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걍 한국 독서율 떨어진건 책통법 때문이지

[밍먕밀먕밍먕먕]

그전까진 유도리 있게 할인해가면서 팔았으니까 (예를 들면, 너무 안 팔리는건 확 낮춰서 팖) 책 사는데 부담이 없었는데

그냥 책 하나 가격이 조오오온나 비싸짐

그냥 종이책만 그랬으면 또 몰라 완전 다른 분야인 E북에도 아 몰라 돈내놔하면서 적용 ㅋㅋㅋㅋㅋ

[이왕이렇게된거닉넴도바꾸고인증도]

도서관까지 가기 넘 귀찮아

[루리루리루뤼]

게다가 신작이나 잡지는 도서관에서 잘 없지

[Tarma Roving]

도서관들 요새 잘되어있어!! 물론 가는거 귀찮은건 어쩔 수 없다..

[린파나파나]

리디북스 십오야 그립습니다.....시발

[야옹이대원머핀]

책 읽던 인구들까지 조졌으니까

[AAKHS]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국민들이 무식해지는게 좋지

[rpaca49]

그것도 그렇고 요즘 심심풀이로 책 한두권 들고다니는 경우가 없지 스마트폰 하면되는데

[루리웹-3240858339]

책통법 이전부터 독서율은 바닥아니었나

[난니들과달라바늘이아니지]

그나마 읽던인구들까지 조졌잖아

[Dragonic]

서서히 줄던 비율에 마지막 비수 꼿은격

[듀랑고]

나도 자세히 아는부분은 아니라 함부로 확언하기 조심스럽지만
책통법 처음 세워진게 2003년인데 그때는 1년반뒤에는 무제한 할인 가능이라 유의미할 정도로 지표가 깎이지는 않았다고봄
근데 개정안이 세워진 14년 이후에 밑에 통계보면 확실하게 아래로 꼬라박고 있는거보면 영향이 없다고 말 못할듯

[가면야옹이]

솔직히 핑계 맞음
애초에 독서 인구 밑바닥 보이니까 생긴 게 도서정가제 ㅎㅎ
읽을 사람은 여전히 읽고 안 읽던 사람은 핑곗거리 생긴 거지 뭐

[파워2001]

서순이 반대임
예능기준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끝날 무렵만해도 유의미하게 상승했었음

퍼센트이지가 떨어진다?
권장해서 올릴수있는 사례가 떡하니 있는데
책통법이후 조져진게 맞는데
그걸 시장 핑계라면 겁나 추함

[듀랑고]

게임취미인 사람이 안하는 게임도 할인하면 사서 수집하는 시대인데...
책값이 좀더 접근하기 쉬운 저렴함이 있었다면 적어도 독서가 취미이거나 독서취미에 한발 걸친 사람이 독서로부터 멀어져가는 계기는 줄일수라도 있었겟지
영화관이 폐급영화들까지 비싼값 받아먹으니 사람들이 OTT로 나오는거 존버타는것처럼
관심은 있어도 막 애정할정도는 아닌책이 비싸다면 할인을 기다리면 되는 그런 문화로 나아갈수도 있었던일임
그와 동시에 정가제로 인한 소위 말하는 불쏘시개나 소비성의 저급한 책들은 아예 팔리지도 않고 종이쓰레기만 만들어내는 상태가 되버리니
당연히 출판업계는 오직 팔리는책밖에 내보내질 않게되고 그게 지금의 페미니즘이라던가 자소서라던가 투기법이라던가 하는게 사실상 도서시장의 간판에 서게된 이유로 이어진면도 없진 않다고봄 전부는 아니겠지만 한 10~20%씩이라도 영향줬을듯

[루리웹-1969717032]

당장 국밥이나 짜장면 가격도 올라서 부담스럽다는게 요즘인데 뭐 책읽는 사람중 서민들은 책값 비싼거 부담되는게 당연한거 아님?

[전체주의자-8606656365]

핑계는 맞음. 독서인구 바닥 보이니까 생긴게 도서정가제인거도 맞고

다만 안그래도 불경기에 읽을 사람은 부담되니까 판매량은 줄었고
업계는 줄어든 판매량을 여러곳에서 뜯는격이고.

