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D&D) 룰단에서 혼혈종족 지원할 필요 없긴 해

[Mystica]

어차피 수명 같은 스펙들은 사실상 더미 데이터고

실질적으로 종족이 의미 있는 건 배경 설정하고 기본 제공 보너스 정도인데....


 
대충 아무렇게나 섞은 다음에 하프 XX입니다 해서 페이지 몇배 늘리는 것보다 그냥 적당히 종족보너스랑 배경설정 마스터랑 협의해서 섞으세요 하는 게 낫긴 하지

이게 좀 더 극단적이면 포인트제로 트레잇 섞어서 종족 만들게 할 수도 있긴 한데... 과하게 복잡해져서 안 할 듯 파고.

[저는 님친구입니다]

저 하프 없애는거 보너스 이익 보려고 룰치킨 하던거 막으려는게 클것 같긴 함

[사라다이]

꼭 시트에 '암튼 하프임' 박을 필요 없이 중간에 '어? 알고보니 내가 드래곤 혼혈이야? 조상님 수준' 이럴수도 있으니까.

이야기를 좀더 다양하게 만들수 있는걸로 생각하면 차라리 시트에 안박는 혼혈 개념이 더 좋기는 하다 생각함.

그리고 시트에 안박는다고 처음부터 하프다 하고 다닐수 없는것도 아니니까. 이건 DM과의 문제니 딱히 시트에 박을 필요가 없구나 싶지.

[촉툴루]

적당히 애는 드워프 혼혈이라 체구가 작아요 같은 식으로만 쓰는건가

[Mystica]

ㅇㅇ 대충 엄마가 드워프니까 사이즈 한단계 줄이고 건강보너스 받아도 됨? 이러면 되지 않을까

[촉툴루]

이렇게 생각하니 캐릭 메이킹은 오히려 좀 더 유연해진 거 같네ㅋㅋㅋ

[Mystica]

아 사이즈 자체는 중형인가 보네. 키로 정정.

[전직프로불편러]

그렇지도 않음. 신체(종족, race)로 받는 능력치 보너스는 사라지고, 대신 성장과정(배경, background)으로 받게끔 바뀜.
가령, 오크라도 힘 보너스는 못받고, 하플링이라도 글라디에이터 출신이면 힘 보너스를 받음.

[Mystica]

사이즈 보정 말고는 다 잘리나벼?
그게 캐릭터 짜는 덴 더 편하지.

[전직프로불편러]

아님 능력치 보너스, 프로피션시, 언어만 배경을 따라가고,
나머지 특성들은 그대로 유지(다크비전, 엘프의 트랜스 등).

물론 이런 것도 다 테플 때 얘기라 실제 출시될 땐 어캐 바뀔진 몰?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