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 흙먼지 10회차 일일 전과
10시즌, 새로운 보스 배셰르크(a.k.a. 곰탱이)와 함께 돌아온 흙먼지입니다.
배셰르크는 끈벌레와 비슷하게 2턴 사이클이고, 끈벌레와 다르게 머리를 쓰는 대신 깡딜로 승부를 보는 타입에 가깝네요.
간략한 배셰르크 설명과 공략 4줄요약(?)은 소전게시판으로.
https://m.ruliweb.com/family/4382/board/184404/read/346144
1일차 10,735
0. 안정파괴 1/3/5/7턴, 2/4/6턴. 2부대는 일부러 안정파괴를 미룬 게 아니라 순전히 못 깬 쪽. 택틱을 바꿔 봐야겠다.
배리어파괴는 체크를 못 했는데 (아마)둘 다 4/5/7턴. 딜 부족으로 배리어 파괴가 밀리니 점수가 잘 안 오른다. 해당 턴에 깬다고는 해도 클루카이 마지막 폭발에 깨지니 사실상 다음 턴에 깬 것과 마찬가지라 특히 7턴 딜량이 아쉬운 편.
1. 1부대는 클루카이의 딜 지분이 40% 근처로 하락. 2턴 정도까지는 클루카이가 한 번에 2줄 깎을까 말까 했는데 5턴 이후에는 이전처럼 10줄씩 날려줬다. 초반에는 클루카이 선행동으로 디버프를 먼저 쌓고 나중에 후공으로 돌려야겠다.
확장키 장착 후 의외로 샤크리가 경구보다 딜량이 높아졌다. 경구를 기존처럼 3121212로 돌렸는데 그대로 가면서 공용키 세팅을 샤크리에게 몰아줄지, 아니면 사이클을 바꿔서 딜을 올릴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
2. 2부대는 생각보다 딜이 꽤 안 나온 편. 탁류 2명의 택틱이 꼬인 영향이 있지 싶다. 스프링필드가 1돌이니 1턴에 2스킬을 쓰면 토로로는 123 반복, 3스킬을 쓰면 31-23 후 123 반복이라는데 스프링필드는 전자에 토로로는 후자라는 조합을 돌렸으니...거기에 타리스의 반격도 제대로 활용을 못 한 느낌. 3스킬에 안정피해 증가가 있으니 이쪽이 1턴 안정파괴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내일 실험해 봐야겠다. 홀수턴에 토로로가 선행동으로 정화를 거는 걸 잊지 않게 주의. 이걸로만 2번 트라이 중 5번을 되돌렸다.
산성 3명은 의외로...좀 뭔가? 애매?한 느낌. 아무래도 산성 약점이 없으니 1턴에 안정치 깎는 데서 손실이 있다. 미슈티 2스킬을 5턴으로 미루면서 발생하는 부분도 있고...그렇다고 다른 조합을 쓰자니 뭔가 미묘.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찾아 봐야겠다.
2일차 11,138
0. 안정파괴 1/3/5/7, 2/4/6. 보호막파괴 4/5/7, 3/5/7. 두 부대 모두 편성 개편. 2부대는 본의 아니게 밀린 안정파괴로 인해 보호막파괴가 수월해진 느낌이 있다.
1. 1부대는 약점을 못 찌르는 클루카이를 빼고 스프링필드 영입, 센타우레이시 대신 토로로 편성. 스프링필드 단독 정화를 위해 콜펜 공용키를 착용한 인형을 찾는데 키 표시 버그로 인해 다소 번거로웠다. 대부분의 턴에 2스킬을 쓰느라 스프링필드는 7턴에만 탄약상자를 주웠는데 의외로 딜량 1위. 내일부터는 매 번 줍는 걸로 변경.
토로로가 투입되면서 매 턴 3행동을 하다 보니 경구가 3스킬을 써도 지원사격을 모두 뽑을 수 있었다. 공용키와 하나뿐인 금석주를 샤크리에게 넘겨준 상태인데 다시 바꿔서 테스트해 볼 만하지 싶다.
