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시장 전체에 나쁘기만 한건지는 잘몰루겠음...
아니...있잖아, 그거...스포츠는 이미 대부분 선수들 연봉 공개가 되어있다고...
물론 엄밀히 따지면, 세부 계약 옵션같은걸 전부 공개하는건 아닌데, KBO 기준으로는 그거 마저도 샐러리캡 계산을 위해서 결국엔 실수령액을 제출해야한단 말이지...
계열사 광고같은 꼼수도, 이미 막힌지 오래고...
그래도 그나마 야구는 스포츠적 기량이라는 측면에선 이미 정량적인 모델이 많이 확립이 되었는데...
타 스포츠 종목은 아직도 고전적인 방식으로 선수 평가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그런 수학적 모델이 있다 하더라도, 마케팅을 포함하는 정성적 평가가 반영되는걸 무시할수도 없고...
그런 시장이 지금 역대 최고 흥행을 찍으려 하고 있고...
너무 전지적 야구 팬 입장의 소리인가 싶긴한데...
나도 처음에 그 이슈 불탈 때 ㅈ소기업에서 직원들끼리 연봉 비밀로 하는 그런 느낌 들었음
나쁜거 맞음-- 괜히 같이 일하는사람끼리 사이 안좋아지고 실제로 회사에서도 그 이유로 서로 연봉까는건 엄금하고 물어보는것도 징계사유임 근데 그걸 사장이 깟다?? 참 .. 저래도 영업이익25억 회사의 공동대표라니 인생 참.ㅠ. 열심히 사는거 의미없다니깐
진짜 유명세가 오르면 몸값공개가 경쟁력인건 맞는데 그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실상 어디서든 구할수 있는 외주직원같은 입장이니... 단가후려치기가 먹히는 계층이지.
스포츠는 갑과 을의 관계에서 슈퍼을이 많은 시장이니까. 슈퍼을이 극소수인 인방판이랑은 사정이 좀 다르다 생각해.
문제는 연봉공개가 되면 결국 그것도 하나의 스탯으로 경쟁이 일어나게됨 최상위권이야 당연히 그걸로 경쟁해서 페이도 하나의 오픈스탯으로 평가받는게 나쁜건 아닌데.... 문제는 최상위권이 그런식으로 오픈하기 시작하면 그 아래 2군 3군이 데미지를입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