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랩터의 화석을 발굴하던 몬태나의 한 발굴지
갑자기 헬기 한대가 착륙하며 발굴지는 개판이 된다.
앨런 그랜트. 고생물학자:
이런 ㅆㅂ 어떤
엘리 새틀러. 고식물학자:
쌍놈의 새끼야!!!
니새끼는 어디서 굴러들어온 개똥인거냐?!??
존 해먼드. 개똥:
만나서 반갑소 그랜트 박사.
내가 매해 지원하는 5만불을 잘 쓰고 계시는구려?
도대체 어떤 씹새끼가 저 지랄을 한거야?!??
(야 저 씹새씨가 우리 물주야)
어머ㅎㅎㅎ 제가 말이 너무 심했나요? ㅎㅎㅎㅎㅎ
...................
물주님 앞에서 탈룰라는 그만두고 본론으로 들어가지.
코스타리카의 한 섬에 작은 유원지를 건설했는데 박사 일행이 꼭 와줬으면 하네.
고생물학자의 평가가 필요하거든. 여권 없이 비행장으로 가면 된다네.
저 해먼드씨. 제안은 정말 감사드리지만
저희가 발굴 현장도 진행중이고, 갓 캐낸 새로운 화석도 처리하는 중이라 여행을 떠나기는 조금....
(옆에서 유감스럽다고 고개를 젓는 엘리 새틀러)
3년간 추가 지원.
어디 비행장이라고 하셨죠? ㅎㅎㅎㅎㅎ
................
그렇게 그들은 쥬라기 공원으로 날아가 피똥을 싸게 됩니다.
그리고 약 8년 후.
공룡 발굴 기부금 조성을 위한 강연을 하던 앨런 그랜트 박사.
하지만 그에게 들어오는 질문은 죄다
'쥬라기 공원!' '와! 샌디에이고 티라노 상륙!' '공원 들어가서 산 공룡 연구하지 뭣하러 화석 캐고 자빠졌음?'
...따위의 것이었고
빡친 그랜트 박사는
"해먼드와 인젠이 쥬라기 공원에서 만든 건 테마파크용 유전자 조작 괴물들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난 죽어도 이슬라 그 섬에는 다시 가지 않겠다'
....라고 선언한다.
그 결과 모금회는 폭망하고, 그랜트 발굴대는 3주 뒤면 짐싸서 나가야 할 처지.
그리고 얼마 후...
커비 주식회사 사장 잭 커비라고 합니다. 여긴 내 아내고.
우린 오지 탐험을 즐겨 합니다. K2 등정도 해봤고 위험한 곳엔 다 가봤어요.
이번 결혼 기념일에 아내와 함께 이슬라 소르나 저공비행을 하고 싶은데, 가이드를 해줄 수 있겠소?
아니 싯팔 귀에 똥이 박혔나
난 그 섬 다신 안간다고 못박았는데 내 말을 뭘로 들었어?
물론 빈말로 하는 건 아니고,
여기 백지 수표를 드리리다. 원하는 만큼 쓰시오.
................
자 승객 여러분, 오른쪽을 보시면 브라키오사우루스가....
8년동안 전혀 성장하지 않은 자본주의의 노예였다고 합니다.
아니 박사님 좀....
그치만... 고생물학할때 제일 필요한건 스폰서인걸...
백지수표도 구라고, 섬에 착륙안하고 비행만 할거라 한것도 구라고ㅋㅋㅋㅋ
물론 K2 등정도 구라고, 결혼기념일도 구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최신작엔 아예 발굴현장에 관광객 끌어와서 설명해주고 돈 버는 중 특히나 저 동네는 쥬라기 공원 이후 화석 발굴에 스폰서가 다 떠나서 ㅠㅠ
근데 백지수표 저거 구라 아니였나 ㅋㅋ
돈은 항상 옳다. -앨런 그랜트
돈은 언제나 옳다
그치만... 고생물학할때 제일 필요한건 스폰서인걸...
그래서 최신작엔 아예 발굴현장에 관광객 끌어와서 설명해주고 돈 버는 중 특히나 저 동네는 쥬라기 공원 이후 화석 발굴에 스폰서가 다 떠나서 ㅠㅠ
돈은 항상 옳다. -앨런 그랜트
돈은 언제나 옳다
근데 저 부부가 뻥카친 거였지 ㅋㅋㅋ
근데 백지수표 저거 구라 아니였나 ㅋㅋ
백지 수표 대신 철물점 쿠폰을 드려요!
용사님
백지수표도 구라고, 섬에 착륙안하고 비행만 할거라 한것도 구라고ㅋㅋㅋㅋ
물론 K2 등정도 구라고, 결혼기념일도 구라고ㅋㅋㅋㅋ
심지어 공룡고증도 구라였어
그건 아직까지 밝혀지기 전이였고.
근데 신기하게도 쥬라기3편의 스피노사우르스가 체형은 실제화석과 완전 달랐지만 작중 마지막에 헤엄을 잘 치는 반수생 생태를 보여줬는데 당시엔 다리와 꼬리화석이 아직 추가발견 되지않아서 반수생 생물일거란 증거는 전혀 없었음 우연인지 예감이였는지 영화에 나온 설정이 미래에 적용될 현실에 맞아떨어진거지 ㅋ
내가알기로 그당시 학설중하나였고 심지어 주류도아니었던 학설이었는데 제작진이던가 고문이었던가가 그 학설미는사람이라 밀어부쳐서 내놓은 결과라고들었음
ㄷㄷㄷㄷㄷ
자본주의 쥬라기 공원이라면. 딱 알맞은 설정이죠. 이런 쪽이 돈이 더되니.
백지수표뿐만 아니라 부부사이(였던것)부터 모든게 다 구라임... 그와중에 단 하나의 진실이라면 아내고 남편이고 아들은 쥰내 아꼈다는거.
지금 보면 고증이나 연구결과에 안맞는 엉터리로 보일 여지가 커도 원작인 쥬라기 공원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당시에 나온지 얼마 안된 최신 고생물학 자료를 영화에 반영하고 그랬음.ㅇㅇ 물론 그거랑 별개로 그 스피노 사우르스건은 그냥 그 이론 좋아하는 학자가 밀어붙인거긴 하지만;;;; ㅋㅋㅋㅋ
바키에도 자주 쓰이는 학자인 존 호너 ㅋㅋ
3편에선 언급만, 쥬라기 월드에선 직접츌연까지 하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비는 뻥카였다
결국 저걸 계속할려면 쩐이 넘나 중요해서 그만....
근데 뭐 설정상 공룡 dna에 복워 ㄴ불가능한 부분들은 파충류 dna 썼다고 한거 같으니 엄밀히 따지면 쥬라기공원의 공룡들은 공룡이 아니긴 한...가?
공룡이 아니라 키메라 맞음 ㅇ.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공룡과 흡사한 키메라 정도?
참고로 저 부부는 그랜트한테 사기친거였다
자본주의에서 사는 사람이 뭐라뭐라 떠들어도 결론은 돈이지 뭐...
진짜 단순 돈에 대한 욕심이었다면 거절했겠지만 연구하고 싶다는 지식욕이 너무 컸지. 돈이 없어서 하고싶은 연구를 못한다? 자존심을 버려야지
스피노 사우루스 : 와! 도시락배달!
크흑 부부가 뻥까치는바람에 그만
저리 속물적이니, 아내도 자살하고 자기도 카오스의 유혹에 넘어가지!!(그런 적 없음)
근데 진짜로 엄밀히 따지면 공룡이 아닌 유전자 조작 키메라들이지
그래도 섬에 남겨진 애는 무사히 구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