2. 2부대는 접대 버프를 받은 마키아토 투입. 2돌 이후 첫 사용인데 4턴을 제외한 6턴 동안 반격 18회를 알차게 썼다. 약점 관계 상 1턴에 안정파괴가 안 되는데 전술했다시피 오히려 덕분에 보호막을 쉽게 깨는 느낌이 있다. 쉽게라고 해도 클루카이 1.5행동 정도 남기고이긴 하지만 1일차에는 다음 턴까지 넘기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3일차 11,284
0. 안정파괴 1/3/5/7, 2/4/6. 보호막파괴 둘 다 4/5/7. 2부대 안정파괴는 페리시아가 첫 공격에 불안정 디버프를 입히면 적턴 반격으로 깨지는 걸 확인했지만 굳이 그걸 노릴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
2일차까지는 짝수턴에 보스 대각선 2칸 위치에서 탄약상자를 기다렸는데 오늘 보니 6칸째 위치라 디버프를 제대로 못 거는 문제가 있었다. 하나씩 택틱 개량 중...
1. 1부대는 의외의 경구 딜량 1등. 금석주를 샤크리에게서 다시 가져오고 샤크리는 대신 슈팅스타를 들었다. 사실 2일차까지 슈티흐타가 아니라 데이드림(미슈티 전무)을 쓰고 있었다는 사소하지 않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지나간 일이니 패스. 탁류 버프 유지를 위해 스프링필드는 홀수턴 토로로, 짝수턴 연소 인형에게 2스킬 사용(7턴만 보호막 파괴를 위해 1스킬).
2. 2부대는 마키아토 배치에 조금 실수가 있긴 했지만 비교적 양호한 느낌. 지금 생각해 보니 페리티아도 저격 버프 받는 위치로 갔어도 되지 않나 싶긴 한데...묠니르의 부동자세 15%보다 저격이 낫지 않나 싶다. 근데 5칸 이내에서 맞아야 되는 보스에 7칸 이상의 원거리 공격은 대체 무슨 생각이니 우중아?
3. 배셰르크가 익숙치 않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오늘은 테스트 겸 행동마다 스크린샷을 찍어봤는데 너무 길다. 어떻게 추려야 할까.
https://m.ruliweb.com/family/4382/board/184404/read/346158
일단 소전게시판에 지난번과 비슷한 모양으로 작성.
4일차 11,508
0. 안정파괴 1/3/5/7, 2/4/6. 보호막파괴 3/6/7, 4/5/7. 1부대가 3턴에 바로 보호막을 깨서 좋아했는데 뜬금없이 5턴이 6턴으로 밀려버렸다. 보호막 깨지는 턴에 따라서 패턴이 달라지는 게 있나?
1. 1부대는 다시 스프링필드의 1위 탈환. 2턴에 2스킬을 자신에게 걸어서 버프를 유지했고 최대한 모든 공격을 모든 인형이 맞아서 반격을 유발하도록 위치 편성.
토로로가 생각보다 힘을 못 쓰고 있어서 아쉽다. 4돌이면 추가턴 버프가 늘어나니 딜이 더 올라가겠지만 2이라까지 2돌이었으니 2턴 더 가져가는 걸로 만족해야.
2. 2부대는 페리티아가 자기 공격뿐만 아니라 지원사격 초반에 불안정을 입혀도 1턴에 안정파괴가 발생한다. 아예 안 붙었을 경우 2턴 개시 시점의 안정치는 7이었다. 그런데 1턴에 안정치를 파괴한 경우 예상대로 홀수턴에 보호막 파괴에 애로사항이 발생해서 점수가 5,500점 미만으로 나오는 걸 확인. 애초에 이럴 거라 생각하고 점수만 확인한 뒤 바로 철수해서 손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걸 보면 1부대도 2턴에 안정치를 파괴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안정치 파괴 전문인 연소 편성에서는 1턴 딜 누수가 막심해서 손해가 될 듯한 느낌.
5일차 11,440
0. 안정파괴 1/3/5/7, 2/4/6. 보호막파괴 4/5/7, 3/5/7. 거의 고정된 수준. 오늘은 양쪽 다 새 택틱을 시도해 봤고 둘 다 실패했다.
1. 1부대에서 해 보려던 건 2가지. 첫 번째는 소전게시판 글에 달린 댓글을 따라 4/7턴에 스프링필드가 3스킬을 쓰면 치명피해 5스택이 사라지기 전에 토로로가 우선 상자를 줍고 3-2-1 순으로 사용하는 거였다. 근데 3/6턴에 3스킬을 마지막으로 쓴 이상 쿨타임이 안 돌아왔기 때문에 불가능한 전략이었다. 아예 전부 3-2-1로 간다면 가능하겠지만 이건 재행동 버프를 낭비하는 게 돼서 포기.
다른 하나는 스프링필드가 2턴에 쟨에게 2스킬, 4턴 이후 1스킬을 두 번 섞어서 7턴까지 치명피해 스택을 유지한다는 택틱. 나중에야 '다른 정화요원이 있다면'이라는 조건문을 발견했다.
