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선량함을 보여줄 수 있던 시절의 히어로
어느날 갑자기 사람을 돕고자하여 나타난 초월적인 힘을 가진 영웅이
아무 대가없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고 사라지거나
정체모를 자경단이 시민들 사이에서
시민들을 위협하는 범법자들과 사투함.
시민들은 일상 속에 있고
그 시절 영웅들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시민의 일상속에 나타나 싸우거나 구하러 나타남
시민의 선량함을 보여주기 힘든 근래 히어로들
상징되는 영웅들의 기원과 존재의의가 악과 '맞서기' 위해 발생한 존재들이라
누군가를 구한다 보단 누구와 어떻게 싸우냐가 더 중요해짐.
그 악의 개념도 이미 시민들이 섞인 일상을 초월하거나 무너뜨린 상태임.
둘 다 자기 능력선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지만
이전의 히어로는 '시민을 구하는 존재'가 악과 싸우는 스토리였다면
지금 인기있는 영웅은 "악과 싸우니까" 히어로라 불리다보니
악의 스케일이 커질수록 그 악과 싸우는쪽이 무게에 실려
영웅과 시민과의 관계가 예전과는 달라질 수 밖에 없는듯
시민을 구하지 않아도 세계의 위기를 구하면 히어로가 되니까
요즘은 영웅적 면모보다 초인적 면모에 더 주목하는 느낌
이 분석은 내가 높게 평가
와 이런 분석 처음보는데 되게 그럴싸하다
사실 MCU도 개개인의 선량한 시민들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꽤 하긴 했는데. 어벤져스에서 로키 앞에서 당당히 나서며 당신같은 인간한텐 무릎꿇지 않는다고 하던 할아버지라던지. 다만 요즘엔 좀 적어지긴 함.
스파이디가 자원봉사자라면 어벤저스는 기업 느낌이니까
저스티스가 올거야가 아니었다니
짤녀 도리좀
와 이런 분석 처음보는데 되게 그럴싸하다
요즘은 영웅적 면모보다 초인적 면모에 더 주목하는 느낌
이 분석은 내가 높게 평가
체이테성의 아기까마귀
짤녀 도리좀
https://namu.wiki/w/%EB%B9%84%EB%B9%84%EC%95%88(%ED%81%AC%EB%A1%9C%EC%8A%A4%20%EC%95%99%EC%A5%AC%20%EC%B2%9C%EC%82%AC%EC%99%80%20%EC%9A%A9%EC%9D%98%20%EC%9C%A4%EB%AC%B4) 이 요청은 내가 빨리 응답
앙쥬 세계관보면 ㄹㅇ 용민족빼면ㅋㅋ
아 얘였구나....애니는 재밌게 봤는데 기억이 안났네 앙쥬 조연 애들중에는 노빤쓰스팽킹 맞는 살리아랑 앙쥬랑 백합분위기 풍기는 힐다 말곤 기억이 안나....
저스티스가 올거야가 아니었다니
사실 MCU도 개개인의 선량한 시민들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꽤 하긴 했는데. 어벤져스에서 로키 앞에서 당당히 나서며 당신같은 인간한텐 무릎꿇지 않는다고 하던 할아버지라던지. 다만 요즘엔 좀 적어지긴 함.
스파이디가 자원봉사자라면 어벤저스는 기업 느낌이니까
하긴 그나마 비슷한 시퀀스인 샹치 버스씬도 시민을 지키려고 싸운다기보단 갑자기 나타난 나쁜놈들과 싸우는 분위기였지
요즘은 그런 서사를 찍어놔봐야 상영 시간 줄여야된다고 '필요없는 장면' 딱지 붙이고 삭제하지 않을까
저걸로 시빌워 터뜨린게 '요즘'인데...
시빌워는 진짜 명작이야
난 제모가 마블 티비판에서 나오는 게 캐릭터 롤이 깨졌다고 느껴지더라. 그래서 좀 별로였음. 시네판 제모는 캐릭터 해석 좋았는데...
그련면에서 시빌워를 진짜 재미있게 봤었음 슈퍼히어로 활동으로 생기는 소규모 피해자들이 갈등의 원인이 되고 외계인, 슈퍼인공지능 로봇 같은 거대한 존재가 아니라 진짜 치밀한 인간 한명때문에 어벤져스가 무너지는게 진짜 신선했었음
그래서 그런 부분은 디펜더스 같은 스트리트 히어로들이 챙겨줄려고 했는데...
