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호의 네시, 흡혈괴물 츄파카브라, 재앙을 예지하는 모스맨, 심해의 거대한 바다괴물들 같은 괴생명체가 숨어있고
대기권 너머에는 온갖 다양한 우주인들이 관광, 탐사, 외교 같은 목적으로 지구를 들락날락거리고
한밤에는 처녀귀신 달걀귀신 동상귀신 거울귀신 홍콩할매 망태할아버지 빨간마스크 저승사자 가 학교와 거리를 배회하고
각종 비밀결사들과 종교들이 정부들과 대립하거나 협력하며 뭔가를 은폐하고 준비하고
1999년에는 앙골모아 대왕이 내려와 3차대전이 벌어지고 밀레니엄 버그로 대참사가 일어나며 2012년에는 지구가 망한다고 하던
그 시절에 비해 뭔가 요즘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실제로 그런 이슈들이 줄어들어서 그런건지
다이나믹하고 스펙터클한 상상력 넘치고 으스스하며 괴이한 것들이 줄어들거나 자가복제만 반복되는 거 같아서
심심한 거 같음.
재미있던 옛날이 그립다......
치토스를 500원에 팔고 100원짜리 뽑기 기계가 있고 문방구에서 만화책과 장난감과 준비물을 사고 저녁 5시면 TV 앞에서 만화를 보던 그 시절.
누구나가 고화질 사진 찍을 수 있는 기기를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는데 UFO 발견 실적은 점점 더 떨어짐. 외계인도 이제 지구가 재미 없나 봐.
관련해서 들어보니까 예전 80~90년대에 UFO로 판단되던 것들도 기술이 발전해서 분석이 가능해지니까 뭔지 얼추 다 밝혀진다고 함. 근데 정작 그럼에도 진짜 가끔 UFO가 있어서 전문가들도 "대체 이게 뭔지 몰겠다" 이러나 봄. 물론 꼭 외게이란 얘기는 아니라고 과학자들이 못박음. ㅠ 재미없게.....
scp 재단 ㄱㄱㄱ
유명한 SCP는 얼추 다 본지 꽤 된 거 같음.
폐가나 가던가.
그런데를 굳이 왜 감......
쳇
이제 갓 태어난 아기때는 세상이 다 신기하게 보임 그야 다 처음보는거니까, 근데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