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으로 드러난 주인공의 신분은 몰락한 세가의 둘째.
조부대에는 십대고수의 말석에 들 정도의 성세를 지녔지만 이후 가세가 기울었고 부친은 무림 백대고수에 끼이는 정도.
그나마 형은 후기지수 중에서 잘나가는데 주인공은 문약해서 세가 하인들한테도 동정받을 정도.
하지만 사실 주인공은 술법에 있어 둘도 없는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속세의 수준을 벗어나 금오도의 요선들과도 비등하게 겨룰 능력을 지녔고, 그 진정한 정체는 과거 역사의 뒤편에서 이 세계를 쥐락펴락하던 초월자 영왕의 파편이었다!
한편 잘나가는 후기지수에 불과한 줄 알았던 주인공의 형은, 십대고수조차 강환을 구사하는 것이 고작인 이 시대에 무려 심검을 구사할 수 있는 절대 고수이며 사실 주인공의 형이 아니었음.
그리고 주인공의 부친은 사실 영왕과 맞먹는 초월자 무한제였으며, 심검을 구사하는 형이 동급의 고수 둘과 함께 협공했지만 개쳐발렸음.
무림 십대고수의 말석이었다고 알려진 주인공의 조부는 홀로 마교의 준동을 막아낸 무신이었음.
근데 작가가 온갖 떡밥만 던져대다가 연중해버림.
그냥 파워 인플레 조절에 실패한게 아닌지
그렇게 힘숨찐 설정 남발하고 떡밥만 뿌려 대다가 수습 못하고 연중런 하는 찌끄레기들은 그냥 언급을 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