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본가서 자취방 내려간다고 버스터미널 왔는데 뭔가 향수병 제어할만한 물건이 필요해서 kfc를 감
울동네에 켚시가 없다보니 저거 소스 사놓고 하나둘 까먹다 보면 본가 생각나고 좋아서 한 10개씩 사간단 말이야?
근데 저거 주문하고 문제가 생김ㅋㅋㅋ
알바가 신입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소스만 10개 주문하니 매니저 소환하더라
그래서 매니저가 대충 보고 일단 소스통에 소스 모자라니 겸사겸사 박스하나 냉장고서 꺼내오라했나본데
알바가 그거 가져오더니 그 박스체로 나를 주려하더랔ㅋㅋ 매니저 1차기겁ㅋㅋㅋ
여튼 소스 통에 소스 담으라니깐 박스 테이핑 못벗겨서 매니저가 뜯어주고
근데 소스통 체우고 10개 빼서 포장하는걸 까먹어서 2차고장 on
결국 매니저가 비닐봉투에 10개 담아서 내꺼 번호 부르고 호출하라니깐
호출하는법을 모른데 엌ㅋㅋㅋ
그래서 결국에는 매니저가 과정 일일히 설명해주고 버튼눌러서 호출해! 해서 겨우 받을수 있었음
진짜 주문 하나로 알바가 고장나는구나 싶었음ㅋㅋㅋ
분명 내가 주문하기 전까지 이거저거 혼자 주문받아서 포장하고 내주던 알바생인데 ㅋㅋㅋ
마인드컨트롤 리모콘 함부로 쓰지 말라고 했지
나라도 소스만 10개 들어온거보면 얼탈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