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겪은 등골 오싹해지는 무서운 경험
자기전에 속이 부글거려서 똥을 눌라고 변기에 앉았는데
똥은 안나오고 속만 부글거리는거임
안나오나부다 일어나야지 했는데 뱃속에 가스가 차서 그런지
방구가 나올라고 해서 방구나 뀌고 일어서자 했는데
방구가
뿌우우웅~ 하고 나오다가 갑자기
뿌지직!! 하는 거임
덕분에 무사히 똥도 쌈
근데 만약 내가 그냥 일어나서 경솔하게 옷 입고 방구 뀌었다면...???
후.... 인생은 정말 하나 하나가 목숨을 건 선택의 연속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