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매체별 관우의 사망 기록

[치르47]

정사 : 싸우다 전사

연의 모종강본 : 싸우다 손권에게 붙잡혀 참수

연의 나강중본 : 싸우다 하늘의 부름을 받고 승천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관우 되게 오만한 성격이였다는데 신으로 숭배되는게 좀 신기하기도함

[루리웹-9401992356]

그 오만함이 아래를 향한게 아니라 위를 향한거니까

[루리웹-9401992356]

지금이야 밈때문에 이미지가 이상해 졌지만 전형적인 강강약약이라

[단사쵸]

걍 덮어놓고 오만한게 아니라 자기가 인정할만한 능력자 아닌데 높은자리 있는 놈들을 개무시함.
아랫사람들(병사나 민초)한태는 관대해서 병사들끼리 싸우다가도 '야 관나리가 곤란해할것같다'고 싸움 멈췄다는 썰도 있고. 괜히 민중한태 인기 많은게 아님.

[루리웹-9401992356]

그래서 제갈량도 처음 왔을때 저 새끼 뭔데 내 위야? 했다가 능력 보여주고 인정한 후로는 확실히 대우 했다는거 보면 오만하기는 하지만 인기 많은 스타일임

[dmgpkdm]

애초에 삼국지 시작부터 관리 죽이고 런 치고 있던게 아니지

[Min-9]

연의말고 정사 기록으로 적진에 뛰어들어서 적장을 쓰러트렸으면 무신으로 숭배될 만 하지

[유게보안관]

장비처럼 아랫놈에게 오만하며
같은 실수 두번해서 뒤진게 아니니깐

[828]

오만보단 자기기준에 못이른 사람은 사람으로 보지않는게 문제였지.

[브레넌]

드라마가 그 오만함을 극대화해서 왜곡시킴. 정사,연의 관우를 알고 드라마를 보면 관우가 왜 저래?라는 의문이 생길정도

[루리웹-9401992356]

정확히는 자기 기준에 못이른 사람이 거들먹 거리는걸 못보는 사람이지 자기보다 못해도 자기 아래에 있으면 관대한 유형이라..

[828]

어떤 일화가 관대해보였어?

[루리웹-7053556539]

일단 정통성을 촉한으로 보고있어서
촉한 전성기 무력의 상징으로
수호신 으로써 신격 가지게됨
그뒤로 나라꼴 ㅈ같아질때 마다 살려주세용 하고
신격 레벨업시켜줘서 오늘날에 도달힒

[유라하]

오만한게 모두를 지 아래로 깔보는게 아니라
자격이 모자란 놈이 자격이상의 자리를 차지했을때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는거지
자기가 보기엔 기준에 미달되어 보여도 스스로 자격을 증명한 사람들한테는 깍듯이 대했고
꽉막한 벽창호도 아니라서 뛰어난 언변에 승복하고 자기 고집을 꺽은 적도 있음

[하권]

강강약약이라... 본인 능력도 있었고

[루리웹-8323606041]

니가 일하는 곳에서 니 사수가 웃대가리들이랑 열심히 싸워서 니 복지 다 챙겨주는데, 너한테는 절대 언성 한번 안 높인다고 생각해 봐…

[dmgpkdm]

그래서 손제리를 그렇게 싫어했구나

[데스사이즈헤]

관우가 형주 책임자인 이상 손제리는 싫어할 수 밖에 없음 그 자리에 조운이나 황충이 있었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임

[루리웹-3373253200]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너그러운게 어찌 오만한건가...

