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상에 주차를 못하니
지하를 내려가는데
막 저런식으로 표시돼어있는데가 많음.
거기다가 순서도 안맞음.
여기서 1차 멘붕.
자 이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지?
간혹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지하주차장을 공유하는데가 있음.
이거 잘못타면 이상한데 감.
여기서 또 멘붕함.
어찌어찌 해서 원하는 층수에 도착
아파트는 이러진 않지만 오피스텔은 보통 저럼
그리고 A 몇호에서 몇호, B 몇호에서 몇호
이거 잘 보고 가야함.
그리고 저기서 맨 끝에 걸리면 운동 씨게함.
겨우 배달 끝나고 역순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엘베 잘못 탄거 모르고 얼른 가야지 하고
지하주차장 도착 하면 오토바이 없는거 보고
존나 심쿵함.
기둥에 주차 번호 알고 있으면 편한데
위의 과정 때문에 잊어먹음.
엘베가 나뉜곳도 있고 어딘 상가만 가지고 어딘 주거구역만 가지고 그나마 층수제한은 눈에 띄게 표기돼있어서 다행이지 ㅋㅋ
우리집이라서 가끔 오토바이 기사님들이 주차장에서 오토바이 도난당했다고 당황하심 저번엔 한분 우시는거 반대편으로 모셔다드리니까 있어서 뚝하시고 가시더라
내가 배달 초보 때 그렇게 울뻔함. 렌탈 오토바이임. 안에 다음 배달 음식 들어있음. 기둥 번호 기억안남. 지금은 안하지만 다신 경험하고 싶진 않은 기억이야...
가끔 드는 생각이긴 한데, 배달이나 택배같은거 얼마나 많이 쓰는지 생각하면 설계 시점에서부터 그런걸 고려해서 설계한 아파트가 나올 법 한데, 신축아파트를 봐도 이런부분에 대한 배려가 전혀 되어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