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쉬드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보면 알겠지만 볼륨이 작음
근데 의외로 시간을 많이 보냄
게임 내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리면 그 작업을 하는 직업을 할당 받은 NPC들이 자동으로 일함
일단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하니 식량부터 해결하려고 했음
한 3번 정도 다 굶어 죽이고 나니 감을 잡아 경작지로 수급한 식량으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고
초반에 자원을 수급하는 채집가, 사냥꾼도 인원수를 늘리면서 마을이 안정적이게 변함
강가에 배를 건설하면 가끔 다른 마을에서 온 NPC가 배타고 와서 교류를 하는데 양을 구매해서 옷도 만들어 입을 수 있게 됨
근데 인구가 늘어나니까 도구를 만들 때 쓰는 철이 급격하게 필요하게 됨, 결국 탄광을 만들어서 철을 수급하려고 했고
탄광에서 사고로 죽는 이들이 생기게 됨, 무덤 작게 하나 만들어 놓은 거 꽉 차서 하나 더 만듬
사람은 좀 죽었지만 마을은 점점 번성해가고 있었음, 사진처럼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마을을 보면 저 마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싶은 의문이 있었는데 배니쉬드 해보니까 대강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됨
그리고 내 마을은 갑자기 불어온 폭풍에 집이랑 젊은 사람들이 박살나서 망함
아무리 인간이 위세를 떤다고 한들 자연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꼭 이렇게 알려줘야 되나 싶은 교훈을 주는 갓겜이었음
관심 있으면 스팀 홈페이지 들어 가서 스샷이랑 영상 함 보고 재밌어 보이면 세일할 때 사면 될듯
한판해봣는데 한글번역이 중간에 끊기지않앗나? 뭔가 번역 문제로 중간에 하다 만기억이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