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르 일림의 나선탑에 도착했다
계단을 올라가면
아까 메인 계단 올라올때 빛의 기둥 날리던 그 녀석이 보인다
복수의 시간
참고로 나선 계단은 여기에서 끊겨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계단으로 올라갈 수 는 없음
주술사가 있던 지붕 옆에는 올라가는 길이 있다
올라가보자
묘지기 새들이 지붕 위에서 반겨준다
이녀석 날개에서 빛고리를 우르르 날리는데 유도 성능이 꽤나 좋은편이니 마술을 쏘면 주변의 벽 뒤에 숨는게 편하다
계속 올라가면 계단이 보인다
왼쪽은 방이 하나 있는데
토지신의 품은 영혼 재를 먹을 수 있음
올라가면 방에는 탑의 고문관이 있으니 잘 처리해주자
계단 오른쪽에는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또 다른 계단이 있다
가보자
뿔 전사의 뼛가루를 먹었다
확실히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강인도 때문에 일방적으로 때려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옆에는 사다리가 있으니
올라가보자
아까 묘지기 새들과 놀던 지붕이 보인다
저기로 내려가기엔 다소 높은 것 같음
뒤에는 또 다시 사다리가 있다
새로운 지붕으로 내려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아래에 신수 전사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하자
뭐 기습당하는게 아니라면 잡는건 간단하다
서쪽에는 방이 하나 있는데
무려 그림자 나무 파편을 준다
옆으로는 내려갈 수 있는데
아까 고문관을 잡았던 그 방으로 이어진다
다시 올라가면 또 새로운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데
힐장판을 깔아주는 물건이라함
계속 올라가자
다시 나선탑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창문이 보인다
들어옴
아래로는 계단이 끊겨있어서 내려갈 수 없고
올라가면 엘리베이터를 만날 수 있다
타고 내려오자
옆을 보면 아까 주술사에게 복수했던 그 장소가 보인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제단 윗부분에 점프해서 올라오면
묘지기 새의 투구를 먹을 수 있다
뭐 새로운 내용은 없음
다시 제단이 있는 아래로 내려와서 밖을 나가면 계단이 있고
계단아래 방에 들어가면
끼요오오옷!!!!
주검사가 반겨준다
발찌를 얻었다
주검사 밀라 뼛가루 읽으면 나오는 이야기지만
수행자가 수행에 성공하면 그림자 땅 곳곳에 있는 머리없는 토지신이 되는거고
토지신이 되는데 실패하면 주검사가 됨
주검사 혹은 수행자를 처치한 방에서 아래 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무기 강화템을 먹을 수 있다
다시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왔다
되게 넓은 거리가 나오는데
멀리서 신수 전사가 보인다
잡아줌
이 녀석은 다른 신수 전사와 다르게 스킬이 엄청 다채롭기 때문에
열심히 마법도 피해주면서 싸워야함
무기도 줌
라고 함
계속 올라가면
축복이 보인다
축복을 켜주자
그림자 나무 파편도 준다
그림자 나무 가호도 올리고
영혼 재의 가호도 올려서
풀 강화 가호를 만들어 주었다
여기서 진행하면 익숙한 실루엣이 보인다
축복의 이름에서 유추하자면
저곳이 정화의 방인 모양
레다에게 정체를 들켰다
저 녀석 아무 상관도 없는 자기 동료들 의심하고 죽이고 싶어하더니
드디어 정답을 맞춤
이곳에서 모그 따까리도 소환할 수 있고
티에리에도 소환할 수 있는데
아마도 개별 퀘스트 라인이 완료된 애들을 저렇게 부를 수 있는 모양
일단 쟤들이 꼭 불러달라 부탁도 한 것도 없으니 그냥 들어가보자
그 동지란 말이 상당히 껄끄럽다
프레이야 부터 나옴
얘는 퀘스트라인이 모그 따까리 안스바흐랑 묶여있기도하고
마지막으로 원하는 비밀을 풀었을때도
제대로 싸워보자고 한 녀석이라
기본적으로 적으로 나오는 것 같음
다만 씨앗보관고에서 죽이면 여기서 나오는가 유무는 모르겠음
여튼 적사자에서 특히 용감한 자에게 주어지는 황금 사자 방패를 들고있는 명성이 무색하지 않게
저 녀석 겁나 튼튼하다
메스메르 전에서 불러주지 않아 나에게 불만이 많던 뿔인간도 참전한다
하필 내가 실수로 레다에게 뿔인간이 의심스럽다고까지 말해서 쌓인게 많긴할듯
이 녀석 쌍곡검을 들고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와서 귀찮지만
방어력이 약해서 피는 쭉쭉 다는편
그리고 흑염을 쏘는데 캐스팅 시간이 긴편이니 보이면 가서 끊어주자
흑염 피하긴 쉽긴한데 맞으면 아픔
기뻐보이는 프레이야
다굴당하다 죽었다
기뻐보이는 뿔인간
치사하게 다굴을 할줄이야
일단 프레이야랑 뿔인간을 잡으면
그뒤로 무아가 나오고 곧바로 단이 나온뒤
레다가 나와
3대1의 그림이 펼쳐짐