뭐 가속화는 시킨거지.

[ALSPPP]

독서인구 늘릴려고 캠폐인하고 고생했는데 도서정가제 이후 책구매량 죠지고 책대신 영상보는 시대가옴.
법이전의 도서인구가 관짝이라면 이후는 관짝에 못박고 위를 콘크리트 덮음.

[난니들과달라바늘이아니지]

비싼책값+존나불편한 도서관이용성

[tendat]

본문근거와 별개로 경쟁을 통해 싼값에 제공해야지 법적으로 담합을 보장해주는게 말이됨

[지구별외계인]

책통법은 대형 업체 빼고는 다 죽자 그런 거지
베르나르의 개미 같은 소설도
책통법 있었으면 안 들어왔을 소설

[FingerJäger]

유튜브: ?

[FingerJäger]

나도 도서정가제가 폐지되었으면 하는 입장인데,
독서율이 떨어진거는 유튜브가 9할이고, 나머지는 다 합쳐서 1할 정도라고 봄.

다시 말하는데, 도서정가제는 폐지해야함.

[Arche-Blade]

?
개솔 ㄴㄴ

무료이용인 도서관 방문자수도 계속줄음

걍 인구의 대다수가 독서에 관심없음

[하이하일 하이드라]

4년동안 도서관 이용자수는 10% 줄었는데 저거는 한 30%날아간 것 같은데?

[A9OAA3B]

개솔ㄴㄴ라는 말은 ㄴㄴ

[WaitingForLove]

도서관도 여파에 휩쓸린거라 생각함
책으로 대화하던 주제가 책통법으로 줄기시작해서
이제 책을 취미로 읽는 인구가 매우 줄어드는데

[루리웹-6661354743]

위쪽 종합독서율은 성인 기준 절반이 박살났는데
도서관 이용자는 288에서 250이면 이 지표는 책 가격 올라서 독서량 줄었다에 더 힘을 실어주는 거 아님...?

[파워2001]

이건 확증편향인데,

책에 대해서 관심이 줄어드니깐
도서관에 가는 사람들도 줄어드는거임

한참에 1년에 수십권읽을때
사는책도 사는책인데 도서관 위주였음
근데 책 안사기 시작하니깐 도서관도 안감

갔던사람이 안가는게 커지는거임

[Arche-Blade]

도서관 이용자당 대출 권수가 인당 10권이 넘음

평균으로 치면 도서관이용자 한명 빠지는게 보통 사람 10명이 책 읽다가 안읽는거랑 똑같이 표현됨

[하이하일 하이드라]

도서관에서 1년에 10권 읽는 사람 빠진다고 10명 줄어드는 식으로 통계 잡는게 아니라서, 조금 오해가 있는 듯

[Lennox]

도서관에서 도서이용 자주 안해보신듯.
재밌는 책 읽으려고하면 이미 누가 빌려갔고, 예약하면 내 대기순위는 30번째 정도임.
책이 없을경우 내가 직접 신청해야하는데, 두달 뒤에나 도착함.
책이 많은 큰 도서관은 당연히 띄엄띄엄 짓기때문에 집에서 멀고,
가까운 작은 도서관은 내가 원하는 책이 없음.
무엇보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도서관 와리가리 하는게 너무 번거로움. 그럴 시간도 안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신청서비스가 있긴있는데, 그거 하면 또 하염없이 기다림.
기다림과 번거로움의 연속을 버티고 견뎌야 겨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음.

[메이드_인_헤븐]

읽던 사람도 빠지는 이유를 설명하는 통계를 저기다 섞으면 대놓고 오독하는 거잖니...

[라이오스 토덴]

근데 그래프가 왜 이러냐
10% 줄었는데 막대는 50% 줄어든 마법의 그래프임 ㅋㅋ

[황금두부]

IMF가 국민의 과소비 때문이라고 떠들던 나라에서
독서율 박살난건 당연하게 게임 때문이라고 하겠지

[청밥없찐]

그르륵 진짜로 그럴꺼같잖아
아니 이미 그러고 있나?

