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시리즈의 폭군 임모탄 조.
수십명의 미녀 씨받이 하렘을 만들고도 맨날 머리는 하나인데 몸은 두개인 방사능 기형아들만 얻는 가챠 폭망.
근데 의외로 지금 얻어서 성인으로 키운 아들 셋은 꽤 쓸만하다는게 함정.
나이 삼사십 되도록 아기몸으로 늙어버린 맏이 코르푸스.
거동의 문제는 크지만 지능까지 아기인건 아니라 만능 망원경 달린 의자에서 시타델의 모든것을 감지하고 판단하는 브레인.
둘째아들 릭투스.
정신연령이 낮다는 심각한 문제는 있다만
정신연령 형편없는걸 감안해도 전사로서의 호승심과 아버지에 대한 충심에 가까운 효심은 확고하고
무엇보다 맨손으로 차량에서 엔진을 뜯어내는 수준이라는 갑자기 장르를 마블로 바꿔버리는 괴랄한 근력의 소유자.
종합하면, 그냥 전사로 굴리기에는 아버지 임모탄에게 최적의 인재.
애초에 워보이들을 어떻게 육성시켜서 굴리느냐 생각하면 되려 멍청한게 더 편할수도 있다. 충성심은 확고하니까.
셋째아들 스크로투스.
"영화판 기준으로"
두개골 기형으로 인한 못난 외모와 싹바가지 없는 인성 빼면 그냥 정상인.
(게임판 기준으로는 도무지 감당이 안되는 살육충동 탓에 시타델 방출형 내렸다는데 영화에선 그런 암시조차 없다)
이 역시 임모탄 조 입장에선 자신의 군세를 이끄는 용맹한 행동대장으로 내세우기엔 손색이 없다.
릭투스와 다르게 지능도 멀쩡해서 평시에는 더 써먹기 좋다는 점.
......하지만 이런 아들들을 뒀음에도 임모탄 조께서는 여전히 아직 낳을수 있을지도 모르는 쓰알 넷째를 기다리고 있다.
이 쯤되면 ↗이 문제가 있는거 아닌지
임모탄조 신체 노출되는 장면들로 유추해볼때 아마 그쪽이 맞을 가능성 높지 할배 ㄱㅊ서요 수준 노령에 방사능 오염 본인이 안걸렸다는 보장도 없고
딸은 멀쩡한데 아들들만 저리된이유
첫째가 대실패 떴는데 둘째 셋째 보면 점점 나아지는게 보임 혹시 많이 쌀수록 여자가 멀쩡할수록 다음 자식은 더 나은게 나오는거 아닐까 하는 욕망에 오늘도 임모탄 조는 가챠를 돌린다
이래나저래나 셋다 기형아니까.. 애초에 임모탄 본인부터가 방사선에 쩔어서 정상아 낳을 가망도 없다만
세계관 기준으로 그정도 기형이면 나름 쓸만했다 정도
스크로투스는 머리가 없어도 움직였으므로 생명력은 셋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