무아 녀석은 떡 방어때문에 죽이거나 그로기 걸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되게 달라붙어서 방패로 방해가 심하고
거리를 벌리면 부패 대항아리 날려서 부패까지 거는 악랄한 패턴을 가지고 있고
단의 경우 저번 모스 폐허에서 싸운 그 녀석과 동일한데
옆에 친구들이 있어서 일방적으로 죽이기도 힘들고
다른 애를 노리자면 단이 계속 파고 들어와서 다른애들 잡기도 힘들고
싸우다가 갑자기 떨어지면 회복 버프걸고 기도 날려와서 상당히 귀찮음
레다의 경우 기본적으로 후방에 많이 있던 편인데 마법으로 지원하면서 더욱 정신없이 만들고
그렇다고 근접으로 오면 레다 딜자체가 강해서 겁나 아픔
여튼 30분 이상 지속되는 일방적인 다굴은
엘더의 왕을 화나게 만들었다
특히 무아 망할 녀석이 모든걸 망친다
단이나 레다 공격할때 옆으로와 밀치질 않나
가드하고 있어서 단이나 레다 때리는데 그녀석 방패에 맞아서 공격 흐름 끊기고 내가 다굴당하고 축복으로 사출되지 않나
제일 질이 나쁜건 부패의 큰 항아리를 던져 부패까지 건다는 점이다
용서할 수 없다
신의 권능을 보여주도록하자
쪽수를 믿고 덤비는 무뢰한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뼈에 새겨주었다
레다의 검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바닥에 흩뿌려진 무뢰한들의 절규들이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어준다
이거 탐험이나 퀘스트 진행하지 않고오면 모든 npc랑 한번에 다 싸운다는건데
5명 아니고 7명이 우르르 들어오면 겁나 빡세게 변할것 같긴하다
거꾸로 각 npc 퀘스트 라인 열심히 진행하면 그만큼 싸우는 쪽수가 줄어들테니
그만큼 레다전이 훨씬 편해질듯
dlc 발매 극초반에 사람들 달리는거보면 탐험 안 하고 메인스토리만 쭉쭉 밀었을텐데
사자무 잡고 렐라나 잡고 메스메르 잡고 로미나 잡고 여기와서
그 낮은 가호로 혼자서 쪽수 7명 잡았을꺼 생각하면
초반 dlc 악명이 왜 그리 높았을까 이해가 된다
기본적으로 dlc 디자인이 탐험이 꽤나 필수적인 자리를 차지하는만큼
필드 탐험을 싫어하고 보스 러쉬만 하고 싶은 사람에겐 쥐약이겠다하는 느낌
레다 녀석 예전부터 동료들 꽤나 담갔나봄
그 버릇 못 고치고 그림자의 땅에서도 동료들 담그려고 꽤나 이유를 찾긴했었다
방 주변에는
엘데의 왕에게 반기를 든 녀석들의 시체가 널부러져있다
무려 템도 일일히 챙겨주는게 감동스럽다
무아도 방울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 같다
저 무아의 돌격 맞아보기전에는 모른다 개빡침
무아녀석 꽤나 튼튼해보이는 갑옷을 입고있다
사실 무아만 없었어도 충분히 솔플로 잡았을듯
적으로 돌리면 까다로워지는 녀석이다
이번은 프레이야 장비
라단이 쓰던 별 부수는 대검하고 비슷하게 생기긴했다
미켈라가 뽀뽀해준 투구를 기념으로 입고 있는 걸 알 수가 있다
확실히 꽤나 튼튼한 녀석
특히 옆에서 뿔인간이 팔 휘두르는데 와서 사자베기 두 번하는게 상당히 위협적이다
이번에는 뿔인간의 장비다
메스메르를 베기위해 준비한 그의 무기
나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자 나를 베려했다
얼굴에 저거 뿔인줄 알았는데 털벌레들이라함
보니 마을에서 무녀 항아리 만들기가 본업이던 모양
저렇게 복수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복수도 못해서 상심이 컸을듯
단은 무기 하나만 준다
애초에 얘 세트는 이미 다 가지고 있어서 특별할것도 없긴하다
낙엽파도 아니고 아예 단류
레다전 할때 혼자서 날아다니면서 싸우긴한다
일단 뭐 녀석들 시체는 충분히 구경했으니
나아가 주자
이번 사태의 주모자가 널부러져있다
미켈라 직속 기사 답게 흰색 테마의 옷
진행하면 엘리베이터가 있고
타고 올라가면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축복 이름도 신의 문 앞 계단이라함
결전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사자무 대가리 기사는 진짜 존나 애미없는 새끼임
사자무 대가리 기사는 진짜 존나 애미없는 새끼임
저기에 사다리로 해서 돌아갈 수가 있었구나 그건 또 첨 알았네
저거 메인만 달리다가 꼬여본 사람이라 아는데 다 꼬이면 아군은 피의 귀족 하나가 딸랑 있고 적은 무아 단 레다 셋만 나옴ㅋㅋㅋ
오히려 어중간하게 진행하면 레다에게 합류 자체를 안 하기도 하나보구만
안스바흐는 그냥 증발해서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프레이야는 시체만 서고에 남아있더라...
나도 비슷한데 티에리에인가 걔만 나옴 그나마 적은 단? 걔는 선택지 탓인지 안 나오던데 ㅋㅋㅋ
나는 티에리에는 얼굴도 못봄ㅋㅋㅋㅋ막보랑 맞짱까다 존재를 알게되서 가보니까 걍 없어졌더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