[전체주의자-8606656365]

겜이라기보단 대체제지.
유투브. 게임. 인터넷.

그중하나니 아예없다곤 못하는데 그거만 원인이다는 웃긴거고

[하이하일 하이드라]

원래도 한줌이었는데, 그 한줌에서 기름 짜내고 나니깐 저래 박살난거지

[행인A씨]

그냥 읽는사람은 읽고 안읽는 사람은 안읽어서 그런거 아님?

그냥 연령대 상관없이 책보다 영상매체 선호하는게 강해지고있잖아

막말로 책 100원에 팔아도 볼사람만 ㅂㅈ 유튭보던 사람은 유튭만 볼거같은데

[tendat]

일단 그렇게 팔고 나서 애기해줬으면 함 ㅋㅋ

[행인A씨]

심지어 책통법 한참 뒤인 2017년부터도 독서율은 그냥 떨어짐

책통법 영향이라면 시행한지 한참 된 이 시점에서는 유지되야하는데 그냥 떨어지잖아

그냥 시대가 책 잘 안읽는 문화로 바뀜

[행인A씨]

공짜인 도서관이 그렇게 하는거잔음...

그냥 책 안읽는 문화로 바뀐거임...

[tendat]

내가 원하는 신간이 꼭 도서관에 있는 것도 아니고 도서관이 편의점마냥 널리 있는 것도 아닌데 도서관애기는 제대로 된 대안이 아닌것 같다라고 생각함 속된 말로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이유가 편리함인데

[하이하일 하이드라]

책을 읽다가 안읽는건 쉽고 돈도 안쓰는거라 나름 쉬운데, 책을 안읽다가 읽는건 쉽지 않아서 그럼.
시스템 자체가 책읽는걸 장려하지 않는 문화가 되버린거니까

[루리웹-7538114395]

내생각엔 그래도 시스템적 영향에선 자유로울수없다고봄
아무리 유튜브가 있다고한들 결국 책과 글은 문학과 미디어의 만병지왕이라고 생각하기떄문임

결국 어느분야든 깊이들어가다보면 책을 읽게됌
서로가 대체하지못하는 영역이 있다는것이지..

그런고로 아예 시스템적으로 민중과 분단시킨 행태는 반민족적이고 반국가적인
국민우민화정책이라고 지탄받아도 할말이없음

[댓글아이콘 설정]

꼭 그것만 원인은 아니고... 스마트 폰 보급이랑 유튜브의 성장이 더 큰 원인일 듯.

[루리웹-4485269759]

유튜브, 넷플릭스, 디플, 웨이브, 스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와일라잇스파클]

시장경제인데 가격 통제
그렇다고 쌀 같은 필수재도 아니고

[6ix✰s6]

안사요

[Chitose]

난 꾸준히 사고는 있는데
종이책도 시발 몇달만 장바구니에 모으면 3~40만원어치되는거 존나 빡치고
전자책은 종이도안들고 잉크도 안드니까 좀 저렴해야하는데 크게 저렴하지도 않다는거에서 2단 빡침

[청밥없찐]

ㄹㅇ 종이비 제본비 재단비 인쇄비 물류비
다 빠지면서 인쇄 비중은 얼마 안돼요
ㅇㅈㄹ하며 가격은 그대론게ᆢ

독자가 바본줄아나
동인지만 한번 내봐도 인쇄비가 얼마나 깨지는지
빤히 보이는구만

[NULL100]

한국 독서율을 논하려면 책통법 이전에 컨텐츠의 전환을 말해야...

[검은듀공]

그 이전부터 줄었어

[날개비상]

비싼건 솔직히 접근성의 문제고
한국 실물 책 독서 컨텐츠는 접근성 이전에 흥미도가 인터넷 전자책 등의 컨텐츠에 비해 좀 떨어지지 않나 싶어요

[루리웹-3460228028]

한때는 나도 그렇게도 생각했는데, 최근에는그냥 안 읽는 사람의 핑계 중 하나라고 생각들더라고...정말 책을 읽고 싶은데 비싸서 안 읽었으면 도서관이라도 찾아가거나 중고책 서점, 북카페 같은 곳도 찾아다녔겠지. 밀리의 서재 같은 것도 있고.

