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있었던 일임
사람 엄청 많은 시장에서 한 할아버지가
위험하게 속도내서 오토바이 타면서
골목길로 그대로 꺽어 들어가다가 나랑 부딪침
솔직히 살짝 부딪친거라 다치진 않았고
이대로 나두면 크게 사고 날까봐 경고만 할려고함
근데 오토바이 숨기고
그집 아주머니랑 다른 아저씨들이 여기 누구 온적 없다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다 라고 하길레
우선 나와서 다시 봤는데 여기가 맞음 ㅇㅇ
내가 사과만하면 고소 안할거다 그냥 넘어가겠다 라고 했지만
우리 아니라고 엄청 화내길레
알겠다 그럼 경찰에 신고하겠다 하고 경찰에 신고함
젊은 경찰 분들이 오셨는데 엄청나게 열심히 수사 해주심
CCTV 확인 부터 시작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니깐
그 할아버지가 갑자기 쫄렸는지 강아지 부르듯이 멀리서
손가락 까딱까딱 하면서 나보고 오라고 해서 갔더니
자기가 한거맞다고 경찰들 보내고 너도 집가 라고 하네 ㅋㅋㅋㅋㅋㅋ
분명 제가 사과하면 고소 안한다고 했는데 화낸게 누구냐고 하니깐
그집 아줌마도 뛰쳐나와서 날 개.새끼 취급하네?
나도 빡쳐서 싸울려니깐 경찰이 이러면 선생님이 불리하세요 하면서
자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줄테니 경찰서로 가자고 함
경찰서로 갔는데 늙은 경찰이 엄청 귀찮은 티 내면서
반말로 니 신상조회좀 해보자라면서 나이 이름 같은거 물어보고
이렇게 경찰서 온적 몇번이냐고 갑자기 물어봄;;;
그러면서 너 이러다가 크게 처벌받을수있는거 알지? 라면서
갑자기 날 보험사기꾼으로 몰아가면서 협박함....
난 당시 경찰서 방문한게 거의 처음 수준이라 당당하게 대답했는데
당시 내가 어리고 경황도 없어서 이걸 그냥 넘어가버렸....
아무튼 그 할아버지와서 그제서야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합의금 주겠다고 하던데 ... 통장에 50만원 있는거 보여주면서
20만원으로 합의 안되겠냐고해서
나이도 많은 할아버지라 더 뜯기도 그래서
그냥 그거받고 넘어가줌...
영감탱이 하는 꼬라지보니까 나중에 또 저지른다 걍 끝까지 갔어야지
다행히 다른분들은 경찰이었네
영감탱이 하는 꼬라지보니까 나중에 또 저지른다 걍 끝까지 갔어야지
그때 내가 너무 어렸던것 같음 지금이였음 절때 저렇게 안넘어갔지
짭새 클라스 ㅋㅋㅋ
오사마 빈 라덴
다행히 다른분들은 경찰이었네
최근 느끼는건 젊은 경찰들 = 일 제대로 함 늙은 경찰들 = 어떻게든 일 안할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