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착각하고 내가 사왔다고 착각한 푸딩(전에 같은 거 사옴) 먹었다가 아침 7시부터 강제로 일어남
누나라는 그년 왈, 내 푸딩 어떻게 할거냐고 10분간 고래고래 지랄
근데 나 그저께 감기 걸려서 아무것도 못 먹고 밤 새며 기침한 거 옆에서 지켜본 년임
결국 돈 주는거로 합의하기로 했는데 이년이 내 지갑에서 5천원이나 가져가는 거임
아무리 그래도 푸딩 하나에 5천원이 되냐고 따지자 서로 싸움
도중에 감정 복받친 년이 내 방에 들어와 접시 깨뜨려 내 방을 c4지대로 만들어버림
덕분에 지금 병 때문에 생활패턴 망가져 2시간밖에 못 잔 내가 청소기 돌리며 치우는 중
이 모든게 푸딩 하나 때문이란게 믿기질 않다
식칼 휘두르며 지랄하던 초딩 시절에서 진짜 달라진게 없는게 공포다...
만화에서도 저정도는 사회비판물이나 호러물이에요
만화에서도 저정도는 사회비판물이나 호러물이에요
접시 깨트린건 좀 심한데 작은 파편 잘못 밟으면 큰일나잖어
ㄹㅇ....
부모님은 뭐하시길래 초딩 딸이 식칼을 휘둘러도 조치를 안 취해?
그야 딸을 죽이거나 내쫓을 수 없으니까....
왜 그런데도 같이 살아? 아직 독립안함?
둘다 사회초년생이라
누나 그거 저런 성질머리로 사회생활 어쩔려고 저런대냐
놀랍게도 민원인 상담을 하고 있다....
근데 가족한테나 여포지 남들 앞에서는 내숭의 신임
집에서는 민원인을 하고 있군
병원가세요
앵간이 해야지 아플때 저러면 선 긋자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데
누나가 성인이면 좀 심각한듯 가족끼리 먹을거 하나에 ㄷ ㄷ 나는 해외에 혼자나와 살아서 주기적으로 먹거리 10키로그램꽉채워서 가족들 먹으라고 한국으로 보내는데...내 상식으론 이해안감
엄마가 먹태깡 먹었을때도 이래서 사실 별 놀랍지 않음... 부모고 형제고 할거없이 가족한테는 슈퍼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