[M.A. Kim]

서점갔더니, 불쏘시개가 왕창 있더라. 그나마 나은곳이 만화책이랑 라노벨 코너

[붕탁혐오불판차단]

읽던사람도 조졌다는게 중요하지
쿨찐들 왤케 많음?
안보던새끼들은 갈길가라
나만해도 이책볼까하는거 2만원가까이되는거
ㅅㅂ 개비싸내하고 중고책부터 찾는게 일상인데
왤케 팩트에섞어 본질을 흐리는지 모르겠내

[Acek]

책통법 탓만 하면 편하지

[프아이루]

비... 비싸긴해 옛날에 비해 진짜 비싸짐 예전에 소설책같은건 싼건 3천원 비싼건 7천원 선인데 암만 물가상승률이라지만 만화책이 저가격이 되서 소설은 9천원 간간히보이고 왠만한건 1만1천원 부터 시작이더라

[Viva_La_Vida]

https://youtu.be/NW3hsnX0Vdw?si=pwhEr5F3mG2CJcve
가격 때문은 아님, 그냥 안 읽음

[플랫폼]

저도 이 자료 들고 오려고 했는데
책통법에 영향을 받는 건 애초에 독서에 관심있는 일부 매니아층일 뿐이고.
전체적인 인구 비율에서 보면 그냥 책을 안 읽는 비중이 높아서 책통법이 끼어들 틈도 없더군요.
그냥 독서에 할애하는 것보다 다른 매체에 더 시간을 투자한다고 보는게 맞고.
심지어 유튜브를 보는 것을 독서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진 것을 보면.
책통법 하나를 원인으로 퉁칠 수 없다고 봅니다.

[seraphim✧]

시대가 변한것이 큰거같음
요즘은 어린애나 어르신이나 죄다 유튜브나 ott보더만 시간한정되어있는데 책은집중해야되서피곤한대 그유튜브 쉽게볼수있으니

[루리웹-0406566903]

도서관 도서관 하는게 일부는 맞을지 몰라도 전부는 아닌게, 나도 같은 돈으로도 두세권 살 때는 좀 끌린다 싶으면 바로 사다 읽었음. 밑줄치고 어쩌고 하는 것도 그렇고 빌려서 읽고 다시 갖다주는것도 번거로워서.
그런데 지금은 웬만하면 리디로 읽고 한두달은 고민해야 한권 살까말까함. 가격은 보장인데 번역이나 내용 완성도가 보장되는게 아니잖아.

[즘프]

이걸 유튜브 탓 할 거면
근본적으로 스마트폰 탓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고

그런식이면 스마트폰으로도 독서가 가능하다는 맹점이 있음
결국 이북 가격도 접근성에 큰 저해 요인이고
책통법이 책임을 면하기는 힘들어짐

[플랫폼]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위 슈가월드 영상에 나오는데
독서라는 취미가 "매니아"의 영역으로 넘어감에 따라, 소수의 독서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소위 매니아층은 종이책 그 특유의 물성과 소장에 대한 욕구가 더해져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더 크게 선호한다는 통계 결과가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전자책이 무너진 이유는 새로운 독서 인구 유입은 없는데 기존의 코어 독서층들은 전자책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게 큰 원인이었습니다.

[애멘탈크래커]

애초에 내 손에 읽을거리 볼거리가 넘치는데 굳이 책을 찾아서 읽을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서 독서율이 떨어진거지. 책값은 부수적인 이유인거고.

