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하 조선군 병사들이
일본군처럼 싸우게 됨
[유머] 임진왜란 왜장이 조선군 장군으로 이직할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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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같은 지옥도 속에서 차마 인의를 버릴 수 없었던 훌륭한 사람
김충선 휘하뿐 아니라 조총 도입하면서 조선군 전체가 저런식으로 변함
조교:새기 바둑알 올려 두고 격발 연습하다 떨어트리면 한성 투석기다 어쭈 목소리봐라
자기네 나라에서도 자기 일족 몰살직전으로 가서 노예마냥 굴려지고 겨우 전쟁이 끝났나 했는데 남의 나라까지 가서 힘없는 백성들 죽이라고 명령징하는데 현타가 안오면 이상하긴하지
바둑알 전법은 이때부터 나왔던 것인가!
자신이 투항했던 조선이라는 나라가 청나라에게 개털린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기 묘사된 인물이... 김충선인건가??
소드마스터 전직
조교:새기 바둑알 올려 두고 격발 연습하다 떨어트리면 한성 투석기다 어쭈 목소리봐라
에휴 니얼굴
바둑알 전법은 이때부터 나왔던 것인가!
으윽 ptsd!!
그 개같은 지옥도 속에서 차마 인의를 버릴 수 없었던 훌륭한 사람
루리웹-1563460701
자기네 나라에서도 자기 일족 몰살직전으로 가서 노예마냥 굴려지고 겨우 전쟁이 끝났나 했는데 남의 나라까지 가서 힘없는 백성들 죽이라고 명령징하는데 현타가 안오면 이상하긴하지
그래서 그 만화 속에서 다른 장수의 입을 빌려 고니시를 깠구나
야사에 의하면, 김충선이 처음에 일본군으로서 조선 양민들 수탈할 때 자기 가족을 지키겠다고 낫 한 자루 들고 왜군들과 맞서서 싸울 자세를 취하던 조선의 농부를 보고는 자기가 그때까지 만났었던 그 어떤 사무라이들보다도 훌륭한 무사의 기백을 느끼고는 조선은 한낱 농군조차 저런 눈빛을 가지고 있는가 하고 일본인인 것이 부끄러워서 조선에 항복했다는 카더라도 있음.
서로 땅뺏으려는 사무라이들과 가족 지키겠다고 나서는 농민의 차이니까
김충선은 조선군이 대패한 남원성 전투에서 도망치는 조선민간인을 약탈하기 위해 추격하다 역습에 걸려 사로잡힌 족경조두(소대장 정도 됨)임. 조선 땅에 오자마자 몇천명을 데리고 항복했다는건 사성 김해김씨 후손들이 조상의 내력을 그대로 묘사하면 볼품없다고 생각해서 날조한 거임. 행장록 같은거.
조선땅에 오자마자 항복한건 후손들이 쓴 행장록의 날조지만 김충선이 김씨성 하사 받은게 남원성 전투 이전인데 어떻게 남원성 전투에서 사로 잡힘?
내가 본 야사에서는 늙은 어머니 업고 피난 가는 조선인 농부 보고 이런 전쟁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고 회의감 느껴서 부하들 데리고 항복했다 카던데 역시 야사는 어레인지가 많구만
김충선 휘하뿐 아니라 조총 도입하면서 조선군 전체가 저런식으로 변함
남한산성이 그 묘사 진짜 잘 했지
베트남전에서 M16을 얻은 한국군이 5.56mm 돌격소총을 재빨리 제식화한 거 같네
애초에 조선은 화약무기랑 조총전문부대가 임진왜란 이전부터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조선은 ㅈㄴ 쌔빠지게 전쟁 준비를 했었고 그 준비를 웃도는 미친짓으로 영끌모아서 공격한게 도요토미라서 그런거임
ㅇㅇ 임진년 전에는 조총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 전군보급까진 안가고 초기시험부대 느낌으로 소수 꾸렸었고 애초에 활이 조총이랑 장단점이 조금씩 차이나서 어느게 우위랄것도 없었구만 전쟁초기 제승방략 약점이랑 전술미스로 대규모 회전에서 몇번 발린걸로 조총만능설 이딴거 나오는게 개빡침
조총만능설 제일 많이 드는 사례가 탄금대 전투인데 탄금대 전투 당시 고니시의 총병부대 비율이 10퍼도 안되었는데 그걸로 기병대 털었다고 함. 조총이 아니라 기관총들고 왔냐고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기 묘사된 인물이... 김충선인건가??
ㅇㅇ 임진왜란때 조선에 투항하고 조선에 자신들이 가진 기술들을 알려주고 북방의 오랑캐들 막아내면 공을 세움
맞음
ㅇㅇ 맞음 웹툰 '칼부림'에서 나온 장면인데, 이괄의 난을 진압하러 출진할 때에 당세구족을 입고 출진한 것으로 묘사함. 이괄에 가담한 항왜들이 그것에 대해 지적하니 '마지막 가는 길에 내가 차리는 예의' 라고 하고...
자신이 투항했던 조선이라는 나라가 청나라에게 개털린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맹꽁이서당에서 나온바에 따르면 청나라군을 토벌하고 수급을 취했지만 인조가 땅에 헤딩한걸 들은후 수급을 모두 버리고 (조선)고향으로 내려가 살았다고
개털렸다 하면 솔직히 섭섭한거지 여기 한반도는 고려 때나 조선 때나 위로는 오랑캐 아래로는 왜구들에 꽤나 힘이 빠지고 있엇고 병자호란도 따지면 임진왜란 후 꽤나 진이 빠진 나라에 이런 저런 별의 별일 다 생기면서 힘이 완전히 너덜너덜해진 상태였음
본인이 이끌던 병력은 청군 이긴게 대단함 ㅋㅋ
이괄의 난 이후 나라를 지킬 군을 축소한거도 한몫하고
김충선 사이가 마고이치설은 신빙성이 어느정도 겠음?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김충선의 기록을 보면 부대 지휘관급인건 사실이고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가문들 중 가장 가능성 높은게 용병들인 사이가 쪽이 아니냐는 이야기
달세계에사도 사이카 마고이치가 나와서 우스게 소리로 김충선 실장했다고 ㅋㅋㅋ
거기에 이순신 장군님과 주고받은 편지에 조총관련 이야기도 많아서 조총 전문가인건 확실.
일본측에서도 굉장히 마이너한 가설
처음에는 발음 유사성 때문에 사이가 밀었다가 최근에는 사야가가 그냥 별명인거 아님? 해서 다시 미궁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