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란 버튜버 그룹에 대한 호감도와는 별개로
일단 이세돌 신상 캐기 시도하는 안티새끼들 존나 추하다는 건 깔고 들어가고
왁타버스 전반적인 팬덤에 대해선 솔직히 나도 별로 좋게 보고 싶지 않음
솔직히 팬덤 규모가 커지면 자연스레 악질팬 자체의 머릿수도 많아지는 건 필연적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팬덤의 전반적인 기조가 타 장르, 업계와 마찰이 생겼을 때 유화적으로 접근하거나, 반대로 좀 자정하거나 반성했냐 그런 게 별로 없어보임
예를 들면 모 왁타버스 일원이 저작권 문제로 시끌시끌해서 당사자가 사과문 내고 수습하기까지, 팬치들이 보카로 팬덤을 시원하게 긁었던 사건도 있고
모 어그로가 힙합엘이에 이세돌 싸이퍼 올려놓고 염따보다 낫다 시전해서 어그로 끌었고, 이게 흘러흘러 jjk랑 쿤디판다의 귀까지 들어와서 래퍼들이 나름대로 싸이퍼를 리뷰했는데
그 리뷰를 그저 헤이팅이라고 치부하면서 국힙이랑 래퍼 당사자들 내려치고
작곡가 본인은 해명한답시고 힙합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싸이퍼는 애초에 힙합에서 파생된 문화이고, 이세돌싸이퍼 가사도 힙합의 브래거도시오 그 자체였던데?)
심지어는 우왁굳이 왁타버스 멤버들을 대규모로 끌고와서 방송하는 현장에서 네임드 참가자들이 대놓고 한명을 지목해 고자질, 조리돌림 해서 방송 분위기를 조져버린 적도 있었음
규모 있는 방송인 팬덤 중에 트리거 키면 난동 부리는 팬덤 꽤 있지만
솔직히 침팬치만큼 마찰력 강한 팬덤은 많이 못 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