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싸움거는것도 아니고 의문인거임.
[팀의 우승]만 있으면 다 되냐는거임
우승자 이름에 [한화]라는 이름만 박혀있다면 그 과정이나 사람이 정말로 전혀 중요하지 않는가를 물어보는거임.
중국에서만 활동하던 팀이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우승했는데 이름 앞에 [한화]가 붙어있으면 그게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는가임.
미국에서 잘나가던 팀 전부를 구매해서 [한화]이름밖고 바로 우승하면 그게 정말로 원하던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냐는거임.
난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이거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거임.
BEST 결국 그 팀에 있는 사람들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어서 팬이 된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 그 사람들을 전부 갈아낸다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 맞아? 그렇게 우승하기 위해서 한두명 합리적인 계약으로 교체하는게 아니라
그냥 우승팀 통쨰로 사서 거기에 이름만 내 팀 이름 박으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겠냐고.
ㄹㅇ g식백과가 한 말이 맞음. 난 그 팀에 그 사람들이 우승하길 바라는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 모든걸 갈아엎길 바라는게 아님.
BEST 그건 껀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저기서 말하는건 ‘지금 우리 구단 선수 존나 구리니까 버리고 싹 갈죠’ 이런 얘기에서 나온 거니까
김성회가 이거 말하기 전에 했던 얘기 그대로 하자면
“기아 우승 했으니까 선수들 싹다 데려와서 롯데로 하고 선수 다 방출”인건데
이건 팀이 세월이 흐르며 선수들이 바뀐 사례랑은 좀 다르지
결국 그 팀에 있는 사람들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어서 팬이 된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 그 사람들을 전부 갈아낸다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 맞아? 그렇게 우승하기 위해서 한두명 합리적인 계약으로 교체하는게 아니라
그냥 우승팀 통쨰로 사서 거기에 이름만 내 팀 이름 박으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겠냐고.
ㄹㅇ g식백과가 한 말이 맞음. 난 그 팀에 그 사람들이 우승하길 바라는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 모든걸 갈아엎길 바라는게 아님.
그건 껀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저기서 말하는건 ‘지금 우리 구단 선수 존나 구리니까 버리고 싹 갈죠’ 이런 얘기에서 나온 거니까
김성회가 이거 말하기 전에 했던 얘기 그대로 하자면
“기아 우승 했으니까 선수들 싹다 데려와서 롯데로 하고 선수 다 방출”인건데
이건 팀이 세월이 흐르며 선수들이 바뀐 사례랑은 좀 다르지
적어도 내가 응원하는 사람이 있던 팀은 아니지? 우승에 축하는 해주겠다만 별로 좋아하진 않을듯.
까놓고 말해서 팀 이름이 뭔가는 별로 안중요하고 그 팀 마크 단 누구누구씨를 좋아해서 있는거고, 그 사람이 그 팀에 있으니까 그 팀이 우승하길 원하는거지 그냥 얼굴도 모르던 다른놈들 다 불러와서 이름 앞에 팀이름 붙인다고 갑자기 없던 애정이 생기는건 아니니까.
왜, 바라는거 이루는 방법중에 제일 확실한게 그거잖아.
지금 팀에 있는 애들한테 주는 월급 싹 다 접고 다 쫒아낸다음에 저번 우승팀 애들 이름 앞에 구단 이름 붙여놓고 돌리는게 더 가능성은 높잖아?
[팀의 우승]을 위해서라면 지금 있는 새끼들 다 쫒아내고 우승팀 그대로 가져와라! 이러면 되지 않음?
그럼 거기 쓴 글 포함해서 여기다 댓글 담 ㅇㅇ
비유가 극단적인게 아니라 님이 말하는게 결국 이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임.
팀의 우승을 위한, 한마디로 그 기능을 위해서라면 내부 부품이 뭐든 중요한게 아닌거잖아.
님 지금 댓글에서 말했든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잘해서고 그 팀이 이길 수 있어서면
지금 빠는 팀이 못하고 지금 빠는 선수가 못하면 굳이 그 팀과 그 사람을 응원할 이유가 뭐가있냐는거임.
그냥 [잘하는 선수]를 빨면 되고 [잘하는 팀]을 빨면 되잖아.
근데 왜 굳이 [지금 점수도 안나오는사람]을 응원하고 [계속지고있는 팀]을 응원하냐는거임.
야구의 목적은 우승이 맞지.
근데 그럼 그 [우승]을 위해서 이 팀을 왜 응원하냐는거임.
야구의 목적과 가장 가까운건 [지금 우승하는 팀]이잖아?