[코메이지사토리]

싫어할수밖에 없는게 익양대치후 촉오가 협상하고 국경선 다 정한 이후로도 오나라측 노숙전이나 여몽전보면

형주 더 먹을수 없나 찝쩝대는데 관우가 방심을 안한다고 투덜대는 부분이 있을정도라 관우입장에서는 익양대치때문에

촉에있던 유비가 긴급회군해서 오나라측 요구 대부분 수용해준 전적이있는데 아직도 찍접대니 밉상이였을듯

나중에 위나라와 한판붙을때도 상당수의 병력을 오나라 대비용으로 주둔시켜두고 갔다가 여몽이 병들고 처음들어보는 육손이

등용된후에야 그 병력빼서 위나라 전선으로 올렸으니... 동맹이라기보다는 거의 준 적군취급한듯

[촉법소년]

[po감마wer]

저런거때문에 모종강도 고평가 해야된다고 보는 입장임.
나관중이 슈퍼로봇물을 창시했다면 모종강은 그걸 리얼로봇물로 끌어올린 사람임.

[에스쿠엘라]

싸우다말고 형이고 나라고 다 던지고 런 친거네

[X_EXE_X]

“운장은 인간 세상에 너무 오래 머물렀다. 옥황상제의 조칙이 있으니 범부와 승부를 겨루지 말라.”
관우는 그 말을 듣자 갑자기 깨닫는다. 마침내 싸움을 하지 않고 무기와 말을 버린 채 아들 관평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 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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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나관중본에 적혀있다.

[PandemicZero]

하늘에서 송환명령 떨어졌는데 따라야지 어쩌겠나. 결국 정사에서 그랬듯 하늘의 운명은 유비 편이 아니었다는 장치도 되고

[단사쵸]

런친게 안고 운영자가'사기캐 그만 쓰샘;;'하고 벤때린거잖아

[쿠우쿠우가고돼지가됐어]

무슨 선지자 엘리야냐고

[진리는 라면]

랜뽑충

[브레넌]

진짜 오의 뒤통수가 아니였으면, 관우가 죽을일이 없었음

[하권]

오가 통수 안쳤으면 위가 많이 메롱한 상태가 될 상황이긴 하지... 근데 그게 오 입장에서 좋냐? 하면 아니라서...

[dmgpkdm]

ㅇㅇ 제갈량도 그렇고 주유 노숙도 무슨일이 있어도 위를 먼저 없애고 나서 다음일을 도모하라 했는데....
여몽이...

[루리웹-9401992356]

사실 오 입장에서는 나쁠게 없었음 본인들은 서주쪽으로 나가는게 원래 주유와 노숙의 계획이였으니까

[천국보다낯선]

관우의 사망은 자살에 가깝다고 보는 입장이라....
아무리 자기기준에 안차더라도 오의 지배자는 손씨일가고 손제리가 그자리를 꿰차고 있는데 기껏해야 지역사령관인 사람이 무시할수있는 사람이 아닌데 그선을 넘어 놓고 동맹이니 상대가 뒤통수를 칠거라고 생각을 안한다는게 관우는 주변인과의 관계를 생각하지않아 똑똑한 인물이 못된다는 반증임. 안으로도 밖으로도 적을 만들어서 오만하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정착된듯

[단사쵸]

1.선은 시집간 여동생 다시 스틸해간 손권이 먼저넘었고(관우 태도가 너무 강하게 막가긴했지만)
2.오나라 통수칠걸 예상해서 봉화시스템 구축했고(여몽이랑 육손이 잘 깬거고)
3.주변인과의 관계는 문제삼자면 삼을수 있지만 애초에 붕괴의 핵심인 미방이 존나 사고친것부터가 사단의 원인인데 마냥 관우탓하긴 어페가 있고
4.관우 사후 위나라에서도 '관우죽어서 촉엔 대군을 지휘할 능력자 없음ㅇㅇ'하고 유비가 오나라 못칠거라고 예상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군은 싸움만잘한다고 이끄는게 아님.

[PandemicZero]

정사에서도 일단은 포로가 된 뒤 처형됐다고 적혀있지. 손권이 관우의 포박을 보고받고 처형을 직접 지시했다는 기록에 의심이 제기될 뿐.

[루리웹-4264493343]

승천한 티나한인가

[grief0]

나강중? 나관중 오타인가

[33857634]

나관종 아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