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아픈 얘기만 해서 미안해
그래서 그냥 대나무숲에 소리지르는 것마냥.....
내가 대학 졸업하고 나서 공시 4년 실패하고
어디에 정규직 취직못해서 무시당해서.
그것 때문에 공황온 것 같고.
나때문에 집 분위기 조지는 것 같고.
아픈 사람 생기는 게 전부 내 잘못같아.
가끔 내가 없으면 되는 게 아닌가? 생각도 해.
(추가, 최근엔 거의 매일임.)
근데 엄마하고 동생한테는 미안해서 그렇게 못하겠어.
(추가.아빠는 모르겠다. 항상 내 실패얘기하고 무시해서. )
진짜 어디 기업이든...
내가 경력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한 30대지만.
제발 저 좀 봐주세요. 진심.
내일 다니던 정신과가서 약 받을 거야..