그럼 [지금 우승하는 팀]을 빨면 다 OK아냐?
빠는 이유가 잘해서고 빠는 이유가 이길수 있어서면 제일 잘하고 제일 이기는 애들 팀만 빨면 되는데 굳이 못하는팀을 빤다?
왜? 말하는거랑 겁나 모순되잖아. 이미 우승 잘하고 이미 잘나가는 선수들 있는데는 저기 있는데 왜 계속 여기 붙들려있냐는거임.
정말 우승이라는 기능만 좋은거면 그럴 이유가 없다는거고.
그리고 99한화랑 24한화랑 선수단이 아에 다르니깐 다른 팀이냐는 질문엔 ㅇㅇ 다른팀임.
그럼 24한화가 우승하면 99한화도 우승한거임?
지금 24한화팀 애들이 다같이 우승하면 24한화팀 애들이 우승한거지 99한화팀이 우승한거야?
아니잖아. 결국 한화라는 이름만 달고 있을 뿐 다른사람들이지.
99한화팬들한테 24한화애들 우승했다고 말하면 다들 축하해주긴 할거임.
근데 그사람들에게 24한화팀이 정말로 자기들이 응원하던 한화팀이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겠지.
근데 정말로 [한화가 우승만] 하면 된다고 치면 이것도 OK냐는거임.
그냥 우승팀 이름만 한화로 바꾸면 OK냐고. 그게 정말 괜찮냐고 물어본거임.
싸움거는것도 아니고 의문인거임.
[팀의 우승]만 있으면 다 되냐는거임
우승자 이름에 [한화]라는 이름만 박혀있다면 그 과정이나 사람이 정말로 전혀 중요하지 않는가를 물어보는거임.
중국에서만 활동하던 팀이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우승했는데 이름 앞에 [한화]가 붙어있으면 그게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는가임.
미국에서 잘나가던 팀 전부를 구매해서 [한화]이름밖고 바로 우승하면 그게 정말로 원하던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냐는거임.
난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이거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거임.
쪽지 쓰다가 댑글 달아줘서 다시 댓글로 남김.
우선 나는 낭만과 구단의 연속성이 아에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님. 이 둘 없이 우승만을 위해 쫒는 스포츠는 그저 생산성 없는 공놀이니깐.애초에 팀 팬은 그 연속성 때문에 계속 야구를 보고 그 구단을 응원하는거잖어.
난 선수가 우승을 위한 부품이라고 생각 안함. 내가 단 댓글도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잘해서"랑 "그 팀이 이길수 있어서"가 둘다 섞여서 라고 했잖음
지금 빠는 팀이 못하고 빠는 선수가 못해도 당연히 응원할거임. 빠는팀이 "지금은" 우승을 못하더라도 점점 강해지는게 두 눈으로 보이고, 언젠가 우승할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임.
빠는 선수가 못해져도 그동안 보여준게 있으니 계속 빨거야.
좋아하는 선수가 말년에 성적을 박는다고 그 선수의 팬들이 사라지는게 아니잖아? 야구는 누적의 스포츠이기도 하고.
한국 프로 야구는 결국 우승을 쫒는 10구단의 이야기가 42년동안 쌓이면서 생긴 이야기잖아. 하나의 구단을 응원하는 이유도 그 이야기에 빠져들었기 때문이고. 그 우승을 쫒는 이야기에 빠져드는건데 지금 우승하는 팀을 응원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난 99한화랑 24한화가 같은 팀이라고 생각함. 테세우스의 배라는 역설이 생각나긴 하지만, 99한화와 24한화 사이에 연속성이란게 있잖음? 한번에 모든 선수가 갈린게 하니라 천천히 한명한명 빠지고 들어오면서 연결이 끊기지 않고 바뀌어 온거니깐. 이건 마치 10살때 나와 20살때 다른가? 란 질문과 결이 같아보임
우승팀 이름이 한화로 바뀌면 OK가 아님. 하지만 지금 팀과 연속성을 가지고 있고 계속 한화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OK라고 생각함. 천천히 FA로 약한부분을 외부인으로 강화해내고, 유망주들을 모아 기존의 선수들이 코치가 되고, 지도자가 되어 그들을 키워낸다면, 그리고 그 팀이 우승한다면 난 당연히 OK라고 샹각함.
아마 내가 그럼 님 팬 아님이라는 말이 발화점이 된거라고 생각함.
그건 내가 굉장히 주제넘은 말을 한거였고, 그건 정말로 사과함. 생각없이 쓴거 맞음. 미안.
