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는데 A라는 나의 상사가 나한테 업무지시를 함
근데 B라는 직원이 A가 하는 행동을 보고 나한테 너무 가스라이팅하는거 아니냐고 나한테 뒷담화를 시도함
나는 딱히 맞장구는 치지않고 그냥 B직원이 A상사를 너무 싫어해서 이런식으로 과민반응하나 생각했음
나중에 시간이 지나 C라는 직원이 퇴사를 고민함
C라는 직원이 없으면 회사업무에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생길게 뻔했는데
B라는 직원이 나한테 하는말이
C직원은 어차피 현실에 안주하는애라서 적당히 구슬리면 못나가고 남아있을꺼다 라는 식으로
그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고민해주려는게 아니라 순전히 자기가 편하기 위해서 설득하면 된다는식으로 나한테 말하는거 보고 소름돋았다
나름 생각깊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을 자기가 하려고 드는거 보고 실망스러웠음
정작 B가 다른 사람 욕하고 깎아 내리는 쓰레기 공감대 만들어서 님 가스라이팅 하려는 거 아닐까?
그런류의 사람이 맞는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