어림도없지 스트리트 아메리칸 닌자 출동
그냥 세계관이 워낙 커지다보니 엑스트라에 동원할 서사의 시간 배분이 없어짐.
그래서 mcu스파이더맨 다음편을 기대해보는게 mcu에선 보기드믄 사람들을 위한 히어로가 되어줄거 같아서 문젠 댁은 뉘신지가 돼버렸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갈까가 기대됌
슈퍼맨 시절은 그냥 시민들의 고충은 생각을 안했음. 슈퍼맨이 밀려나면서 건물 자동차 무너져도 시민들 표현은 안했고. 그걸 대놓고 비꼰게 인빈서블이고. 그냥 장르가 발전하면서 처음에는 생각못한 부분까지 포함된 거라고 생각함.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그래서 스케일이 작던 앤트맨 좋아했는데 3편에서 그만 ㅠㅠ
그런것도 있는데 그런단어 있잖음 요즘 위협은 국가단위의 전쟁이 아니라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테러리즘에 의한 공포라고 근데 그게 시민들 사이에 숨어있으니까 적 아군 정의와 악의 분간이 어렵다는거임 그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담아내는게 요즘 히어로물 갈등소재고
웃긴게 저걸 히어로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대신 히어로의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있었단거지 보고있냐 DCEU 예수맨만든 새1끼들아 시1발진따
시민을 구하는 서사가 가능한 영웅이 인기가 없어진거니까 ㅋㅋ 지금은 시민들은 죽건 말건 도파민을 뿜게 해주는 히어로가 인기지.
애초에 선악으로 나눌수있던 고전적 구조가 단순하다보니 최근엔 잘 안맞지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그래서 반대로 히어로를 공격하는 시민들이라는 클리셰도 생겼지
원작 시빌워에서 정작 시민들은 캡아의 '정의로운 주장'에 별로 동조해주지 않았다는, "캡아에게 너무 충격적이었던" 연출.
시민을 구하니까 히어로인 옛날과 다르게 악과 싸우니까 히어로가 된거구나
좋은 분석이다.
이릅부터 어밴저잖아~
아아...제모 남작...진짜 좋은 빌런인데.......
어벤져스 1,2와 3,4가 본문 내용에 부합하는 예시임 1,2는 일반 시민에 신경쓰는 장면이 일부러라도 들어갔는데 3,4는 악과 싸우는게 메인이지 시민은 카메라의 밖임
사실 이미 적이 너무 강해져서, 그 강대한 적과 싸워야 할 주인공들이 시민 피난까지 할 시간도 능력도 안됨. 그런거 신경쓰며 어벤1에서 캡아처럼 시민 피난을 경찰 지휘하고 그러다간 다 죽음. 그럴 새가 없어. 싸워야해. 마치 전쟁통에 F-35B더러 적기 요격중에 수직이착륙 능력을 활용해 짬짬이 시민들을 대피시키라는 소리나 매한가지임.
그냥 시대가 많이 변해서 그럼. 2천년대초반 모기지론이라든가 금융위기등이 세상을 휩쓸고, 스맛폰으로 개인화가 심해지고나서 세상 분위기 자체가 급격히 변했슴. 애초에 이 장면도 지금 세상에선 어떨까? 지금도 시민들이 스파이더맨 정체를 입다물고, 빌런앞에서 방패가 되줄까? 그 답이 MCU에서 나왔지. 지금같으면 그저 다들 폰 꺼내서 사진 찍어 SNS에 올리기 바쁨. 그리곤 옥토퍼스가 두둥 나타나면 다들 옆으로 비키지. '나는'뭔 일 당하기 싫으니까
음 그러니까 답은 하나라는 거지?
글쎄? 그냥 변한 세상 분위기에 맞춰 살아가면 되는거임. Life is going on...
선의 가 무의미 한데 왜 살음? 인간은 그저 추악할 뿐인데? ㅎㅎ
금융위기와 유튜브,틱톡이 대두하기전까진 낭만이란게 있었던거 같은데 그 이후부턴 민중들에 대한 기대치나 마인드가 너무 시궁창에 박혀버림. 창작물들에서 용감한 소시민 이런거 안내는 이유가 요즘 풍토와 너무 괴리되어있는게 크니깐 점점 시민들 혐성으로 나오는게 대부분이고.
결국에 답은 하나가 되겠구만
친절한 이웃 느낌이 많이 줄긴 했어
음 그러니까 결국 답은 하나라는 거군
요즘 저거나오면 더 욕먹어 작위적이다. 위선적이다. 현실감각없다는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