나는 결국 [내가 응원하던 사람이 있는 팀이 우승하길 원하는] 사람인지라 팀에 이름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결국 그 사람이 없다면 축하는 해줄테지만 진심으로 기뻐하진 못하는 사람임. 그래서 나는 그 팀이 우승만 하면 내부 인원이 바뀌어도 된다는 말에 잘 공감하지 못했음. 솔직히 그 팀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원하던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근데 아마 애정에 방향성이 달라서 서로 어긋난거 같음. 사실 싸울일도 아니긴 했는데 말이지...
그건 초큼 그렇네 저짤이 그런 의미였구나 난 걍 우승하면 좋은가였는줄 알았네
이게 뭔 지 알거 같더라 난 우리팀이 우승하는 걸 보고 싶지 우리팀이름 단 다른 팀이 우승을 하는 걸 보고 싶은게 아니란거
싸움거는것도 아니고 의문인거임. [팀의 우승]만 있으면 다 되냐는거임 우승자 이름에 [한화]라는 이름만 박혀있다면 그 과정이나 사람이 정말로 전혀 중요하지 않는가를 물어보는거임. 중국에서만 활동하던 팀이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우승했는데 이름 앞에 [한화]가 붙어있으면 그게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는가임. 미국에서 잘나가던 팀 전부를 구매해서 [한화]이름밖고 바로 우승하면 그게 정말로 원하던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냐는거임. 난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이거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거임.
결국 그 팀에 있는 사람들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어서 팬이 된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 그 사람들을 전부 갈아낸다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 맞아? 그렇게 우승하기 위해서 한두명 합리적인 계약으로 교체하는게 아니라 그냥 우승팀 통쨰로 사서 거기에 이름만 내 팀 이름 박으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겠냐고. ㄹㅇ g식백과가 한 말이 맞음. 난 그 팀에 그 사람들이 우승하길 바라는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 모든걸 갈아엎길 바라는게 아님.
그건 껀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저기서 말하는건 ‘지금 우리 구단 선수 존나 구리니까 버리고 싹 갈죠’ 이런 얘기에서 나온 거니까 김성회가 이거 말하기 전에 했던 얘기 그대로 하자면 “기아 우승 했으니까 선수들 싹다 데려와서 롯데로 하고 선수 다 방출”인건데 이건 팀이 세월이 흐르며 선수들이 바뀐 사례랑은 좀 다르지
그건 초큼 그렇네 저짤이 그런 의미였구나 난 걍 우승하면 좋은가였는줄 알았네
이게 뭔 지 알거 같더라 난 우리팀이 우승하는 걸 보고 싶지 우리팀이름 단 다른 팀이 우승을 하는 걸 보고 싶은게 아니란거
결국 그 팀에 있는 사람들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어서 팬이 된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 그 사람들을 전부 갈아낸다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 맞아? 그렇게 우승하기 위해서 한두명 합리적인 계약으로 교체하는게 아니라 그냥 우승팀 통쨰로 사서 거기에 이름만 내 팀 이름 박으면 그게 내가 응원하던 팀이겠냐고. ㄹㅇ g식백과가 한 말이 맞음. 난 그 팀에 그 사람들이 우승하길 바라는거지 그 팀이 우승하기 위해 모든걸 갈아엎길 바라는게 아님.
근데 거기에 뭐라하는 사람 말도 이해가 가긴해 ㅋㅋㅋ 이제 반세기 슬슬 다되어가는데 우승을 못하면 시바 뭔 수를 써서라도 우승 한번만 해다오 할법하짘ㅋㅋㅋㅋ 이건 롯대가 잘못했닼ㅋ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에게 "그럼 해외에 있는 메이저리거 팀 그대로 사서 거기에 롯대 이름 붙이고 우승할게요." 하면 좋아할 사람이 얼마나 있냐고 하면 좀 그렇지...?
웃픈 이야기지 너무 진지하게 생각 안해도 됨ㅋㅋㅋ
근데 옛날 구단이랑 지금 구단이랑 이름은 같은데 선수단이 아에 다르잖음. 그럼 다른팀이라고 생각함?
