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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면 가정환경이 우리는 뭔가 틀리면 안돼는 그런 강박이 있음 좀 여유롭고 유머가 넘치는 문화가 필요함
워낙 다양한 발음이 많아서 가서 정치인 할 거 아니면 발음에 목멜 필요도 없고 일단 써야한다더라.
솔로몬좌 1승 추가
외국인들이 어눌하게 한국어 써도 알아듣잖음 그런거래
넌 이미 훌륭한...
밑에 래쉬가드 글 보면서도 느끼는건데 이런것도 다 남 눈치보는 문화의 연장이지
걔넨 영어못한다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인종차별하는거야
이게 보면 가정환경이 우리는 뭔가 틀리면 안돼는 그런 강박이 있음 좀 여유롭고 유머가 넘치는 문화가 필요함
나도 프로 유게이가 되고 싶은데 지적 계속 받아서 못되는거군..
겸둥현진
넌 이미 훌륭한...
워낙 다양한 발음이 많아서 가서 정치인 할 거 아니면 발음에 목멜 필요도 없고 일단 써야한다더라.
발음 및 문법은 어느 정도 뭉개면 됨. 처음 영국서 대화 시도할 때 내가 배운 발음 및 억양이 존나 안통하고 상대의 발음과 억양도 잘 안들려서 곤혹을 치렀지... 시험하고 실전은 확실히 달러...
애송인줄 알았는데 실전에서 살아남다니 대단하군
내가 외국계 다니는데, 처음 입사할 때 말고는 토익 점수나 그런 거 전혀 상관 안 씀. 아예 무의미함. 글로벌로 전화회의가 많은데, 토익 점수 높아도 저런 거 신경 쓰면 전화회의를 피해다니고. 멘탈이 강하면 영어 잘 못해도 화면 공유 해서 그림판에 그려가면서라도 일하는 애들은 일함. 그렇게 시간이 몇년 지나면 후자가 업무영어는 더 잘함.
외국인들이랑 이야기하는거에 딱히 부담도 없고 할만한데, 주위에 한국인있으면 신경이 좀 쓰이긴해
밑에 래쉬가드 글 보면서도 느끼는건데 이런것도 다 남 눈치보는 문화의 연장이지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그래서 사람들인식이 저래됨
그렇다고 제멋대로 말하면안됨. 영어권에 사는사람들 썰보니깐 문법보다 발음, 특히 강세에 신경 많이쓰라더라.
마음대로 이야기해도 영어못하는 애한데 총은 안쏘는득
외국인들이 어눌하게 한국어 써도 알아듣잖음 그런거래
정작 필요한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은 손짓 발짓으로 어떤게든 되더라
백화점 일 할떄 외국인 많이 상대했는데 아는 단어 조합해도 다 알아듣더라. 그래서 영어 회화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함
솔로몬좌 1승 추가
솔로몬 한국인이었네 ㄷㄷ;;
근데 외국나가서 영어 못하면 또 개무시하는 외국인들 몇 있음
루리웹-7329215
걔넨 영어못한다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인종차별하는거야
어차피 외국인이 어색한 한국어써도 우리가 알아듣는것처럼 외국인이 우리가 영어 어색하게 해도 알아들으니까 이야기하면 그걸로도 재미붙어서 점점 잘하게 되는거지
영어는 학문이나 시험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이 말이 정말 뼈져리게 느껴지더라
맞다 나도 러시아어 자꾸쓰다가 러시아욕만 늘었자
쑤까블랏 까레이스끼!
러시아 말로 쎾쓰가 뭐임?
영어 발음 네이티브(웃기게도 미국기준)못하면 비문명인 미개하다는 ㅄ같은 프레임을 유행시켜버려서
웃기게도 이 프레임은 아예 영어를 못하는건 또 그럴수 있지라는 골때리는 판정이라서 영어를 더 안하게 만듬
언어는 써야 느는게 맞음. 우리나라 온 외국인들이 한국말하면 와 잘하내 하면서 좋아하면서 우리가 외국 나가서 문법이 안맞는 영어하면 비웃는게 어이가 없지 그렇게 잘하면 직접 대신해줘 하지도 않을거면서 비웃지말라고
발음 잘하면 또 혀 존나 굴린다고 꼽줌
축구할 줄 알아? → 공달고 뛸수만 있어도 할 줄 안다고 함 영어할 줄 알아? → 회화가 안 되면 못하는 거임
섹1스큐즈미
인도 영어가 많은 도움이 되었지. 발음? 문법? 꼬우면 니들이 알아서 알아들으라고 우리는 택시기사거든!
