미없는게 "어떤 내용을 말하는가"이고 애매한게 "어떤 태도로 말하는가"이고 제일 중요한게 "누가 말하는가" 라 했음... 그리고 언제나 정치성의 핵심은 "누가 말하는가"에서 비롯되지. 그걸 너무 간과하는 거 같음.
그건 개소리임. 미국이랑 유럽 영향이 더 큼 근데 방송, 특히 정치방송이나 교육방송이면 맞음.
결국 주제의식의 설정도 이야기의 배치 또는 생략도 누군가의 의도가 담긴 것이고, 그것에 대한 평가를 배제하란 것은 영화가 반드시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을 망각한 주장이지
영화의 출신국가를 따지는 건 잘못되었다고봄 다른나라에서 만들었으면 괜찮지만 일본이라서 안된다던가 그런 건 잘못됨
포템킨은 시네필들 밈일 뿐이고 편집기술은 소련이 정립했다고 보는게 맞음. 일단 딴나라는 요새 vr이나 3dtv 처럼 신기술 장난감 느낌으로 영화 팔아먹을떄 소련에서는 트랙터 영화라고 해서 공산당 선전영화 + 교육방송을 엄청나게 뿌려댔고 그런거 하려고 국립 영화학교가 제일먼저 설립되었는데 정작 필름살돈이 없어서 애들 있는 필름 오리고 자르는 훈련만 시키다보니까 발전하게 된게 소련 영화기술임.
영화 쪽 친구가 한 말이 떠오르네 영화란 매체는 나치가 절반 만들고 소련이 절반 만들었다 ...라던데.
그건 개소리임. 미국이랑 유럽 영향이 더 큼 근데 방송, 특히 정치방송이나 교육방송이면 맞음.
편집은 소련이 반 이상이 만든게 맞는데 영화에서 나치 영향은.... 지금 기준으로는 애매하다.
절반까지는 아니어도 소련의 영향력은 무시하긴 힘들지
포템킨은 시네필들 밈일 뿐이고 편집기술은 소련이 정립했다고 보는게 맞음. 일단 딴나라는 요새 vr이나 3dtv 처럼 신기술 장난감 느낌으로 영화 팔아먹을떄 소련에서는 트랙터 영화라고 해서 공산당 선전영화 + 교육방송을 엄청나게 뿌려댔고 그런거 하려고 국립 영화학교가 제일먼저 설립되었는데 정작 필름살돈이 없어서 애들 있는 필름 오리고 자르는 훈련만 시키다보니까 발전하게 된게 소련 영화기술임.
그건 흥미롭네
결국 주제의식의 설정도 이야기의 배치 또는 생략도 누군가의 의도가 담긴 것이고, 그것에 대한 평가를 배제하란 것은 영화가 반드시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을 망각한 주장이지
영화의 출신국가를 따지는 건 잘못되었다고봄 다른나라에서 만들었으면 괜찮지만 일본이라서 안된다던가 그런 건 잘못됨
일단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무슨 말을 하던간에 제일 의미없는게 "어떤 내용을 말하는가"이고 애매한게 "어떤 태도로 말하는가"이고 제일 중요한게 "누가 말하는가" 라 했음... 그리고 언제나 정치성의 핵심은 "누가 말하는가"에서 비롯되지. 그걸 너무 간과하는 거 같음.
그래서 굳이 영화의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시도는 "누가 말하는가"를 확보하기 위해서 필요한거임. 니 기준으로는 우리 아버지가 한 말이니까 좋은 뜻이겠지 할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기준으로는 우리집 원수가 한 말이니 무슨말을 했던 자기합리화다로 들릴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본문에 해당된 사례는 "누가" 뿐만 아니라 "어떤 태도인가" 마저 문제가 되는 상황임... 이건 고대 그리스 가도 까인다.
영화는 영화임 작가가 누구건 그런 건 상관 없음 방구석 폐인이 만들 건 봉준호 감독이 만들었든 내용과 퀄리티가 같으면 같은 영화지 영화 외적요소 같은 걸 생각할 필요는 없음 애초에 영화의 출신국가로 작품을 해석하는 건 차별적인 태도임 다른나라의 감독이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영화인데 내가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만들면 안된다? 이런 차별이 세상에 어디있음? 그리고 한국이 전쟁 때 최소 수십만 단위 학살을 했지만 그게 꼭 영화에 들어가지 않으면 욕 먹음? 물론 그런 내용이 들어가는 영화는 많지 하지만 그런 내용이 없다고해도 문제거 되지는 않음
글쎄다 고흐의 작품이 평가될 때 항상 고흐의 생애에 대해서도 얘기 하듯이 작품과 창작자 그리고 시대는 항상 떼어낼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음 당장 봉준호 작품을 무명의 감독이 만들어도 같다고 얘기했는데 그건 이상적인 얘기일 뿐이고 현실에서는 무명의 감독 작품과 봉준호의 작품은 청자로 하여금 다른 평가를 받을거임
니가 말한 거 전부 중요한거야. 감독이 어느 출신국가인지 평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행동이 어떠했는지도.
ㅇㅅㅇ 이 놈이 독립군 영화 만들면 그게 진정성 있겠냐?
그렇다면 너는 영화 감독이 "일본인이니까" "독일인이니까"어떤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을 거라는 건데 그게 선입견아니냐? 최소한 감독의 평소 사상이나 유명도는 본인의 선택이고 책임이니까 그렇다고쳐도 출신국가를 따지는 건 차별이라고 생각 안함? 그게 선입견이 아님. 뭐임?
선입견 이지만 차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사에 대한 책임이지.
레니 리펜슈탈... 저 미친 재능이 하필이면 나치에 부역하는 데 쓰여서...
어렵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