그건 껀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저기서 말하는건 ‘지금 우리 구단 선수 존나 구리니까 버리고 싹 갈죠’ 이런 얘기에서 나온 거니까 김성회가 이거 말하기 전에 했던 얘기 그대로 하자면 “기아 우승 했으니까 선수들 싹다 데려와서 롯데로 하고 선수 다 방출”인건데 이건 팀이 세월이 흐르며 선수들이 바뀐 사례랑은 좀 다르지
적어도 내가 응원하는 사람이 있던 팀은 아니지? 우승에 축하는 해주겠다만 별로 좋아하진 않을듯. 까놓고 말해서 팀 이름이 뭔가는 별로 안중요하고 그 팀 마크 단 누구누구씨를 좋아해서 있는거고, 그 사람이 그 팀에 있으니까 그 팀이 우승하길 원하는거지 그냥 얼굴도 모르던 다른놈들 다 불러와서 이름 앞에 팀이름 붙인다고 갑자기 없던 애정이 생기는건 아니니까.
그건 그냥 구단 팬이랑 선수팬의 차이 아냐? FA도 얼굴 모르던놈 데려와서 구단이름 박는건데 당연히 애정 생기잖아
난 선수팬 보다는 구단팬에 가깝지만서도 만약 내가 댓글로 쓴 그런 짓을 우리팀이 한다고 하면 정뚝떨 될거 같음 신의의 문제란 것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그럼 구단에 승리를 위해서 지금 있는 맴버들 다 교체하고 저번 우승팀 다 구매해서 구단 이름만 달면 ok인거라는거지? 시간이고 뭐고 응원하던 애가 누구고 뭐고 상관 없이 그냥 대회함 - 그팀우승함 이것만 보고싶은거?
왜, 바라는거 이루는 방법중에 제일 확실한게 그거잖아. 지금 팀에 있는 애들한테 주는 월급 싹 다 접고 다 쫒아낸다음에 저번 우승팀 애들 이름 앞에 구단 이름 붙여놓고 돌리는게 더 가능성은 높잖아? [팀의 우승]을 위해서라면 지금 있는 새끼들 다 쫒아내고 우승팀 그대로 가져와라! 이러면 되지 않음?
난 그럼 결국 그냥 우승에 목매단걸로밖에 안보여서. 그럼 그 팀 왜 응원함? 맨날 지는데? 그냥 우승팀 빨면 되지 않음? [팀의 우승]은 걔네들이 해주고 있잖아. 근데 왜 지는팀 굳이굳이 응원함?
웰케 비유가 극단적임?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잘해서랑 "그 팀이 이길수 있어서"가 둘다 섞여서 그런거 아님? 애초에 야구의 목표는 우승이잖아. 그리고 내 글에서 대가 답글했던거좀 대답해주셈
그럼 거기 쓴 글 포함해서 여기다 댓글 담 ㅇㅇ 비유가 극단적인게 아니라 님이 말하는게 결국 이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임. 팀의 우승을 위한, 한마디로 그 기능을 위해서라면 내부 부품이 뭐든 중요한게 아닌거잖아. 님 지금 댓글에서 말했든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잘해서고 그 팀이 이길 수 있어서면 지금 빠는 팀이 못하고 지금 빠는 선수가 못하면 굳이 그 팀과 그 사람을 응원할 이유가 뭐가있냐는거임. 그냥 [잘하는 선수]를 빨면 되고 [잘하는 팀]을 빨면 되잖아. 근데 왜 굳이 [지금 점수도 안나오는사람]을 응원하고 [계속지고있는 팀]을 응원하냐는거임. 야구의 목적은 우승이 맞지. 근데 그럼 그 [우승]을 위해서 이 팀을 왜 응원하냐는거임. 야구의 목적과 가장 가까운건 [지금 우승하는 팀]이잖아? 그럼 [지금 우승하는 팀]을 빨면 다 OK아냐? 빠는 이유가 잘해서고 빠는 이유가 이길수 있어서면 제일 잘하고 제일 이기는 애들 팀만 빨면 되는데 굳이 못하는팀을 빤다? 왜? 말하는거랑 겁나 모순되잖아. 이미 우승 잘하고 이미 잘나가는 선수들 있는데는 저기 있는데 왜 계속 여기 붙들려있냐는거임. 정말 우승이라는 기능만 좋은거면 그럴 이유가 없다는거고. 그리고 99한화랑 24한화랑 선수단이 아에 다르니깐 다른 팀이냐는 질문엔 ㅇㅇ 다른팀임. 그럼 24한화가 우승하면 99한화도 우승한거임? 지금 24한화팀 애들이 다같이 우승하면 24한화팀 애들이 우승한거지 99한화팀이 우승한거야? 아니잖아. 결국 한화라는 이름만 달고 있을 뿐 다른사람들이지. 99한화팬들한테 24한화애들 우승했다고 말하면 다들 축하해주긴 할거임. 근데 그사람들에게 24한화팀이 정말로 자기들이 응원하던 한화팀이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겠지. 근데 정말로 [한화가 우승만] 하면 된다고 치면 이것도 OK냐는거임. 그냥 우승팀 이름만 한화로 바꾸면 OK냐고. 그게 정말 괜찮냐고 물어본거임.