진짜 배달어플 같은 거 없던 시절 영국여행 가서 피자시켜먹으려고 전화했을 때 들려오는 그 찐한 인도식 영어...
실제로 해외가면 단어몇개만써도 알아서 잘알아듣고 의사소통 다되는데
꼽줘서 영어 실력이 안 는다고 하기엔, 국내에 범람하는 콩글리시는 뭐지.
콩글리쉬는 외국어가 아닌 외래어임. 물론 그걸 외국어로 착각해서 쓸 때 문제가 생기지만. ㅋ
게임에서 아프리카 영어 들어볼 일 있었는데 자막을 봐도 거의 못알아듣겠더라
영어 발음은 아주 중요함. 바로 니 신분과 사는 지역을 알려주거든. 바꿔말하면 니가 영국 귀족이 아니라면 신경쓸 필요 없다는 뜻이다.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 옆에서지적질하면 진짜 존나 패고싶을듯
진짜 필요해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줄세우기 위해서 가르치는 거다 보니 다른 성취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목적이자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어 버림
맞음 현지가게 되면 언어능력이 급격하게 오르는 이유가 그거임. 지적하는 사람없고. 안쓰면 생존이 안되고.
내생각은좀다름. 한국은 학교교과서 위주외우게해서 시험나와서 문제푸는법이나 시험에나오는거만 학원가서배워옴 말하는거랑 듣는거 학교에서 안해줬는데 .. 문법은죽어라하고 뭐 기억에남는건 to부정사용법이런거랑 if 과거 문 that용법 이런거뿐임. 학원따로 스피치안다니는이상 영어쓸일도없었고
본문에서 빠니보틀이 하는 말은 아는 단어 하나라도 어떻게든 짜내면서 상대가 이해하게끔만 하면 충분한데 학교에서 문법 좀 배운 걸로 이게 틀렸니 저게 틀렸니 지적질 하니까 영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포기하게 된다 이런 뜻인 거 같음
빠니는 그런면에서 대단한거 같더라 상대방이 4wheel drive(사륜구동)을 모르니까 손발로 기는 표현으로 의사소통하는거
외국인이 한국말 어눌하게 한다고 비웃으며 지적질 하는지에 대한걸 생각해보면 간단함. 한국인이 영어를 쓰는건 결국 남의나라 말을 쓰는거니까 유창하게 쓰는게 어찌보면 이질적인거지. 언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말이 통하는거지 완벽한 발음을 추구하는게 아니니까.
ㄹㅇㅋㅋ 그래서 내가 영어로 말하는걸 못함
난 그냥 외국 나가서 되도 않는 손짓발짓 다해가면서 걍 씨부림 ㅋㅋ. 좀 이상해도 어차피 외국인들은 다 이해함.
개인적으로 사러저야할게 발음 지적인거같음 외국나가니깐 사람마다 발음이 다 다름
ㄹㅇ 외국학회갓을때 벨기에 교수님이 거의 불어발음으로 당당하게 발표해도 다 잘만 알아먹던데 이탈리아 학생도 나한테 질문하는데 이탈리아 사람인줄 바로 알겟엇음 알아만 먹으면 발음 신경안쓰는게 맞는거같음
토익 만점이라고 해서 해외에서 무리없이 영어로 잘 소통한다는 보장이 없지
까꾸로, 외국인들이 문법적으로 틀린 한국말 해도 다들 한국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좋아해주잖아? 그거랑 같다고 봄. 외국도 사람사는 동네야. 문법적으로 틀리더라도 하려고 하는사람 좋아해줌.
우리나라 수업시간에 질문 없는거랑도 일맥상통함 질문하면 그것도 모르냐고 꼽주는게 있어서 질문 자체를 잘 안하려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