2. 2부대는 사실 절반의 성공 쪽인데 이것 때문에 놓친 게 있어서 실패로. 마키아토와 페리티아 둘 다 정밀저격 포인트에 놓고 굴리는 거였는데 먼 쪽에 상자가 떨어지면 5×4 안으로 못 들어오는 경우가 발생했다. 되돌리기를 써 가며 마키아토는 저격 거리를 유지하고 페리티아는 한 턴씩 거르며 어떻게든 적용시키는 건 성공했는데...정밀저격은 적턴 5칸 발광 패턴을 못 맞다 보니 치명피해 스택 쌓는 속도가 느려졌다. 그 결과 마키아토 딜량은 상승했지만 클루카이 딜량이 하락해서 점수는 소폭 감소. 더불어 양쪽 저격 포인트를 다 노리려면 경고 공격을 제대로 못 받아서 3턴과 7턴에 마키아토 행동 전 반격을 다 못 빼는 상황이 생긴다. 이걸 피하려면 1턴에 크셰니아가 선행동으로 페리티아에게 버프를 줄 게 아니라 마지막으로 움직여서 클루카이에게 버프를 주고 중간중간 공격을 해야 맞겠다. 정밀저격이또 나오지 않는다면 버려질 지식.
6일차 11,881
0. 안정파괴 1/3/5/7, 2/4/6. 보호막파괴 양쪽 다 3/5/7. 1부대 7줄 정도 남았는데 아깝다...!
급진적인 점수 상승의 배경에는 관리실 업그레이드가 있다. 페리를 뽑은 김에 26->28레벨로 올려서 서포터/센티넬 직군의 스탯 상승. 빌려오는 인형에는 영향이 없지만 나머지 유닛 전원이 효과를 봤다.
1. 1부대는 공용키를 토로로>경구>샤크리 순으로 줬는데 4돌 전까지는 토로로와 경구를 바꿔도 될 듯하다. 경고 범위 설정 시 최대한 같이 맞아서 스프링필드의 반격을 최대한 당겨주기. 역시 치명피해 버프는 옳다.
2. 2부대는 마키아토의 딜량이 확 줄었는데 2턴에 5칸 안으로 들어간 것과 357턴에 클루카이보다 먼저 때린 게 원인으로 추정. 전자는 2턴 정밀저격 버프를 포기하더라도 전원이 맞아서 빠르게 치명피해 스택을 쌓는 게 이득이라는 판단 때문인데 이건 틀리지 않을 듯하다. 후자는 센티넬 버프 증가와 치명피해 스택 상승으로 보호막 깨지는 타이밍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까 싶어서였는데...괜한 짓을 한 것 같기도 하고. 5턴에는 마키아토가 보호막 깨지고 때리는 게 나은 것 같은데 3턴과 7턴이 문제다. 클루카이보다 먼저 때리면 보호막 때문에 딜이 줄어들고 나중에 때리면 반격에 탄약상자 버프가 하나도 안 묻기 때문. 어느 쪽이 나을지 모르겠다.
7일차 11,519
0. 안정파괴 1/3/5/7, 2/4/6. 보호막파괴 공히3/5/7. 아무래도 치명피해 버프가 효과가 좋긴 하다.
1. 1부대는 토로로에서 경구로 공용키 우선순위 바꾼다 해 놓고는 깜빡했다. 스프링필드는 오늘 32(토로로)-2(자신)-2(토로로)-31-2(토로로)-2(토로로)-31 사용.마지막에 13과 31을 둘 다 해 봤는데 어차피 보호막이 있는 상태여서 전자의 3스킬이 3천, 후자의 3스킬이 2천 나오길래 반격 겸 안정치 디버프 용으로 3스킬을 먼저 사용했다. 의외로 벡터까지 때린 뒤 보호막이 바로 깨져서 토로로가 4번으로 나서고 샤크리를 끝까지 풀버프로 사용. 스프링필드 단독 정화는 스택 쌓이는 속도가 느린 게 흠(7턴에야 10스택 가능).
2. 2부대는 정밀저격이 아니니 확실히 운용이 편해졌다. 마키아토와 페리티아를 저격 포인트에서 두 칸씩 당기고 그 사이 중앙에 경고 타겟을 두면 끝. 보호막 깨지는 타이밍에 유의미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357턴 모두 마키아토를 클루카이보다 늦게 행동시켰는데 7턴은 마키아토가 먼저 때리는 게 한 끗 먼저 깨졌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