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난죽경은 대체 어쩌다가 들어간 대사일까

[시엘라]

상식적이라면

난 테사다르가 아니라네

가 나오는게 보통일거같고

정체를 숨기고 갈거면

난죽경도 말할 필요가 없는 대사임

어쩌다가 그런 대사가 들어간걸까...

[강화인간]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시엘라]

거짓말을 하지 않는것보다 더 좋은건
말할 필요가 없는말은 안하는거지

맥락상 뒤지게 불필요한 말이었다고 생각함

[지라스]

애매하게 말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건 많이 쓰이지

[深く暗い 幻想]

자날 시점이라면 아직 예언이 다 맞춰지기 전이고, 아몬이 밑밥 깔아두던 시기라 오로스 입장에선 정체를 숨길 필요가 있음
→ 자신의 신호를 찾아 돌아다니는게 제라툴인걸 알기에 제라툴이 가장 신뢰하던 태사다르로 모습을 위장

근데 제라툴은 대전쟁 당시 태사다르가 죽는걸 바로 눈앞에서 봤기에 보자마자 한 소리가 "자네는 죽었잖나!"
→ 일단 거짓말(위장)을 한 상태니 어차피 이대로 달려가야 함, 급한대로 덮기 위해 한 게 난죽경없

[深く暗い 幻想]

만약 첫만남부터 "나는 젤나가 오로스고, 내 정수 받아들일만한 애가 케리건이니 걔 좀 구해줘" 라고 했으면
레이너고 제라툴이고 "너 이새끼 저그 쁘락치구나!" 라고 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