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 막둥이
상하이 갔다왔어여!
중국 친구 2명이 있어서 같이 다녔어여!!
호텔 와이파이로는 구글하고 유튜브 등 접속할 수 없는게 많았지만
유심으로 데이터 선결제 하고 가면, 접속 가능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여
일정상 상하이 외곽에서 묵었었는데
느껴지는 분위기는
20년전 어릴적 우리나라에서 봤었던 분위기에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전기차 같은
몇몇 분야에서는 최신 기술이 더해졌지만
오토바이나 스쿠터가 진짜 많고 신호가 잘 안지켜지고...
가게에 키오스크는 거의 없고 아직도 호객 행위가 주된게 신기했어여!
그리고 DiDi 라는 어플로 차량을 부르고 결제하면
개인 운전자가 와서 택시처럼 태워줘여!
1시간 반 정도 가는데 2만원 정도면 되여!
상하이 중심부로 가면 높은 건물들이 즐비하지만
오래되서 색이 바랜 건물과 새로 지은 건물,
그리고 짓다 말았는지 폐허가 된 건물이 섞여있으면서
200미터마다 공안이 서 있고
쇼핑몰 입구에도 공안이 서 있고
각 입구들에는 진압봉이 세워져있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공안 차량이 세워져서 대기하고
지하철에 타려면 검색대에 소지품 통과시켜야하고
자판기 앞에 서있으면 안면 인식으로 결제가 되는
우리나라도 뭔가 테크를 다르게 탔으면
이렇게 될수도 있었을까 싶은
신기한 곳이였어여!
고생했어여
재밌었겠네. 영어 잘 안 통하기로 유명한 동네긴 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번역 기능도 좋으니 그거 믿고 돌아다녀도 좋지 않을까 싶던데
그 테크 탈려면 적화통일이잖아...
고생했어 나도 출장때문에 중국간적있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론 스마트폰있는 2000년대 초반이라고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