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24/07/01/1906e8d38c147913d.webp](https://i2.ruliweb.com/img/24/07/01/1906e8d38c147913d.webp)
두들겨 패고 때리고 불태워도 터질 확률은 매우 적음
영화에서 총 좀 쏘고 불 붙는다고 터지는건 과장임
실제로는 불 붙으면 그냥 활활 탐
이런 폭약은 2차 폭발물이라고 부르며
터뜨기리기 위해서는 고압, 고온이 필요한데
다르게 말하면 폭탄은 폭발으로만 폭발함
상당히 아이러니한 말인데
실제로도 폭탄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소형 폭탄이나 다름 없는 뇌관을 이용하는데
뇌관안에는 1차 폭발물이 있어서
이건 충격, 고온에 쉽게 터짐
그래서 1차 폭발물인 뇌관이 터지면서
2차 폭발물인 플라스틱 폭탄, TNT가 폭발하는 형식
물론 PETN이라고
이것도 군용 폭발물 중 하나로
20MM 기관포 같은 포탄에 들어가는데
이건 좀 더 민감해서 플라스틱 폭탄 계열과 다르게 불로 태우거나, 충격을 주면 터질 수 있으니
군용 폭발물은 안전하다고 안전 테스트를 해보지 않는게 좋다
컴포지션 불지르면 잘탐 냄새도 좋음 ㅎㅎ 근데 니 냄새맡고 암걸리면 그거 보험 안됀다고 해서 도망침 ㅠㅠ
오죽하면 월남전때 크레모아에 장약으로 들어간 C4 떼어다가 그걸로 불피워서 커피나 전식 데워먹는일 잦다보니 불발이나 위력부족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던.
둔감하다고는 알고 있는데 참 신기함. 다이너마이트는 비교도 안되는 안전성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