[토끼🐰]

자꾸 책통법 타령하는데

책통법 이전에도 책 안 읽는 사람이 많아서 신간 신청 받아 샀는대 대출 한번도 안된책이 20권 넘었음

[토끼🐰]

당장 이동네도 유튜브 20분짜리도 다 안보고 요약 타령이나 쳐 하고 너 왜 통으로 올리냐 바이럴 알바나 타령하는게 현실임

[불꽃저그]

근데 책통법 아니라도 영상매체 시대에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탑 찍고 있는 나라에서 뭐 독서같이 시간과 여유가 필요한 취미 활동이 줄어드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토끼🐰]

노동시간이 길어서 그렇다면 왜 유튜브 보는 시간이 설명 안됨

[불꽃저그]

원래부터 영상대 텍스트는 영상이 몰입력이 더 좋음
그래서 나도 ‘영상매체 시대’라는 말을 써놓음
그리고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영상 호흡이 몇분 단위임.
스마트폰 들고 가볍게 접근해서 가볍게 소비하고 짬짬히 소비하는게 가능한데,
책은 유튜브 기준으로 스케치코미디 영상시간 기준으로 3-4분 정도로는 몰입되기가 쉽지 않음.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 조차도 기본적으로 수십분은 소비를 해야함.

물리적 시간뿐만 아니라 이걸 손댈 수 있는 심리적인 여유가 많이 필요한 취미임. 7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이상을 출근길에 버리고, 집에와서 밥먹고 집안일 하면 9시가 훌쩍넘는 한국 노동인구가 손대기엔 부담 많이 가는 취미인것도 인정해야함

[당근천국]

유튜브는 일하면서 라디오 켜두듯이 켜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럼 오디오북은?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하면서 듣는거는 사실 한귀로 흘러가는거라 책이라는 매체 자체가 매력적이질 않다는 문제가...

[잉여대왕]

그 노동시간 안에서 유투브 보고 넷플은 잘만 보더라. 같은 스마트폰에서 E북은 왜 안 봄?

[불꽃저그]

위에도 써놓는 내용을 비유적으로 이야기 해주자면
유튜브는 컵라면, 인스턴트 식품 같은거고 넷플릭스는 에어프라이어 조리 식품 같은거지만
독서는 초보요리 같은거야 편의성도 떨어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다 피로도도 높지만, 그렇게 만든 요리가 컵라면이나 에어프라이어 냉동치킨보다 맛있을지조차 장담이 안됨.

[불꽃저그]

이북 이야기를 하는데, 뭐 이북으로 보면 텍스트보다 내 뇌에 정보 입력량이랑 저장속도가 더 빨라지는건 아닌데다가
켜놓고 다른 일을 겸사겸사 해나갈 수 있는 영상매체랑 다르게 책은 이북이든 종이책이든 그거 하나만 붙들고 있어야 하잖아

[FMDM]

도서정가제 옹호하는 사람들도 다 있네
어짜피 똑같은 소비자 입장인 주제에

[메이드_인_헤븐]

걔네는 안 사니까 소비자가 아니거든

[루리웹-1386723939]

그냥 스마트폰 때문인 거 같은데.. 가격은 그냥 핑계고. 막말로 책값이 지금 반값으로 일시에 떨어진다고 해도 유의미하게 독서량이 증가할 거 같지 않다. 백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은 쉽게쉽게 사면서 만원 좀 넘는 책은 비싸서 못 읽는다고? ㅋㅋ

[킴카게]

사실 막타를 친게 맞아 책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것때문에 ㅈ같아서 e북으로 갈아탔거든

[wdsasd]

독서율 잴때 이북 웹소설 다 포함함

[SeinStierl]

구독제로 소설같은거 싹 읽어보고 그돈을 만약 책사서 읽었다고 계산해보면 웃기지도 않지 ㅋㅋㅋㅋ

[[MAGIC]]

흠

[tendat]

전자책애기 많이 나오는데 전자책이 되기는 커녕 절판 되버리거나 전자책 소식이 절대 안들리는 경우도 많음

[선택적혐오척결선택적탭지적]