청태이프
싸움거는것도 아니고 의문인거임. [팀의 우승]만 있으면 다 되냐는거임 우승자 이름에 [한화]라는 이름만 박혀있다면 그 과정이나 사람이 정말로 전혀 중요하지 않는가를 물어보는거임. 중국에서만 활동하던 팀이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우승했는데 이름 앞에 [한화]가 붙어있으면 그게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는가임. 미국에서 잘나가던 팀 전부를 구매해서 [한화]이름밖고 바로 우승하면 그게 정말로 원하던 한화우승이라고 느낄 수 있냐는거임. 난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이거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거임.
쪽지 쓰다가 댑글 달아줘서 다시 댓글로 남김. 우선 나는 낭만과 구단의 연속성이 아에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님. 이 둘 없이 우승만을 위해 쫒는 스포츠는 그저 생산성 없는 공놀이니깐.애초에 팀 팬은 그 연속성 때문에 계속 야구를 보고 그 구단을 응원하는거잖어. 난 선수가 우승을 위한 부품이라고 생각 안함. 내가 단 댓글도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잘해서"랑 "그 팀이 이길수 있어서"가 둘다 섞여서 라고 했잖음 지금 빠는 팀이 못하고 빠는 선수가 못해도 당연히 응원할거임. 빠는팀이 "지금은" 우승을 못하더라도 점점 강해지는게 두 눈으로 보이고, 언젠가 우승할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임. 빠는 선수가 못해져도 그동안 보여준게 있으니 계속 빨거야. 좋아하는 선수가 말년에 성적을 박는다고 그 선수의 팬들이 사라지는게 아니잖아? 야구는 누적의 스포츠이기도 하고. 한국 프로 야구는 결국 우승을 쫒는 10구단의 이야기가 42년동안 쌓이면서 생긴 이야기잖아. 하나의 구단을 응원하는 이유도 그 이야기에 빠져들었기 때문이고. 그 우승을 쫒는 이야기에 빠져드는건데 지금 우승하는 팀을 응원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난 99한화랑 24한화가 같은 팀이라고 생각함. 테세우스의 배라는 역설이 생각나긴 하지만, 99한화와 24한화 사이에 연속성이란게 있잖음? 한번에 모든 선수가 갈린게 하니라 천천히 한명한명 빠지고 들어오면서 연결이 끊기지 않고 바뀌어 온거니깐. 이건 마치 10살때 나와 20살때 다른가? 란 질문과 결이 같아보임 우승팀 이름이 한화로 바뀌면 OK가 아님. 하지만 지금 팀과 연속성을 가지고 있고 계속 한화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OK라고 생각함. 천천히 FA로 약한부분을 외부인으로 강화해내고, 유망주들을 모아 기존의 선수들이 코치가 되고, 지도자가 되어 그들을 키워낸다면, 그리고 그 팀이 우승한다면 난 당연히 OK라고 샹각함.
"팀의 우승" 당연히 좋지. 하지만 팀의 우승이 다가 아니라 생각함. 애초에 우리 생각하는게 비슷한데 왜 서로 댓글로 이러고있는지 모르겠음
아마 내가 그럼 님 팬 아님이라는 말이 발화점이 된거라고 생각함. 그건 내가 굉장히 주제넘은 말을 한거였고, 그건 정말로 사과함. 생각없이 쓴거 맞음. 미안. 나는 결국 [내가 응원하던 사람이 있는 팀이 우승하길 원하는] 사람인지라 팀에 이름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결국 그 사람이 없다면 축하는 해줄테지만 진심으로 기뻐하진 못하는 사람임. 그래서 나는 그 팀이 우승만 하면 내부 인원이 바뀌어도 된다는 말에 잘 공감하지 못했음. 솔직히 그 팀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원하던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근데 아마 애정에 방향성이 달라서 서로 어긋난거 같음. 사실 싸울일도 아니긴 했는데 말이지...
싸울일도 없는데 방향성이 좀 달라서 댓글이 길어진듯 ㅋㅋㅋ 서로 야구를 사랑하는건 똑같은데 말여
같은 림버스 유저같은데 전 다시 거던 돌러가유..
그르게요... 오늘 거던바 안먹어서 머리가 굳었나봐유... 사죄의 거던바를 5번은 먹어야겠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