책이 비싸진거야 뭐 맞는말인데

별개로 독서율에 큰 영향을 준건 아닐걸? 그냥 스마트폰 인터넷 보급의 영향임

[숯불기사]

pc랑 스마트폰 보급 그리고 전자책을 볼 수 있게 된 환경이 더 주된 요소긴 할 거임
종이책은 보관 문제,반납에 대한 시간,구매 후 바로 볼 수 있는가 등 편의성부분에서 한참 떨어지니까
도서관도 마찬가지 이유로 정보를 얻을 다른 편리한 수단이 생겼으니 일부를 제외하면 갈 이유가 사라지지

근데 그거랑 별걔로 책통법 자체는 ㄷㅅ이 맞고 이건 취미생활 즐기는 사람들 등골 빼먹겠단 개같은 게 맞지 암

[루리웹-1654760651]

'책 = 10년대 끝물이던 스타판, 책통법 = 마재윤으로 대표되는 승부조작범' 으로 대입해 봐. 책이라는 매체가 이미 쇠퇴기에 들어섰다고 해서 책통법 영향력이 없는 게 아님

[루리웹-4772768439]

걍 핑계지 도서관 시스템은 훨씬 발전했다

30년 전에는 1시간 버스타고 나가서 빌렸는데

15년 전에 주변에 들어오고 지금은 인터넷으로도 보네

[크레이지지]

책통법으로 줄은건 그냥 할인엄청할때 사던 사람이지.. 실제 독서하는 사람들은 크게 영향은 안받음. 사실 우리나라 신간 가격은 다른나라보다 훨씬 싸기도 하고

[루리웹-2416230788]

일본 출판계도 중소 출판사의 후계 문제, 운송 비용 상승, 서점 이용객 감소 같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추세라고 함...

날이 갈수록 독서라는 취미가 유지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거 같음

[당근천국]

독서율 자체는 자연적으로 떨어졌을거 같은데 판매량이 왕창 떨어진건 책통법때문 맞을듯.
예전엔 책도 스팀처럼 안 읽어도 일단 사두는 사람 많았음. 잘사는 집아니여도 한켠에 책장있는 집들 많았고 이걸 자랑하는 사람도 많았었음.
근데 지금은?
그러고보니 이제는 책을 선물로 주는 사람도 거의 없네 ㅋㅋㅋㅋㅋㅋ

[wdsasd]

책통법 때문에 책 안보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

근데 원래 책 안보던 놈들이 책통법 때문에 안본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좀 같잖단말이지

[플랫폼]

사실 취미의 영역에서
가격이 주는 영향을 배제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그 가격 때문에 취미 자체를 끊어버리는 사람은 없죠.

위스키 취미인 사람들은 고가의 한정판을 위해서 발품뛰고
피규어 취미인 사람들은 해외직구 규제로 난리통인 상황에서도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모바일 게임이 취미인 사람은 원하는 캐릭은 천장을 뚫어서라도 풀돌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가격이 기존 취미 영역에 속한 부류에 주는 영향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것 때문에 취미를 아예 끊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코어 독서층도 가격이 거슬려도 원하는 책, 읽고싶은 책은 단가가 높아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통법이 독서인구와 시장에 영향을 안 준 건 아니지만, 그것을 모든 원인으로 치부하며, 책통법 때문에 책을 안 읽는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머스타드핫도그]

담배도 가격 오르면 흡연율 감소하던데 영향이 없진 않지.

[Pates]

영향이야 있겠다만 게임에 수십만원씩 쓰고 있는 시대에 저런 가격이 근본적 원인인가 싶기도 하고

[Pates]

비슷하게 영향받는 만화랑도 비교해봐야 하지 않나

[루리웹-6204292122]

일부 영향이야 있겠지만 미미한 수준이라고 봄

[잉여대왕]

그렇지 책을 안 읽는게 아니고 못 읽는걸로 해서 핑계를 대야 하니 결국 책통법이 나오는데
그럼 책통법과 상관도 없이 공짜로 시원한 공간에서 책 읽을수 있거나 빌릴수 잇는 도서관은 왜 안 가심?
그냥 어릴적부터 책 읽기 싫어했고 지금도 읽기 싫어서 안 읽는다 하면 될걸 왜 핑계만 주구장창 나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